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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들이 보면 좋을 만화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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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사랑하는 연인들이 보면 좋을 만화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

 

*원저작권자 Julie Sunnen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룩셈부르크의 일러스트 작가 줄리 수넨 씨는 토끼와 곰을 주인공으로 한 사랑 만화를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토끼와 곰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서로 전혀 다를 것 같은 동물이 토끼와 곰이거든요. 만화에서도 이 둘은 많이 싸웁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대화하고, 배우면서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01. 고백

 

batch_01. 나랑 사귈래?.jpg

외모도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곰과 토끼는 왠지 끌리기 시작했어요.



02. 사랑해

batch_02. 사랑해.jpg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했거든요.



03. 원하는 게 뭐야?

batch_03. 안 맞아.jpg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참나. 도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니깐요.



04. 조금 섭섭하네

batch_04. 섭섭하네.jpg

실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도 많았어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말이에요.



05. 화해

batch_05. 화해.jpg

그래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그런데 결국은 다시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06. 깨달음

batch_06. 깨달음.jpg

그때 우리는 깨달았어요.


우리는 원래 다를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역경을 같이 극복해나가자고.



07. 고민하지 마요

batch_07. 고민.jpg

나쁜 생각이 들거나 고민이 들면 옆에서 다 잡아주기로 했어요.



08. 내가 있잖아

batch_08. 격려.jpg

쓰러지고 싶을 때도, 울고 싶을 때도 다시 기운을 낼 수 있었던 건 서로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09. 우웁... 졸맛탱

batch_09. 맛없다.jpg

맛없는 음식도 맛있다고 해줬죠.



10. 나만 봐

batch_10. 나만 봐.jpg

토끼는 잘 때도 곰이 자신을 바라봐 주는 게 좋을 만큼 사랑에 빠졌어요.


어느새 누군가 곰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나 봐요.



11. 배려

batch_11. 공부.jpg

모르는 게 있더라도 무시하거나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단점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죠.



12. 깜짝 선물

batch_12. 미련 곰탱아.jpg

짜잔!


내가 선물이라고 미련 곰탱아. 아하.



13. 이런 것 쯤이야

batch_13. 비가와도.jpg

시련이 닥쳐도 예전처럼 슬프거나 무섭지 않아요.


왜냐면 우린 함께거든요.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에 의하면, 연인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호르몬은 약 2년 정도만 활발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사랑의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걸까요?


아닙니다! 2년 후에는 애정을 대체하는 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나오는데요. 이는 상대방과 애착, 유대감을 굳건히 하는 호르몬으로 연인 관계에서 삶의 동반자로 넘어가는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atch_14.jpg

 

그렇기 때문에 오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사랑 호르몬이 나오는 2년 동안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고, 서로에 대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굳건한 믿음을 쌓아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네요. 


토끼와 곰처럼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Julie Sunnen

인스타그램/caspalp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저작권자 Julie Sunnen으로부터 배포를 공식 허가받은 콘텐츠입니다. 룩셈부르크의 일러스트 작가 줄리 수넨 씨는 토끼와 곰을 주인공으로 한 사랑 만화를 홈페이지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토끼와 곰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그녀가 대답했습니다. "서로 전혀 다를 것 같은 동물이 토끼와 곰이거든요. 만화에서도 이 둘은 많이 싸웁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대화하고, 배우면서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01. 고백   외모도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곰과 토끼는 왠지 끌리기 시작했어요. 02. 사랑해 처음엔 너무 좋았어요.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했거든요. 03. 원하는 게 뭐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안 맞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참나. 도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니깐요. 04. 조금 섭섭하네 실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도 많았어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말이에요. 05. 화해 그래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그런데 결국은 다시 사랑하게 되더라고요. 06. 깨달음 그때 우리는 깨달았어요. 우리는 원래 다를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역경을 같이 극복해나가자고. 07. 고민하지 마요 나쁜 생각이 들거나 고민이 들면 옆에서 다 잡아주기로 했어요. 08. 내가 있잖아 쓰러지고 싶을 때도, 울고 싶을 때도 다시 기운을 낼 수 있었던 건 서로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09. 우웁... 졸맛탱 맛없는 음식도 맛있다고 해줬죠. 10. 나만 봐 토끼는 잘 때도 곰이 자신을 바라봐 주는 게 좋을 만큼 사랑에 빠졌어요. 어느새 누군가 곰을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나 봐요. 11. 배려 모르는 게 있더라도 무시하거나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단점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죠. 12. 깜짝 선물 짜잔! 내가 선물이라고 미련 곰탱아. 아하. 13. 이런 것 쯤이야 시련이 닥쳐도 예전처럼 슬프거나 무섭지 않아요. 왜냐면 우린 함께거든요. 과학 팟캐스트 '과장창'에 의하면, 연인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호르몬은 약 2년 정도만 활발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사랑의 유효기간이 2년이라는 걸까요? 아닙니다! 2년 후에는 애정을 대체하는 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이 나오는데요. 이는 상대방과 애착, 유대감을 굳건히 하는 호르몬으로 연인 관계에서 삶의 동반자로 넘어가는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사랑 호르몬이 나오는 2년 동안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고, 서로에 대해 흔들리지 않겠다는 굳건한 믿음을 쌓아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네요.  토끼와 곰처럼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Julie Sunnen 인스타그램/caspalp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Julie Sunnen , https://www.instagram.com/caspal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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