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사업가이자 자선가로 활동 중인 한 남성이 최근 출판한 자신의 책 '불공평한 게임'을 통해 현재 남아프리카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무분별한 사자 학살이 이뤄지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사업가이자 자선가로 활동 중인 애쉬크로프트 씨에 의하면, 남아프리카에서는 '사냥용 사자'들이 사육되고 있으며, 그 수는 무려 12,000마리로 추정됩니다. 사냥용 사자가 무슨 말인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를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에서 성행 중인 합법적 사냥 제도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여러 ...
최근 한 인기 가수의 반려견이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이 공개돼 방치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과거 방송을 통해 '동물 애호가의 모습'을 드러낸 것과 비교해보면 씁쓸하기 그지없습니다. 그에게 생명이란 유행에 따라 바꿀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걸까요? 보어드판다는 이달의 유기동물 입양 사연을 뽑아 소개했는데요. 아래 짤막한 사연을 살펴보며 동물은 아이템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점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01. 나 잘 때 어디 가면 안 돼요 '오늘 보호소에서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했어요. 녀석은 ...
여러분은 샐러드를 먹다가 애벌레가 나온다면 어떡하실 건가요? 아마 대부분은 소리를 지르며 샐러드를 창밖으로 던질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한 남성은 샐러드에서 나온 애벌레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될 때까지 말이죠! 지난 6월 11일, 영국의 라디오 방송국 Kiss에서 한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자 채식주의자인 샘 달라스턴 씨는 동네 마켓에서 샐러드를 구매했습니다. 그가 브로콜리를 먹기 위해 입 근처로 집어 들었을 때, 브로콜리 중앙에서 무언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추흰나비의...
최근 호주 퀸즐랜드 KFC 주차장 세워진 차 안에서 개 한 마리가 헐떡이며 괴로워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땡볕에 방치된 차 내부는 오븐처럼 빠르게 뜨거워지며, 22도의 날씨에도 차 내부는 47도까지 치솟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날 기온은 30도였습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차 안에 갇힌 개를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100여 명의 사람들이 실시간 댓글을 달며 개의 안전을 걱정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개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페이스북에 달린 한 댓글에 의하면, 구경꾼 ...
워싱턴 DC에서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가 눈을 감은 채 홀로 발라드를 부르다 근처를 지나가던 커플에게 구조되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커플의 품에 안겨 보호소로 이동할 때에도 구슬픈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페튜니아. 엄마에게 버림받은 한을 담아 공기 반, 소리 반으로 가슴 아픈 곡조를 뽑아내는 게 특기이죠. 새롭게 도착한 보호소에서 한 곡조 뽑아내던 녀석은 다시 자원봉사자인 수지 씨의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수지 씨는 당시 피튜니아가 부르던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더니 이렇게...
6월 20일, 영국 요크에 사는 19살 소녀 루시는 14년간 함께한 사랑하는 반려견 써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써니와 이별한 슬픔에 펑펑 울던 루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써니야 그곳은 괜찮니. 대답 좀 해줘." 그런데 그때 하늘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루시가 눈물을 그치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너가 잘 지낸다니 다행이다." 그녀가 발견한 건, 루시의 형상을 한 구름이었습니다. 사진: 트위터 @LLedgeway 루시는 세상을 떠난 반려견이 자신에게 마지막 인...
베스트셀러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후 8년 만의 신작 내 인생은 돼지의 삶보다 가치 있는가? ‘죽음’의 철학자, ‘동물’의 삶으로 ‘인간’의 가치를 논하다! ‘죽음’의 철학자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 교수가 8년 만에 돌아왔다.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인생의 의미’를 탐구했던 그가, 이번에는 동물윤리 한복판에 뛰어들어 ‘동물의 삶’과 ‘인간의 자격’을 역설한다. 이 책은 케이건 교수가 옥스퍼드대학교 우에히로 실천윤리 센터(Uehiro Centre for Practical Eth...
