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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오늘 메뉴도 사료란다 '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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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오늘 메뉴도 사료란다 '또요?'

 

영화 '올드보이'를 보던 집사는 주인공 오대수가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었다는 사실에 얼굴을 찌푸립니다. 같은 음식은 이틀만 연속으로 먹어도 물리는데 15년이라니. 으.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그런데 그때, 댕댕이가 집사를 보며 크게 외칩니다.


'야 인마! 너도 나 15년 동안 사료만 먹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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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사실 안 질려


반려견이 매일 같은 사료만 먹는 게 불쌍하다며 다양한 간식이나 사료를 바꿔주는 보호자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는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식일 뿐, 정작 댕댕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물론, 개도 선호하는 음식은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똑같은 먹이를 반복적으로 먹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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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아 넌 어떤 음식을 좋아하니?


댕댕이의 혀는 사람이 가진 미뢰 수의 1/6에 불과해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등의 네 가지 맛만을 느끼는데, 그중 단맛을 감지하는 미각 세포가 제일 발달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당이 풍부한 과일이나 우유, 치즈 등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시행한 실험에서는 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순이라고 밝혔는데요. '강아지탐구생활'의 저자 요시다 에츠코는 위 실험 결과에 대해 "잡식성인 동물은 항상 새로운 음식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그에 따라 취향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위 실험 결과는 고기가 주식인 미국에 국한된 것일 뿐, 잡식성인 개의 특성으로 볼 때 보호자의 식습관에 따라 개가 좋아하는 음식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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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주의사항


매일 똑같은 사료만 먹는 반려견을 보며 '15년간 군만두를 먹어온 오대수'를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댕댕이들은 한 가지 음식만 먹어도 충분히 행복해합니다. 


굳이 사료를 싫어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말이죠! 자극적인 음식이나 간식을 자주 급여 시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간식이 개에게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은지. 자주 급여하는 것은 아닌지 주의할 필요는 있겠죠?

 


  영화 '올드보이'를 보던 집사는 주인공 오대수가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었다는 사실에 얼굴을 찌푸립니다. 같은 음식은 이틀만 연속으로 먹어도 물리는데 15년이라니. 으. 정말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요? 그런데 그때, 댕댕이가 집사를 보며 크게 외칩니다. '야 인마! 너도 나 15년 동안 사료만 먹였잖아!'   응. 사실 안 질려 반려견이 매일 같은 사료만 먹는 게 불쌍하다며 다양한 간식이나 사료를 바꿔주는 보호자들이 있는데요. 사실, 이는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식일 뿐, 정작 댕댕이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물론, 개도 선호하는 음식은 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똑같은 먹이를 반복적으로 먹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댕댕아 넌 어떤 음식을 좋아하니? 댕댕이의 혀는 사람이 가진 미뢰 수의 1/6에 불과해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등의 네 가지 맛만을 느끼는데, 그중 단맛을 감지하는 미각 세포가 제일 발달하여 있습니다. 그래서 당이 풍부한 과일이나 우유, 치즈 등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시행한 실험에서는 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순이라고 밝혔는데요. '강아지탐구생활'의 저자 요시다 에츠코는 위 실험 결과에 대해 "잡식성인 동물은 항상 새로운 음식에 강한 호기심을 보이며 그에 따라 취향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위 실험 결과는 고기가 주식인 미국에 국한된 것일 뿐, 잡식성인 개의 특성으로 볼 때 보호자의 식습관에 따라 개가 좋아하는 음식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죠.       요약 & 주의사항 매일 똑같은 사료만 먹는 반려견을 보며 '15년간 군만두를 먹어온 오대수'를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댕댕이들은 한 가지 음식만 먹어도 충분히 행복해합니다.  굳이 사료를 싫어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말이죠! 자극적인 음식이나 간식을 자주 급여 시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간식이 개에게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은지. 자주 급여하는 것은 아닌지 주의할 필요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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