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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잘알' 형이 알려주는 고양이가 똥꼬 내미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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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고잘알' 형이 알려주는 고양이가 똥꼬 내미는 이유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며 고양이는 지금껏 유례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받는 큰 관심에 비해 기본적인 고양이 상식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인데요.


 

이에 '고양이 잘 아는' 한 틱톡 유저(@unhide)가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섰습니다!

 


ㅣ 파트1: 자세별 고양이 심리

 

batch_01.jpg

 

만약 너네 집 고양이가 달팽이처럼 웅크려 자고 있다면, 장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려는 걸 의미해.


혹은 배를 위로 드러내고 잔다면, 너를 신뢰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가장 흔한 모습인 동시에 간과하는 사실인데, 고양이가 상자 속에서 자고 있다면 걱정거리가 많고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한쪽 눈을 뜨고 자는 건 더 심한 거야. 그것 역시 자는 동안에도 주변을 계속 경계하고자 하는 심리이고, 여전히 무언가 불편하다는 뜻이야.

 

 

batch_02.jpg

 

한쪽 발로 얼굴을 가리고 잔다는 건, 밝은 빛이든 뭐든 잠을 방해하는 무언가 근처에 있다는 거고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야.


옆으로 누워 자는 건 마음이 편안할 때, 나름 집 환경에 적응하고 익숙해졌을 때 나오는 자세야.



ㅣ 파트2: 다양한 본능과 의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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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자신의 똥을 흙 속에 파묻어. 포식자로부터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한 본능이지. 


그런데 만약 똥을 숨기지 않는 고양이가 있다면, 녀석은 자신이 그 지역의 보스라고 말하는 셈이야. 즉, 너에게도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어필하는 셈이지.

 

 

batch_04.jpg

 

동물은 사람과 달리 기분 좋다고 웃지 않아. 웃을 수 있는 안면 근육도 없고. 그렇다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건 아니야.


고양이가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너를 본다면, 너를 무척 사랑하고 아낀다는 뜻이야.

 

 

batch_05.jpg

 

고양이를 쓰다듬다 보면 가끔씩 갑자기 손을 깨물 때가 있어. 평소엔 가만있다가도 갑자기 말이지.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너의 손이 고양이들의 사냥 본능을 자극한 거야. 본능을 참다 덮치는 거지.


고양이는 오직 인간들에게만 먀옹- 하고 울음소리를 내. 신기하지? 고양이 친구들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묘오- 하고 울지 않는다는 거지. 이 말은 즉, 고양이가 묘오- 하고 운다면 너에게 하는 말이니 네가 귀를 기울여 줘야 해.



ㅣ 파트3: 기타

 

batch_06.jpg

 

대부분의 고양이는 유당불내증이야. 우유를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해. 


고양이가 너의 얼굴 앞에 똥꼬를 들이밀었다고? 기뻐해. 우정의 표식이거든.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가 그그릉거리는 소리의 진동 주파수는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고, 부러진 뼈의 성장을 촉진시켜준다고 해. 고양이가 골골송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우린 치유가 되지.


고대 이집트에서는 반려묘가 죽으면 자신의 눈썹을 밀어서 슬픔을 표현했어.

 

이 모든 것들을 알고 함께 하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거야.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틱톡/unhi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급격히 늘어나며 고양이는 지금껏 유례없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이 받는 큰 관심에 비해 기본적인 고양이 상식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인데요.   이에 '고양이 잘 아는' 한 틱톡 유저(@unhide)가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섰습니다!   ㅣ 파트1: 자세별 고양이 심리     만약 너네 집 고양이가 달팽이처럼 웅크려 자고 있다면, 장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려는 걸 의미해. 혹은 배를 위로 드러내고 잔다면, 너를 신뢰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가장 흔한 모습인 동시에 간과하는 사실인데, 고양이가 상자 속에서 자고 있다면 걱정거리가 많고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  한쪽 눈을 뜨고 자는 건 더 심한 거야. 그것 역시 자는 동안에도 주변을 계속 경계하고자 하는 심리이고, 여전히 무언가 불편하다는 뜻이야.       한쪽 발로 얼굴을 가리고 잔다는 건, 밝은 빛이든 뭐든 잠을 방해하는 무언가 근처에 있다는 거고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미야. 옆으로 누워 자는 건 마음이 편안할 때, 나름 집 환경에 적응하고 익숙해졌을 때 나오는 자세야. ㅣ 파트2: 다양한 본능과 의사 표현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자신의 똥을 흙 속에 파묻어. 포식자로부터 자신의 흔적을 숨기기 위한 본능이지.  그런데 만약 똥을 숨기지 않는 고양이가 있다면, 녀석은 자신이 그 지역의 보스라고 말하는 셈이야. 즉, 너에게도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어필하는 셈이지.       동물은 사람과 달리 기분 좋다고 웃지 않아. 웃을 수 있는 안면 근육도 없고. 그렇다고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건 아니야. 고양이가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너를 본다면, 너를 무척 사랑하고 아낀다는 뜻이야.       고양이를 쓰다듬다 보면 가끔씩 갑자기 손을 깨물 때가 있어. 평소엔 가만있다가도 갑자기 말이지.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너의 손이 고양이들의 사냥 본능을 자극한 거야. 본능을 참다 덮치는 거지. 고양이는 오직 인간들에게만 먀옹- 하고 울음소리를 내. 신기하지? 고양이 친구들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묘오- 하고 울지 않는다는 거지. 이 말은 즉, 고양이가 묘오- 하고 운다면 너에게 하는 말이니 네가 귀를 기울여 줘야 해. ㅣ 파트3: 기타     대부분의 고양이는 유당불내증이야. 우유를 먹으면 소화를 시키지 못해.  고양이가 너의 얼굴 앞에 똥꼬를 들이밀었다고? 기뻐해. 우정의 표식이거든.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가 그그릉거리는 소리의 진동 주파수는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고, 부러진 뼈의 성장을 촉진시켜준다고 해. 고양이가 골골송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우린 치유가 되지. 고대 이집트에서는 반려묘가 죽으면 자신의 눈썹을 밀어서 슬픔을 표현했어.   이 모든 것들을 알고 함께 하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거야.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틱톡/unhi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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