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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입양 후 태도가 180도 달라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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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댕댕이 입양 후 태도가 180도 달라진 사람들

 

페이스북 그룹 도그스파팅(Dogspotting)에서는 반려동물을 원하지 않았던 가족의 근황을 인증하는 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그룹인 만큼 매일 같이 새로운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니, 다들 심경에 무슨 변화가 있으셨던 거죠!



01. 귀엽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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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입양하자는 어머니와 며칠간 부부 싸움을 하던 아버지. 어머니는 강아지를 꼭 키워야겠다며 데려오셨고,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난 얼굴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놈 참 귀엽네.'



02. 내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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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전, 남편은 언제나 단호하게 '개는 절대 안 돼!'라고 말하곤 했어요. 지금 그때 이야기를 꺼내면 웃으며 발뺌하네요.


'그랬나?'



03. 우리 손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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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개가 죽은 후 몇 년간 몹시 힘들어하셨어요.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하셨죠.


그리고 새 가족이 된 녀석을 끝까지 사랑할 거라고 새롭게 맹세하셨어요.



04. 걱정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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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6년 전 반려견을 잃고 무척 우울했어요.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남편은 새 반려견을 입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을 껴안고 낮잠을 남편을 보며 입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은 4년 전 녀석과 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녀석은 내가 잘 돌볼 테니까요. 보고 싶어요 여보.



05. 마이 프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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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한 이이의 사랑이 과한 것 같지 않나요? 심지어 녀석의 이름을 '귀여운 파이 공주'라고 지었답니다. 이름이 귀여운 파이 공주가 뭡니까.


'그렇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06. 내가 건강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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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중독증 환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았고, 녀석들이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녀석들을 집으로 데려온 순간 이 녀석들은 제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모든 중독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절 구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7. 사랑해 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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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15년간 함께한 반려동물이 죽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슬퍼했지만 특히 아버지가 말수가 없어지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위해 보호소에서 유기견 제이드를 데려왔고, 아버지는 녀석을 조용히 껴안고 입을 맞추셨습니다.


'우리의 막내 여동생 제이드를 소개합니다.'



08. 핏불? 그 위험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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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서운 개를 왜 키워?'라고 말하던 저였습니다. 인생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군요.



09. 좁은 집에서 개를 어떻게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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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사를 가기 전까진 개를 절대 입양할 수 없다고 했어요. 지금 집이 너무 좁은데 어떻게 식구를 늘리냐면서 말이죠.


'남편이 데려온 개만 3마리째입니다.'



10. 내 이름은 로키다,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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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착하고 순한 리트리버를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약혼자는 로트와일러를 데려왔더군요. 네. 덩치 크고 사납기로 알려진 그 로트와일러요. 


하지만 제가 틀렸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로키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마음씨 따듯한 애굣덩어리입니다.



하지만 충동적인 입양은 절대 안 돼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dogspottingorg

페이스북 그룹/dogspotting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그룹 도그스파팅(Dogspotting)에서는 반려동물을 원하지 않았던 가족의 근황을 인증하는 밈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그룹인 만큼 매일 같이 새로운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니, 다들 심경에 무슨 변화가 있으셨던 거죠! 01. 귀엽긴 하네     강아지를 입양하자는 어머니와 며칠간 부부 싸움을 하던 아버지. 어머니는 강아지를 꼭 키워야겠다며 데려오셨고, 아버지는 몹시 화가 난 얼굴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놈 참 귀엽네.' 02. 내가 언제?     31년 전, 남편은 언제나 단호하게 '개는 절대 안 돼!'라고 말하곤 했어요. 지금 그때 이야기를 꺼내면 웃으며 발뺌하네요. '그랬나?' 03. 우리 손잡을까?     할아버지는 개가 죽은 후 몇 년간 몹시 힘들어하셨어요.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다시는 개를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하셨죠. 그리고 새 가족이 된 녀석을 끝까지 사랑할 거라고 새롭게 맹세하셨어요. 04. 걱정 마요     우리 부부는 6년 전 반려견을 잃고 무척 우울했어요.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남편은 새 반려견을 입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을 껴안고 낮잠을 남편을 보며 입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편은 4년 전 녀석과 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녀석은 내가 잘 돌볼 테니까요. 보고 싶어요 여보. 05. 마이 프레셔스     개에 대한 이이의 사랑이 과한 것 같지 않나요? 심지어 녀석의 이름을 '귀여운 파이 공주'라고 지었답니다. 이름이 귀여운 파이 공주가 뭡니까. '그렇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06. 내가 건강해야 하는 이유     저는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중독증 환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강아지들의 사진을 보았고, 녀석들이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녀석들을 집으로 데려온 순간 이 녀석들은 제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모든 중독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절 구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7. 사랑해 제이드     6개월 전, 15년간 함께한 반려동물이 죽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슬퍼했지만 특히 아버지가 말수가 없어지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위해 보호소에서 유기견 제이드를 데려왔고, 아버지는 녀석을 조용히 껴안고 입을 맞추셨습니다. '우리의 막내 여동생 제이드를 소개합니다.' 08. 핏불? 그 위험한 개?     '그 무서운 개를 왜 키워?'라고 말하던 저였습니다. 인생에 '절대'라는 말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군요. 09. 좁은 집에서 개를 어떻게 키워     남편은 이사를 가기 전까진 개를 절대 입양할 수 없다고 했어요. 지금 집이 너무 좁은데 어떻게 식구를 늘리냐면서 말이죠. '남편이 데려온 개만 3마리째입니다.' 10. 내 이름은 로키다, 이 사람들아     저는 착하고 순한 리트리버를 입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약혼자는 로트와일러를 데려왔더군요. 네. 덩치 크고 사납기로 알려진 그 로트와일러요.  하지만 제가 틀렸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로키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마음씨 따듯한 애굣덩어리입니다. 하지만 충동적인 입양은 절대 안 돼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dogspottingorg 페이스북 그룹/dogspotting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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