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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못 잊어' 할머니의 목걸이에 들어있던 흑백 반려동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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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평생 못 잊어' 할머니의 목걸이에 들어있던 흑백 반려동물 사진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데이지 씨는 얼마 전 할머니의 짐을 정리하던 중 오래된 하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보아 할머니가 과거 사랑했던 사람의 사진이 들어있을 게 분명했죠.

 

batch_01.jpg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펜던트 목걸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적이 없으셨고데이지 씨는  안에 할머니의  연인의 사진이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펜던트 안을 확인한 데이지 씨는 미묘한 감정이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batch_02.jpg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펜던트 목걸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으셨고, 데이지 씨는 이 안에 할머니의 옛 연인의 사진이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펜던트 안을 확인한 데이지 씨는 미묘한 감정이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a펜던트 안에는 할머니가 오래전에 키웠던 것으로 짐작되는 두 반려동물의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맹한 표정의 리트리버와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였습니다.


비록 수십 년이나 된 오래된 흑백 사진이었지만, 데이지 씨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녀석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batch_03.jpg

 

할머니는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두 털북숭이를 몹시 그리워했고, 펜던트 안에 녀석들의 사진을 담아 수십 년간 간직해온 것이죠.


눈가가 촉촉해진 데이지 씨는 반려동물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을 그녀의 트위터에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트위터에 접속한 데이지 씨는 엄청난 수의 댓글과 좋아요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가 올린 사진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도 큰 감동을 준 것이었죠!

 

 

batch_04.jpg

 

더욱 놀라운 건, 데이지 씨의 할머니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네티즌들이 꽤 많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오래된 펜던트 사진을 공유했고, 펜던트 안에는 모두 귀여운 반려동물의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현재 새롭게 올라오는 사진들 역시 또 다른 감동의 물결을 전하며 수많은 반려인의 눈가를 적시고 있습니다.

 

반반 썸네일.jpg

 

다들 하늘에서도 뺨 한쪽이 납작하게 눌린 채 낮잠 자고 있겠지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트위터/daisandconfused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데이지 씨는 얼마 전 할머니의 짐을 정리하던 중 오래된 하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를 발견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보아 할머니가 과거 사랑했던 사람의 사진이 들어있을 게 분명했죠.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펜던트 목걸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으셨고, 데이지 씨는 이 안에 할머니의 옛 연인의 사진이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그런데 펜던트 안을 확인한 데이지 씨는 미묘한 감정이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할머니는 가족들에게 펜던트 목걸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한 적이 없으셨고, 데이지 씨는 이 안에 할머니의 옛 연인의 사진이 들어있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펜던트 안을 확인한 데이지 씨는 미묘한 감정이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졌습니다.a펜던트 안에는 할머니가 오래전에 키웠던 것으로 짐작되는 두 반려동물의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맹한 표정의 리트리버와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였습니다. 비록 수십 년이나 된 오래된 흑백 사진이었지만, 데이지 씨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녀석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두 털북숭이를 몹시 그리워했고, 펜던트 안에 녀석들의 사진을 담아 수십 년간 간직해온 것이죠. 눈가가 촉촉해진 데이지 씨는 반려동물에 대한 할머니의 사랑을 그녀의 트위터에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트위터에 접속한 데이지 씨는 엄청난 수의 댓글과 좋아요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녀가 올린 사진이 수많은 네티즌들에게도 큰 감동을 준 것이었죠!       더욱 놀라운 건, 데이지 씨의 할머니와 비슷한 사연을 가진 네티즌들이 꽤 많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오래된 펜던트 사진을 공유했고, 펜던트 안에는 모두 귀여운 반려동물의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현재 새롭게 올라오는 사진들 역시 또 다른 감동의 물결을 전하며 수많은 반려인의 눈가를 적시고 있습니다.     다들 하늘에서도 뺨 한쪽이 납작하게 눌린 채 낮잠 자고 있겠지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트위터/daisandconfused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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