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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머리만 내밀고 주변을 놀래키는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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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워!' 머리만 내밀고 주변을 놀래키는 댕댕이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로 이사 온 평범한 여성 아만다 씨는 거리를 산책하던 중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마술쇼를 목격했습니다.


바로 허공에 떠다니는 댕댕이 머리입니다.

 

batch_01.jpg

 

아만다 씨가 도르를 건너 막 인도로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그녀 옆에서 갑작스럽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워프!"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발끝을 들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댕댕이 머리가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batch_02.jpg

 

그런데 자세히 보니, 허공에 떠다니는 머리는 담장 구멍으로 머리를 내민 댕댕이였습니다. 


녀석의 존재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크게 놀라지 않았겠지만, 눈앞에서 갑작스럽게 녀석을 본 사람들은 심장이 떨어질 뻔했습니다. 어찌나 놀랐는지 앞서가던 한 남자는 뒤돌아 달아나기 직전이었습니다.


몇 초간의 정적 후, 놀란 심장을 쓸어내린 사람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진을 찍었고, 어떤 사람은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흐느껴 웃었습니다.

 

 

batch_03.jpg

 

아만다 씨 역시 녀석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그러자 녀석을 알아본 지역 주민들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세상에. 녀석이 그곳에서 마술쇼를 한 지 9년이나 됐다네요."


그런데 댕댕이는 무언가를 찾는 듯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주변을 탐색했습니다. 녀석은 지나가는 사람이나 댕댕이 친구들, 심지어 간식에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 녀석은 깜짝 놀래킬 다음 타깃을 찾는 거 아닐까요? 호호."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Amanda Grace Hutter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로 이사 온 평범한 여성 아만다 씨는 거리를 산책하던 중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마술쇼를 목격했습니다. 바로 허공에 떠다니는 댕댕이 머리입니다.     아만다 씨가 도르를 건너 막 인도로 올라왔을 때였습니다. 그녀 옆에서 갑작스럽게 개 짖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워프!"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발끝을 들고 몸을 움츠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댕댕이 머리가 떠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허공에 떠다니는 머리는 담장 구멍으로 머리를 내민 댕댕이였습니다.  녀석의 존재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크게 놀라지 않았겠지만, 눈앞에서 갑작스럽게 녀석을 본 사람들은 심장이 떨어질 뻔했습니다. 어찌나 놀랐는지 앞서가던 한 남자는 뒤돌아 달아나기 직전이었습니다. 몇 초간의 정적 후, 놀란 심장을 쓸어내린 사람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진을 찍었고, 어떤 사람은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흐느껴 웃었습니다.       아만다 씨 역시 녀석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했습니다. 그러자 녀석을 알아본 지역 주민들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세상에. 녀석이 그곳에서 마술쇼를 한 지 9년이나 됐다네요." 그런데 댕댕이는 무언가를 찾는 듯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주변을 탐색했습니다. 녀석은 지나가는 사람이나 댕댕이 친구들, 심지어 간식에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합니다. "혹시 녀석은 깜짝 놀래킬 다음 타깃을 찾는 거 아닐까요? 호호."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Amanda Grace Hutter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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