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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지자, 도로에 뛰어든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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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운전자가 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지자, 도로에 뛰어든 중학생

 

  에린 씨는 아들 게빈을 차에 태우고 고가도로 위를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곧 어떤 일이 닥칠지도 모른 채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생일 파티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충격적인 일이 발생합니다.  차량에서 창문 밖으로 고양이를 던진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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튕겨 나간 고양이는 고가도로의 구석 난간까지 굴러갔습니다. 에린 씨는 깜짝 놀랐지만 주변을 살피며 속도를 서서히 멈추었죠. 


그러나 차를 세우자 에린 씨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아들 게빈이 차에서 내려 고가도로로 뛰어든 것이죠. 게빈은 진입하는 차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속도를 줄이라고 신호를 보내고 고양이를 향해 힘껏 뛰어갔습니다. 


에린 씨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앞차에서 고양이를 던지고... 제 아들은 고가도로로 뛰어들고... 전 그날 여러 번 놀랐어요."

 

 

batch_02.png

 

갑작스러운 사고에 패닉이  고양이는 멀리 도망치기 위해 고가도로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엉덩이를 움찔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가도로 아래에서도 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달려온 개빈이 뛰어내리기 직전의 고양이를 붙잡았습니다고양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숨을 크게 헐떡거리고 있었으며아스팔트 도로를 어찌나  붙잡고 있었던지 손톱이 뜯겨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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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빈은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품에 안고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으며 녀석을 달랬습니다게빈은 고양이에게 럭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파티를 포기한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럭키는 개빈이 자신을 구했다는  알아요게빈을 많이 따라요. 둘을 보면 마치 형제같아요."

 

 

batch_04.png

 

 개월이 흐른 지금럭키는 에린 씨네 가족에게 입양되어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다행히 트라우마도 많이 극복하여 게빈과 장난도 많이 치고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활발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batch_05.png

 

한편,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로 뛰어든 게빈의 이야기는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고, 럭키의 치료비까지 후원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많은 응원과 후원금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전해 들은 게빈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또한, 진로를 고민 중이던 게빈은 이번 럭키 사건으로 인해 수의사가 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몇 달 전, 에린 씨는 아들 게빈을 차에 태우고 고가도로 위를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곧 어떤 일이 닥칠지도 모른 채 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생일 파티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충격적인 일이 발생합니다. 앞 차량에서 창문 밖으로 고양이를 던진 것이죠.     튕겨 나간 고양이는 고가도로의 구석 난간까지 굴러갔습니다. 에린 씨는 깜짝 놀랐지만 주변을 살피며 속도를 서서히 멈추었죠.  그러나 차를 세우자 에린 씨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아들 게빈이 차에서 내려 고가도로로 뛰어든 것이죠. 게빈은 진입하는 차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속도를 줄이라고 신호를 보내고 고양이를 향해 힘껏 뛰어갔습니다.  에린 씨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앞차에서 고양이를 던지고... 제 아들은 고가도로로 뛰어들고... 전 그날 여러 번 놀랐어요."       갑작스러운 사고에 패닉이 온 고양이는 멀리 도망치기 위해 고가도로 아래로 뛰어내리려고 엉덩이를 움찔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가도로 아래에서도 차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다행히 달려온 개빈이 뛰어내리기 직전의 고양이를 붙잡았습니다. 고양이는 트라우마로 인해 숨을 크게 헐떡거리고 있었으며, 아스팔트 도로를 어찌나 꽉 붙잡고 있었던지 손톱이 뜯겨 나갔습니다.       게빈은 고양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품에 안고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으며 녀석을 달랬습니다. 게빈은 고양이에게 럭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파티를 포기한 채 곧장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럭키는 개빈이 자신을 구했다는 걸 알아요. 게빈을 많이 따라요. 둘을 보면 마치 형제같아요."       몇 개월이 흐른 지금, 럭키는 에린 씨네 가족에게 입양되어 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트라우마도 많이 극복하여 게빈과 장난도 많이 치고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활발한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로 뛰어든 게빈의 이야기는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고, 럭키의 치료비까지 후원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많은 응원과 후원금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전해 들은 게빈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또한, 진로를 고민 중이던 게빈은 이번 럭키 사건으로 인해 수의사가 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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