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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좀 부리는 고양이의 원포인트 패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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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멋 좀 부리는 고양이의 원포인트 패션 아이템

 

어느 날, 17살의 고양이 시나몬은 목덜미에 스카프를 두른 순간, 남들과는 다른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이 좀 더 특별해졌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시나몬이 패션에 눈을 뜬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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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이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지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 엘라 씨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작은 스카프를 짰습니다. 하지만 실이 부족해 너무 작은 스카프가 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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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씨는 작은 스카프를 고양이 시나몬에게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시나몬은 거추장스러운 걸 싫어하기에 스카프를 금방 벗어버릴 거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나몬이 스카프 없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은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시나몬은 스카프를 몸에 걸치지 않고는 밥도, 낮잠도, 외출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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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의 시나몬이 뒤늦게 패션에 눈을 뜬 것이죠! 그런데 만약 스카프가 몸에서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그 자리에 우뚝 멈춰요." 


엘라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곤 우리 가족이 스카프를 몸에 얹어주기 전까지 하염없이 기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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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씨는 이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워 시나몬의 사연과 영상을 틱톡에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패피 시나몬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60만 개의 좋아요를 얻으며 사람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죠!


사람들이 시나몬이 스카프에 집착하는 이유를 묻자 엘라 씨가 조심스럽게 추측했습니다.


"제가 스카프를 짜는 동안 시나몬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랜 시간과 정성이 깃든 옷이라는 걸 알 거예요. 저에 대한 녀석 나름의 사랑 아닐까요? 저만의 착각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