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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헤어진 엄마와 재회한 아기 염소의 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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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요! 헤어진 엄마와 재회한 아기 염소의 우다다

 

최근 필리핀의 한 작은 외곽마을에서 어린아이의 장난스러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켄 씨의 여동생은 어린아이의 부름에 장난스럽게 맞받아쳤습니다.


"메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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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따라 풀숲으로 발걸음을 옮긴 켄 씨의 여동생은 바닥에서 들려오는 녀석의 목소리에 아래를 내려다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켄 씨가 여동생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제 여동생은 어린아이가 장난치는 건 줄 알았대요."


그곳에 있던 건 그녀를 올려다보는 작은 아기 염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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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씨의 여동생이 아기 염소를 꺼내 마을로 돌아오자, 켄 씨 가족은 그녀가 염소를 어디서 데려온 것인지 의아해했습니다.


"우리 마을엔 염소가 없거든요. 여동생이 어린아이로 착각한 이유기도 하고요."


켄 씨는 녀석이 여동생 품에 안겨 자는 동안 마을을 돌아다니며 아기 염소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마을 사람들 역시 아기 염소가 있다는 사실에 함께 깜짝 놀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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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켄 씨 가족은 아기 염소를 품에 안은 채 직접 거리로 나섰습니다. 마을 주변에 염소를 키우는 농가가 있는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그들이 마을에서 30분 거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했을 때 눈앞에 염소 무리가 나타났습니다. 켄 씨는 아기 염소와 염소 무리를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


"아기 염소랑 저 염소 무리 모두 이마 털이 하얀데?"


바로 가족의 유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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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씨는 품에 안고 있던 아기 염소를 땅에 내려놓고 검지로 녀석의 엉덩이를 쿡 찔렀습니다. 순간 아기 염소는 소리를 지르며 염소 무리를 향해 똥꼬발랄하게 뛰어갔습니다.


"메헴~"


그러자 그다음 더욱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무리 속에서 염소 한 마리가 달려 나오며 아기 염소를 마중 나온 것이죠. 바로 엄마 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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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가족의 재회에 켄 씨 가족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기뻐했고, 아기 염소의 흔들리는 똥꼬에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는 거예요. 그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 되니까요. 그러니 녀석이 쭉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Ken.Love.Ru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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