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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억울해오' 고양이가 쓴 누명 1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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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흑흑 억울해오' 고양이가 쓴 누명 12가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아무런 검증 없이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단순히 거짓 정보를 넘어 당사자에게 큰 손해를 끼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오해가 실질적인 피해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말 못 하는 동물들은 해명 한 번 못한 채, 오랜 세월 억울하게 누명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해는 고스란히 동물들의 피해로 이어졌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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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동물 심리학자 타티아나 쿨리코바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01. 고양이는 앙심을 품으면 보호자에게 복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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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고양이가 집안에 마킹을 하거나 발톱으로 가구에 스크래치를 내면, 녀석들이 앙심을 품고 복수를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고양이는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저 본능에 충실할 뿐이에요. 다른 동물과 교류하거나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본능에 가깝습니다.


만약 비슷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직접적인 원인을 찾고 적절하게 대처해 줘야 해요. 이 상황에서 보호자가 고양이의 복수라고 믿는다면, 그 고양이는 앞으로도 반복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겁니다.'



02. 고양이는 우울증을 모르는 선천적 외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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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이런 잘못된 상식을 믿고 있다는 거에 깜짝 놀랐어요. 고양이 역시 홀로 지내면 우울증에 걸리며, 보호자든 다른 고양이든 함께 체온을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



03. 고양이는 싫어하는 사람의 물건에 오줌을 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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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친하게 지내고 싶은 대상의 물건에 오줌을 눕니다.


냄새는 고양이들 사회에서 우리 편과 침입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같은 무리로 받아들일 고양이가 있다면, 상대의 냄새 위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 두 냄새가 섞이게 만듭니다. 익숙한 냄새가 섞인 덕분에, 다른 무리들이 낯선 냄새를 좀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고양이가 당신의 물건에 오줌을 싸는 이유는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 표현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고양이가 복수했다며 오히려 화를 내고 말죠. 결국, 당신은 고양이의 신뢰를 서서히 잃을 것입니다.'



04. 고양이는 집사를 괴롭히기 위해 가구를 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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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가 무언가를 긁는 이유는 영역을 표시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절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 가구를 긁는 게 아닙니다. 고양이용 스크래쳐를 사고, 녀석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기만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05. 고양이는 훈련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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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입니다.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고 싶지 않다면 사전에 고양이 습성에 대해 공부하고 훈련 준비를 미리 숙지하길 바랍니다.


참. 여기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훈련과 처벌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언성을 지르거나 폭력을 가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칭찬과 간식으로 가르치세요.'



06. 고양이는 놀아주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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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아닙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꼭 하루 30분 이상 놀아줘야 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쉽게 쌓이고,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만 놀아줘도 고양이와 보호자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하길 원한다면 매일 함께 놀아 주세요.'



07. 고양이가 하악질을 한다면, 당신의 서열보다 높다는 뜻이므로 목덜미를 눌러 누가 보스인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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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당신과 서열 싸움을 하지 않을뿐더러 대처 방법 역시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워낙 다양해 딱 잘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서열 싸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종종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교육할 때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밀어붙인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런 방식을 따라 하는데요.


이건 생후 4개월까지만 통하는 양육 방식이며 그것도 엄마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을 때나 통하는 방법입니다. 어설프게 따라 하다간 더욱 사나운 고양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대처방안을 위해선 먼저 정확한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절대 목을 누르며 서열 싸움을 하지 마세요.'



08. 고양이는 집에만 있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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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외출했던 보호자가 집에 들어오며 고양이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집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는 다른 동물의 대소변과 접촉이 잦으며 털에도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묻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09.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추락해도 통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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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뛰어난 반사신경과 부드러운 근육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도 쉽게 뛰어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충격을 완화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충격은 고양이가 착륙하는 순간 얼마나 완화하느냐에 매번 다르며, 3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통증이 있냐 없느냐는 질문은 바보 같은 겁니다. 당연히 고양이도 아픕니다.'



10. 고양이는 상처를 핥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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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상처를 핥는 것은 고양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처일 뿐. 그것이 상처의 치료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핥다가 상처가 악화하는 경우도 많죠. 수술 후 착용하는 넥카라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1. 고양이는 영역에만 애정을 품고, 사람에게는 애정을 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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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고양이가 환경 변화에 예민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와 마찬가지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1순위는 보호자입니다.'



12. 개와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사이가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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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고양이는 낯선 고양이와 있는 것보다 낯선 개와 있는 게 더 안정적입니다. 물론, 개가 사납지 않다는 전제 하에요. 적절한 훈련만 병행된다면 개와 고양이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꼬리스토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고양이를 평생 키운 보호자로부터 들은 말이라 꽤 놀랐습니다.


