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우리는 지구 반대편이나 바닷속에 있는 동물 등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는 동물도 인터넷과 TV를 통해 집에서 편히 접해왔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물의 크기를 정확히 가늠할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동물들이 얼마나 크거나 작은지 각종 수치와 비유를 들어주지만, 그럼에도 와닿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직접 비교한 동물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01. 혹등고래
혹등고래는 최대 몸길이가 16미터, 몸무게 40톤까지 자라는 초대형 생물입니다. 하지만 16미터니 40톤이니 크게 와닿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사진을 직접 보기 전까진 말이죠!
02. 벌새
이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들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바로 벌새인데요. 얼마나 작은지 둥지는 열쇠보다도 작고, 그 작은 둥지 안에는 알이 여러 개가 들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은 얼마나 작은 거죠?
03. 오랑우탄
키는 150cm. 몸무게는 90kg. 수치만 보면 사람과 별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직접 만나면 우람한 풍채에 압도될 것입니다. 물론, 힘도 어마어마하고요!
04. 불곰(코디악 베어)
사진 속 상황은 수의사가 불곰을 마취 후 건강검진하는 상황입니다. 몸길이 2.8m. 평균 몸무게 250kg. 최대 몸무게 450kg. 이런 수치가 무슨 소용 있나요. 사진을 봤을 때 바로 와- 소리가 나와야죠!
05. 바닷가재
몸이 평생 자라는 바닷가재는 탈피가 몸의 성장을 따라잡지 못해, 결국 단단한 껍질 안에 갇혀 터져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혹시 그중엔 탈피를 계속해온 녀석도 어딘가엔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왼팔을 들어 올려 보세요. 사진 속 바닷가재의 집게발과 같은 사이즈니까요!
06. 아기 토끼
마찬가지입니다. 아기 토끼가 얼마나 작을까 궁금하다면 여러분의 한 손을 오므려 보세요. 딱 고만합니다.
07. 늑대
대부분의 사람은 개의 비슷한 외모의 늑대 무리가 어떻게 커다란 덩치의 곰과 맞서 싸울 수 있는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오우. 이제 알겠네요.
08. 카네 코르소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녀석은 야생동물이 아닌 반려견에 대형견, 카네 코르소입니다. 한국 야구 구단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이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체고는 68cm, 무게는 50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아이고 참 숫자 의미 없네요!
우리 몸무게도 의미 없는 걸로. 뇸뇸뇸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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