띵동-! 꼬리스토리는 택배가 왔다는 말만 들리면 맨발로 뛰쳐나갑니다. 물건이 오기만을, 이날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기 때문이죠!!! 그런데 해맑은 표정의 고양이가 꼬리스토리를 앞질러 현관으로 뛰쳐 갑니다. 꼬리스토리가 고양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앗. 넌 뭐가 그리 신나는데?' 그러자 고양이가 므훗한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사랑해요. 택배 상자' [내 집 마련의 꿈, 어렵지 않아오] 사랑해요, 택배 상자 야생에 사는 고양이는 자신보다 강한 포식자로부터 숨기 위해 사방이 막힌 좁은 공간에 몸을...
네바다주에 사는 캐시 씨는 소파 위에 힘없이 누워있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녀석은 며칠째 밥도 먹지 않은 채 온종일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미스티. 미스티가 꼼짝하지 않기 시작한 건, 며칠 전 아기 고양이를 하늘로 떠나보낸 직후부터였습니다. 뱃속에 품던 새끼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눈을 감자 녀석이 우울증에 걸린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네바다 SPCA 보호소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SPCA의 자원봉사자인 그녀에게 아기 ...
아래 사진 속 고양이의 별명은 피카소! (본명 피노키오) 태어날 때부터 코와 입이 피카소의 그림처럼 생겨 붙은 애칭입니다. 피카소는 LA의 한 골목에서 지나가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발견자는 곧장 지역 동물구조단체(Friends for Life Rescue Network)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고, 보호소는 자신들이 돌보는 게 더 행복할 거라는 판단하에 녀석을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삐뚤삐뚤한 눈코입에 애정을 담아 피카소라는 애칭을 지어주었죠! 구조단체의 설립자 재클린 씨는 피카...
6월 중순, 남아프리카에 사는 한 소년이 해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기 위해 드론을 띄웠습니다. 그런데 무언가를 발견한 소년은 심장이 쿵쾅거렸습니다. 서퍼들을 향해 다가오는 커다란 그림자, 백상아리였습니다. 하지만 서퍼들은 자신들의 바로 옆에 백상아리가 있을 거라곤 상상하지도 못한 듯 여유롭게 헤엄치며 파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상아리는 서퍼들에게 다가가다 방향을 틀고, 다시 다가가다 방향을 트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심지어 카약을 탄 한 남성은 오히려 백상아리를 향해 힘차게 노를 젓습니다....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제니퍼와 스티버 씨 부부는 반려견 오기의 생일을 맞이해 축하 메시지가 씌여진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20번째 생일을 축하해' 일반적으로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수명이 짧으며, 골든 리트리버의 평균 수명은 10년에서 1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4월 23일을 기점으로 오기가 20살이 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20살이 된 골든 리트리버는 오기가 처음입니다! 이 놀라운 소식은 골든 리트리버 보호소 'GoldHeart Go...
최근 델라웨어주 케이프 헨로펜 공원에 있는 바닷가에서 한 남성이 물속에서 맨손으로 상어와 씨름을 벌이는 믿기 힘든 장면이 촬영되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도망가려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붙잡고 끌어당겨 왼팔로 상어의 몸통을 거세게 부여잡습니다. 모래사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 중 한 명이 외칩니다. "세상에" 그런데 잠시 후, 더욱 놀라운 장면이 벌어집니다. 남성이 맨손으로 상어의 코를 붙잡고 입을 벌립니다. 손을 물릴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관광객들 한편에선 이 모습이 흥미롭다는...
지난 2017년, 수의사 마리 씨가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을 때 한 보호자가 핀토라는 이름의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핀토는 마치 화난 복어처럼 온몸이 동글동글한 몸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고양이가 뚱뚱하다는 걸 이상하게 여긴 마리 씨는 즉시 엑스레이를 촬영했고, 그 결과 핀토의 척추가 매우 심하게 휘어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즉, 핀토는 척추측만증으로 짧고 동글동글한 체형을 가지게 된 것이었죠. 척추측만증은 비록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서 폭발물 탐지견으로 일하는 개 티란도는 지난 8년간 엄격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폭발물을 탐지하기 위해선 집중력을 항상 날카롭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죠. 티란도는 반가운 사람이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더라도 항상 감정을 통제하는 등 탐지견으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8년이란 세월이 흘러 티란도의 정년이 찾아왔습니다. 티란도의 파트너로 활동해온 키스 씨는 티란도가 그 누구보다 고생했음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티란도는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