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일본의 길고양이 전문 사진작가 오키 마사유키 씨는 전 세계 25만 명의 팬이 팔로워 하는 인기 인플루언서입니다.
오키 마사유키 씨의 사진첩 아래에는 다양한 언어의 댓글이 달리지만,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언어의 차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가 말하고 싶은 모든 것은 이미 사진에 담겨있기 때문이죠. 우린 그저 눈으로 보고 공감하기만 하면 됩니다.
01. 비밀 얘기
'이거 너한테만 알려주는건데.'
무슨 얘기를 저렇게 은밀하게 나누는 걸까요.
02. 배트맨
기억나나요? 모두가 손가락을 뒤집어 얼굴에 대고 외쳤죠.
그 시절엔 영웅이 되고 싶었어요.
03. 소꿉놀이
뛰어노는 아기 고양이들을 보니 친구들과 모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04. 파워워킹
고양이 하면 당당한 워킹을 빼놓을 수 없죠.
05. 이거나 먹어
'두 번 먹어.'
좋은 것은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요.
06. 그렇고 그런 사이
좋아하면 서로 닮는답니다.
07. 보고 싶었어요
정말 보고 싶은 사람은 일주일 만에 봐도 한 달 만에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08. 아뵤오
꼭 이런 친구들이 있었죠. 무술에 관심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09. 가지가지 하네
그런 친구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친구도 있었어요.
10. 토닥토닥
울지 마요. 언젠가 더 예쁜 고양이가 나타날 거예요.
11. 야, 까불지 마!
한 입 거리도 안 되는 게 까부네요.
12. 졸업사진
저 독특하면서도 귀엽게 나오나요.
이 정도면 친구들에게 영원한 웃음을 줄 수 있을까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okirakuoki
텀블러/okiraku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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