만약 고양이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거나 고양이를 키우려는 분이 있다면, 이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Tatiana Kulikov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아무런 검증 없이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단순히 거짓 정보를 넘어 당사자에게 큰 손해를 끼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오해가 실질적인 피해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말 못 하는 동물들은 해명 한 번 못한 채, 오랜 세월 억울하게 누명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해는 고스란히 동물들의 피해로 이어졌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고양이입니다.     결국,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동물 심리학자 타티아나 쿨리코바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01. 고양이는 앙심을 품으면 보호자에게 복수한다?   '사람들은 고양이가 집안에 마킹을 하거나 발톱으로 가구에 스크래치를 내면, 녀석들이 앙심을 품고 복수를 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고양이는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저 본능에 충실할 뿐이에요. 다른 동물과 교류하거나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본능에 가깝습니다. 만약 비슷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직접적인 원인을 찾고 적절하게 대처해 줘야 해요. 이 상황에서 보호자가 고양이의 복수라고 믿는다면, 그 고양이는 앞으로도 반복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겁니다.' 02. 고양이는 우울증을 모르는 선천적 외톨이이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이 이런 잘못된 상식을 믿고 있다는 거에 깜짝 놀랐어요. 고양이 역시 홀로 지내면 우울증에 걸리며, 보호자든 다른 고양이든 함께 체온을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 03. 고양이는 싫어하는 사람의 물건에 오줌을 눈다?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친하게 지내고 싶은 대상의 물건에 오줌을 눕니다. 냄새는 고양이들 사회에서 우리 편과 침입자를 구분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같은 무리로 받아들일 고양이가 있다면, 상대의 냄새 위에 자신의 냄새를 묻혀 두 냄새가 섞이게 만듭니다. 익숙한 냄새가 섞인 덕분에, 다른 무리들이 낯선 냄새를 좀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고양이가 당신의 물건에 오줌을 싸는 이유는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 표현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고양이가 복수했다며 오히려 화를 내고 말죠. 결국, 당신은 고양이의 신뢰를 서서히 잃을 것입니다.' 04. 고양이는 집사를 괴롭히기 위해 가구를 긁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가 무언가를 긁는 이유는 영역을 표시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절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 가구를 긁는 게 아닙니다. 고양이용 스크래쳐를 사고, 녀석에게 사용법을 알려주기만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05. 고양이는 훈련이 필요 없다?     '뇌피셜입니다.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고 싶지 않다면 사전에 고양이 습성에 대해 공부하고 훈련 준비를 미리 숙지하길 바랍니다. 참. 여기서 꼭 드리고 싶은 말은 훈련과 처벌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언성을 지르거나 폭력을 가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칭찬과 간식으로 가르치세요.' 06. 고양이는 놀아주지 않아도 된다?     '하아. 아닙니다.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꼭 하루 30분 이상 놀아줘야 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쉽게 쌓이고,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만 놀아줘도 고양이와 보호자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당신의 고양이가 당신을 사랑하길 원한다면 매일 함께 놀아 주세요.' 07. 고양이가 하악질을 한다면, 당신의 서열보다 높다는 뜻이므로 목덜미를 눌러 누가 보스인지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고양이는 당신과 서열 싸움을 하지 않을뿐더러 대처 방법 역시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고양이가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는 워낙 다양해 딱 잘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서열 싸움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종종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교육할 때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밀어붙인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런 방식을 따라 하는데요. 이건 생후 4개월까지만 통하는 양육 방식이며 그것도 엄마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을 때나 통하는 방법입니다. 어설프게 따라 하다간 더욱 사나운 고양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대처방안을 위해선 먼저 정확한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절대 목을 누르며 서열 싸움을 하지 마세요.' 08. 고양이는 집에만 있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지 않습니다. 외출했던 보호자가 집에 들어오며 고양이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집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는 다른 동물의 대소변과 접촉이 잦으며 털에도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묻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09.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추락해도 통증이 없다?     '고양이들은 뛰어난 반사신경과 부드러운 근육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도 쉽게 뛰어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충격을 완화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충격은 고양이가 착륙하는 순간 얼마나 완화하느냐에 매번 다르며, 3층 높이에서 떨어져도 죽을 확률이 높습니다. 통증이 있냐 없느냐는 질문은 바보 같은 겁니다. 당연히 고양이도 아픕니다.' 10. 고양이는 상처를 핥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아닙니다. 상처를 핥는 것은 고양이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처일 뿐. 그것이 상처의 치료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핥다가 상처가 악화하는 경우도 많죠. 수술 후 착용하는 넥카라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11. 고양이는 영역에만 애정을 품고, 사람에게는 애정을 품지 않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고양이가 환경 변화에 예민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와 마찬가지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1순위는 보호자입니다.' 12. 개와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사이가 안 좋다?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고양이는 낯선 고양이와 있는 것보다 낯선 개와 있는 게 더 안정적입니다. 물론, 개가 사납지 않다는 전제 하에요. 적절한 훈련만 병행된다면 개와 고양이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꼬리스토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말인데요. 고양이를 평생 키운 보호자로부터 들은 말이라 꽤 놀랐습니다. 만약 고양이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거나 고양이를 키우려는 분이 있다면, 이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Tatiana Kulikov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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