2024.05.20 (월)
아바르는 크리사 씨 가족과 몇 년 동안 함께 해온 반려견입니다. 크리사 씨에 의하면, '아바르는 단 한 번도 속 썩인 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순하고 말을 잘 듣는 녀석'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보호자가 없을 때 음식을 기다리는 강아지 영상'을 인증하는 데, 여기에 대해 크리사 씨는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우리 아바르는 제가 보이지 않아도 음식을 절대 먹지 않아요. 자신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진실은 뼈아픈 법입니다. 크리사 씨는 출근하기 전에 ...
얼마 전, 커스틴 씨는 보호소에서 생후 9개월이었던 강아지 윌버를 입양했습니다. 처음에 윌버는 겁이 많아 옴짝달싹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온몸을 움찔하며 그 자리에 굳어 벌벌 떨었죠. 그런 윌버를 커스틴 씨는 인내심을 갖고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윌버는 소심했던 처음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시도 제자리에 가만히 못 있는 까불이가 되었습니다. 그냥 까불이가 아니었습니다. 뒷마당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든 걸 파괴하는 파괴왕이었습니다. 우다다를 하며 나무를 ...
8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도시, 스트랫퍼드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영화 '빌리 엘리엇'을 관람했는데, 이들은 어찌나 조용하고 차분한지 영화 보는 내내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죠. 심지어 영화가 끝나고 나올 때도 조용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다름 아닌 안내견 훈련 프로그램인 K-9 Country Inn Working Service Dogs에 소속된 댕댕이들입니다. 안내견들에게 '다양한 자극 속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기...
1. 생쥐보다 작았던 판다 거대한 판다는 갓 태어났을 땐 쥐보다 작다고 해요. 2. 소도 베프가 있어요 소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친한 친구가 한 명씩은 있습니다. 연인이 아닌 친구요! 이 둘을 떨어트리면 소들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해요. 3. 해달은 옆친구와 손잡고 자요 해달은 잘 때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잡니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돌멩이를 주머니에 지니고 다니죠. 항상 조개를 들고 다니는 보노보노의 모습을 떠올리면 되겠네요! 4. 호랑이 줄무늬의 ...
필리핀에 사는 마이라 씨는 페이스북에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어요!"라고 언급하며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바로 소년에게 친절을 베푸는 오리입니다. 영상 속 한 어린 소년이 언덕 아래로 샌들을 떨어트리자 오리 한 마리가 달려와 물어 올립니다. 비록 샌들의 특이한 모양과 무게 때문에 제대로 물지 못해 여러 번 시도해야 했지만, 오리는 마침내 샌들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오리가 힘겹게 샌들을 소년에게 건네주지만, 소년은 수줍은 듯 인사도 없이 달려가 버립니다. 친절을 베푼 오리는 ...
최근, 동물원에 다녀온 한 동물 사진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 미어캣의 사진을 몇 장 올렸는데요. 어찌나 귀여운지 트위터에서 11만 회 리트윗되며 트위터리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장은 두근두근, 얼굴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기 미어캣의 사진. 보시죠. 카메라를 든 사람을 보자 호기심과 무서움이 동시에 발동한 아기 미어캣. '두 발로 서있는 저 생물체는 뭐지' 사진작가가 무섭고도 궁금한 미어캣. '지켜볼까, 숨을까. 고민이넴.'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
주말 아침마다 어머니는 제 동생에게 "일어나서 밥 먹어"라고 외칩니다. 마지못해 엉기적 일어나 여물 먹듯 밥을 입 속에 담아넣고 다시 침대로 기어 들어가 턱을 오물거리는 녀석을 보며, 저는 제 동생이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동물'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여기 제 동생보다 더 게으른 녀석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으른 녀석은 누워서 밥 먹는 피닉스입니다. 피닉스는 매우 짧은 다리와 꼬리가 특징인 귀여운 외모를 지닌 웜뱃입니다. 웜뱃은 풀이나 뿌리를 먹는 초식동물로 오스트레...
