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동물 보호소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외면을 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장애가 있는 동물이 대표적이며, 직원들 역시 파양을 걱정해 쉽게 추천하지 않는 아이들이죠. 그런데 여기 직원들이 입양을 적극 추천하는 `장애묘 형제`가 있습니다. 바로 아서와 가브리엘입니다! 사실, 공사 현장에서 구조된 아서와 가브리엘은 아기 고양이 시절만 하더라도 어느 정도 시력이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조 당시 두 형제는 고양이 독감을 앓고 있었고, 이미 오랫동안 진행된 합병증으로 인해 남아 있던 시력마저 잃고 말았습니다....
몇 달 전, 미국 오리건주에서 고양이 구조대가 길고양이 중성화 작전을 위해 트랩을 설치하던 중 어미 없이 방치된 아기 고양이 삼 형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너무 늦게 발견된 아기 고양이들은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고양이는 단 한 마리뿐이었죠. 구조대는 홀로 남은 아기 고양이를 24시간 곁에 붙어 돌봐줄 지원자를 급하게 찾았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소식을 듣고 도움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한쪽 손에는 리모컨이 들려있었습니다. ...
우리의 몸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호르몬도 사진에 담아낼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을 본 후 직접 판단해 보시죠. 01. 사랑하는 법 사랑하는 존재 없이 사랑하는 법을 어찌 배울 수 있겠나요. 어린 소년은 고양이에게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02. 축하해요 평생 사랑할 운명의 단짝을 만난다는 것. 참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데 그 어려운 평생의 사랑을 당신이 받고 있군요! 03.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
몇 년 전, 루마니아의 한 철도에서 피에 뒤덮인 채 누워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근처를 지나던 인부에게 발견됐습니다. 고의인지 사고인지 녀석은 기차에 깔려 코와 앞다리가 잘려 나갔습니다. 피범벅이 된 강아지의 생명은 천천히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곧장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수의사는 녀석이 곧 죽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주둥이가 통째로 잘려 나가 엄청난 출혈이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녀석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차례의 수술과 끔찍한 고통을 이겨내더니, 기적처럼 건강을...
얼마 전, 뉴욕에 사는 젬마 씨는 친구와 함께 한 레스토랑에 들렀다가 한 커플에게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한 남성이 반려견과 마주 보고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젬마 씨는 뚫어져라 쳐다보는 게 실례라는 걸 알면서도 그 커플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주목하고 있었죠. "이 사랑스러운 커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였어요." 젬마 씨는 커플과 가까이 앉은 덕분에 보호자와 웨이트리스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난 고양이 사진이나 사연을 찾고 싶을 땐 레딧만 한 곳이 또 없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 사는 집사들이 오늘도 영희 씨와 있었던 재미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고영희 씨는 전 세계 어디에 있든 한결같군요! 01. 마상을 입었다 '우리 집 고양이는 밥을 먹고 싶을 때마다 울어대. 어찌나 울어대는지 그만 울라고 아무리 혼내도 절대 그치지를 않아. 그러다 결국, 너무 화가 나서 녀석에게 "네가 지금 얼마나 뚱뚱한 줄 알아!"라고 외쳤더니 충격을 받은 것 같음.' 겨울을 나기 위해 살을 찌우는 것뿐이라...
지식 공룡(Knowledge saurus)은 틱톡에서 전 세계 약 2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재미난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크리에이터입니다. 그는 평소에도 '법적으로 지으면 안 되는 아기 이름'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할 때 당신에게 보내는 5가지 신호' '사형수들의 독특한 마지막 식사 모음' 등 재미나고 흥미로운 주제의 콘텐츠를 만들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그가 만든 콘텐츠는 바로 '반려견에 대한 10가지 진실 혹은 거짓'인데요. 여러분도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지 스스로 점...
