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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달의 한줄 입양 후기 '우리는 단짝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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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9월, 이달의 한줄 입양 후기 '우리는 단짝이애오'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서는 매달 '이달의 구조동물 사례'를 모아 소개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10월이 된 지금, 훈훈하고 아기자기한 9월의 사연이 발표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깜찍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10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01. 입양 1시간만에

 

batch_01.jpg

 

이곳이 자신의 집이 될 거라는 걸 알았을까요. 환경에 예민한 녀석이라고 들었는데 어느새 제 품에서 깊게 잠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너의 평생 집이 될 거란다.



02. 멈추시오. 스탑!

 

batch_02.jpg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물그릇까지 밟고 올라서 저를 적극적으로 부르더군요. 아마 녀석은 단번에 알아챘나 봅니다. 우리가 평생 함께할 운명이라는 것을요.



03. 함께 행복을 이어 가자

 

batch_03.jpg

 

입양하기로 했던 개에게 단짝 친구가 있더군요. 결국, 두 녀석을 함께 데려왔습니다. 참고로 보호소에서도 저 자세로 누워 있더군요.



04. 이제 아름다운 것만 볼 차례야

 

batch_04.jpg

 

한쪽 눈밖에 없지만 그 눈에는 아름다운 것만 보여줄게.



05. 뺨을 맞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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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원래 있던 녀석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아무래도 괜한 걱정이었나 보네요.



06. 우리는 단짝입니다

 

batch_06.jpg

 

외로운 사람과 외로운 고양이가 만났습니다. 소개합니다. 제 친구 프로도예요.



07. 이건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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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에서 오랫동안 외면받아오던 개가 입양되었습니다. 녀석은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내며 친구들이 입양가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자신에게도 가족이 생겼다는 게 믿기지 않는가 보네요.



08. 길고양이는 안 된다니까!

 

batch_08.jpg

 

우린 길고양이를 돌볼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던 남편이 지금은 녀석을 껴안고 이렇게 말합니다. 쉿. 조용히 해. 녀석이 깬단 말이야.



09. 가족이니까요

 

batch_09.jpg

 

함께 할 반려견을 찾기 위해 보호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녀석을 보게 되었습니다. 482km 떨어진 보호소에서 지내더군요.


포기하고 가까운 보호소를 찾았냐고요? 아니요. 평생 함께할 가족은 그렇게 찾는 게 아닙니다. 녀석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제 가족이 될 거니까요. 가족을 데리러 가기 위해 직접 먼 거리를 운전했고 드디어 오늘 녀석과 만났습니다. 안녕 맥!



10. 입양은 제가 당한 것 같은데요

 

batch_10.jpg

 

언젠가부터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제 발 위에서 쉬다 가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루나. 지금은 우리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서는 매달 '이달의 구조동물 사례'를 모아 소개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10월이 된 지금, 훈훈하고 아기자기한 9월의 사연이 발표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깜찍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10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01. 입양 1시간만에     이곳이 자신의 집이 될 거라는 걸 알았을까요. 환경에 예민한 녀석이라고 들었는데 어느새 제 품에서 깊게 잠들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이 너의 평생 집이 될 거란다. 02. 멈추시오. 스탑!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물그릇까지 밟고 올라서 저를 적극적으로 부르더군요. 아마 녀석은 단번에 알아챘나 봅니다. 우리가 평생 함께할 운명이라는 것을요. 03. 함께 행복을 이어 가자     입양하기로 했던 개에게 단짝 친구가 있더군요. 결국, 두 녀석을 함께 데려왔습니다. 참고로 보호소에서도 저 자세로 누워 있더군요. 04. 이제 아름다운 것만 볼 차례야     한쪽 눈밖에 없지만 그 눈에는 아름다운 것만 보여줄게. 05. 뺨을 맞대고     새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원래 있던 녀석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아무래도 괜한 걱정이었나 보네요. 06. 우리는 단짝입니다     외로운 사람과 외로운 고양이가 만났습니다. 소개합니다. 제 친구 프로도예요. 07. 이건 꿈이야!     보호소에서 오랫동안 외면받아오던 개가 입양되었습니다. 녀석은 오랜 시간을 홀로 지내며 친구들이 입양가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는데요. 자신에게도 가족이 생겼다는 게 믿기지 않는가 보네요. 08. 길고양이는 안 된다니까!     우린 길고양이를 돌볼 수 없다며 단호하게 말하던 남편이 지금은 녀석을 껴안고 이렇게 말합니다. 쉿. 조용히 해. 녀석이 깬단 말이야. 09. 가족이니까요     함께 할 반려견을 찾기 위해 보호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 녀석을 보게 되었습니다. 482km 떨어진 보호소에서 지내더군요. 포기하고 가까운 보호소를 찾았냐고요? 아니요. 평생 함께할 가족은 그렇게 찾는 게 아닙니다. 녀석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제 가족이 될 거니까요. 가족을 데리러 가기 위해 직접 먼 거리를 운전했고 드디어 오늘 녀석과 만났습니다. 안녕 맥! 10. 입양은 제가 당한 것 같은데요     언젠가부터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제 발 위에서 쉬다 가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루나. 지금은 우리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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