크리스토퍼 씨는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맞은편 길가에서 파란색 잠옷을 입고 걸어오는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잠옷을 입은 건 사람이 아닌, 바로 한 마리의 댕댕이였습니다! 잠옷 입은 댕댕이가 차에 치일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 크리스토퍼 씨는 바로 차를 세워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의 보호자로 보이는 사람은커녕 사람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그는 잠옷 입은 개가 길을 잃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네 가족이 지금쯤 너를 애타게 찾고 있겠구나." 크리스토퍼 씨는 녀...
최근, 영국의 한 야생조류보호단체에서 아기 부엉이를 관찰하기 위해 둥지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둥지를 짓기 위해 땅을 파는 부엉이의 습성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야심 찬 프로젝트는 폭력적인 아기 부엉이들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돌아다니던 아기 부엉이 한 마리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합니다. '이거. 녹화되고 있는 건가?' '뭐? 카메라가 있다구?' 카메라가 있다는 소문이 부엉이들 사이에 ...
시각 장애인을 보조하는 안내견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도록 교육됩니다. 반가운 친구를 봐도 그냥 지나치도록 훈련받고, 꼬리를 밟혔을 때도 짖지 않습니다. 안내견이 흥분하면 안내견에게 의존하는 장애인이 위험하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슐리 씨는 안내견 훈련사로 엘리야가 생후 8주인 아기일 때부터 맡아 교육해왔습니다. 그녀는 엘리야와 함께 쇼핑몰, 식당, 영화관, 공항 등 사람이 많은 곳을 누비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려 2년 동안 말이죠....
스티브 씨는 2010년에 처음으로 다람쥐 놀이동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야생 다람쥐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볍게 만들어 본 놀이기구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동산은 조금씩 거대해졌습니다.. 스티브 씨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새로운 다람쥐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고, 만든 놀이기구를 서로 연결하며 하나의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 씨의 뒷마당에는 거대한 롯데월드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는 놀이동산을 뛰노는 다람쥐의 영상을 유튜브...
패리 씨는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멋있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 전부터 시간을 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배우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악보가 어려워서요? 아니요... 피아노 선생님이 키우는 고양이가 피아노를 못 치게 방해하기 때문이죠. 녀석의 이름은 재스퍼입니다. 사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패리 씨는 지금의 피아노 선생님에게 배우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고양이 재스퍼였습...
행복해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하는 '보호자의 기타 연주를 감상하는 치와와의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평온하고 행복하길래' 눈물이 나는 건지 꼬리스토리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태국 방콕에 사는 맬린다 허머 씨는 올해 70세의 뮤지션이자 강아지와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울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는 동물애호가입니다. 그녀는 종종 자신의 연주와 노래를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올드 팝송인 Lobo의 'I'd love you to want me'를 연주하며, ...
틱톡(TikToc)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15초 댄스 영상'에 배경음악을 삽입하고, 스티커와 각종 영상 효과 등을 적용하여 전 세계 유저들과 공유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전 세계 사용자가 5억 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자 수가 많다 보니 틱톡에서도 끼가 넘치는 스타(틱톡커)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가장 핫한 틱톡커는 누가 뭐래도 바로 4살 고양이 에드입니다! 격렬한 안무와 액체 같은 몸놀림. 그리고 흐트러짐 없는 평온한 표정까지. 영상을 보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위 ...
영국 맨스필드에 사는 앤드류 씨와 폴라 씨 부부가 '반려묘 덕분에' 100만 불짜리 복권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앤드류 씨와 폴라 씨 부부는 케이터링 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12시간씩 교대로 근무합니다. 온종일 성실하게 근무한 앤드류 씨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고 나서야 짧은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아, 맞다." 부부에게는 6살의 반려묘 숏케이크가 있는데, 사료가 떨어져 퇴근길에 사 온다는 걸 깜빡 잊고 말았습니다. 앤드류 씨는 지친 몸을 이끌고 숏케이크의 밥을 사기 위해 다시 차를 타고 시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