올해 10살의 고양이 빌리 블루는 발리에 있는 한 금속 공장에서 자란 고양이입니다. 구조대가 녀석을 처음 발견했을 때, 녀석은 온몸에 금속 가루와 페인트가 덕지덕지 묻어있었습니다. 작업장에서 살다 보니 작업 과정에서 튄 부산물이 녀석의 몸에 묻은 것이죠. 물론, 작업 과정에서 튀는 금속 가루와 페인트의 양은 미미할 정도입니다. 문제는 그 양이 녀석이 평생 살아온 10년 동안 그대로 털에 축적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네. 빌리 블루는 지금까지 목욕한 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빌...
미국, 코네티컷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라이자 씨는 매일 그녀의 반려견 인디와 함께 출근합니다. 인디 역시 요양원에서 1년 6개월째 치료견으로 활동하는 직원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그만 인디를 잃어버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맙니다! 지난 8일, 라이자 씨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직장에 휴가를 냈습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만 인디를 돌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곤 인디의 양쪽 뺨 쓰다듬은 후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인디는 엄마가 왜 자신을 내버려 두고 홀로 떠나는지 이해할 수 없...
지난 8월 초, 플로리다주 폼파노 지역 경찰서에 '개가 야외에 묶여 버려져 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서를 나서는 경관의 목덜미에 땀 줄기가 흘렀습니다. 그날 기온은 38도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관은 개의 상태를 확인하자마자 지역 사설 동물보호소 소장인 에미이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햇볕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유기견은 갈비뼈가 털 위로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영양실조였으며,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는 햇볕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녀석이 당장 쓰러진...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캘리포니아 거리를 돌아다니던 떠돌이 개 한 마리가 포획돼 동물 보호소로 이송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저분한 떠돌이 개를 입양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제 이틀 후면 녀석은 안락사됩니다. 한편, 지역 주민 첼시 씨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보호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사진을 감상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쁜 아이들 속에서도 유난히 볼품없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갈비뼈가 털 위로도 드러날 정도로 병약한 녀석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뜻으로 주변 환경이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여기 고양이와 함께 자란 댕댕이들을 보시죠! 01. 속닥속닥 얘들아. 내 핏불이 이상해. 많이 이상해. '내 친구 영희는 아주 멋지다는데요.' 02. 본능대로 우리 집 래브라도에게 '넌 고양이가 아니야'라고 혼냈더니 빨래 통으로 들어가네. '고양이는 스트레스받으면 좁은 곳을 찾거든요.' 03....
우리는 누구나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때론 누군가의 따듯한 말로 위로받고 싶을 때도 있죠. 그건 아마 상처받은 동물들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01. 죽으라고 버려진 아이 텅 빈 도로 위에 테이프로 칭칭 감긴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평소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테지만 왠지 그날은 안을 확인해봐야 한단 생각이 들었죠. 충격적이게도 그 안에선 눈도 못 뜬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나왔습니다. 저는 녀석과 강하게 연결된 운명의 끈에 이끌려 만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운명 속에...
작년 3월, 세르비아의 중부 도시 크랄레보에 사는 평범한 남성 고란 씨는 들판을 가로질러 가다가 가슴 아픈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들판에는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있었는데, 낡은 신발 옆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쓰러져 있던 것이죠. 근처에는 어미견으로 보이는 다른 개는 단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란 씨는 어미 개가 잠깐 자리를 비운 것은 아닐까 생각했으나 이내 그 생각도 접었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굶은 거니." 녀석의 홀쭉한 배는 보호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낡은 신...
오래전, 북촌에 있는 한 운치 좋은 카페에서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노트북을 펼치고 글을 쓰고 있을 때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다가와 노트북 위에 앉더군요. 마침 지나가던 사장님에게 고양이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사장님께서 고양이를 보더니 대답하셨습니다. "어우. 깜짝아. 얘 뭐지." 01. 명상 난 생각할 일이 있을 때마다 난로에 불을 지피고 온기를 쬐면서 차를 마셔. 그러면 어느새 고민이 조금씩 해결돼가는 걸 느끼지. '지금 내 고민은 과연 이 녀석은 누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