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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개성 있게 여름을 나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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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저마다 개성 있게 여름을 나는 동물들

 

저마다 개성 있게 여름을 나는 동물들5분만 걸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요즘, 꼬리스토리는 고개를 바닥만 보며 걸어 다닙니다. 그림자만 골라 다니기 때문인데요.


조금은 촐싹맞아 보일지 몰라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너무 더워서 이대로 기화돼버릴지도 모르거든요.


그러고 보니 털 없는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동물들은 여름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01. 냥만 가득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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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있는 한 슈퍼마켓의 풍경입니다. 더위에 지쳐 헐떡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발견한 슈퍼 사장님께서 녀석들을 아이스크림 냉장고 위로 모셨다고 하는데요. 길고양이를 사랑하는 터키에서는 이런 모습이 흔하다고 하는군요!


저기. 형아 붕어싸만코 꺼내 먹게 잠시 비켜줄래?



02. 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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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는 어찌나 뜨거운지 도로가 녹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맨발로 뜨거운 노면을 내디뎌야 하는 동물들은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한 남성은 아이스 시원한 박스에 반려견을 담아 산책하고 있습니다.


주목은 받겠지만 뭐 어때요. 남들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03. 탄산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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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콜라가 최고죠. 하지만 지금은 더위에 지친 막내에게 잠시 양보하기로 합니다. 이게 바로 호주의 인심이죠.


꼬순맛 콜라 예약이요.


 

04. 한국 넘 더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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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 올라온 한국의 편의점 풍경입니다. 어쩌면 이 사진을 보는 분 중에 보호자가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05. 적당히 더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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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스토리도 한여름에 태국에 간 적이 있는데요.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사우나에 들어간 것 같은 더위에 숨이 턱 막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더위를 참지 못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물이 가득 찬 석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장면을 보니 웃을 수만은 없겠어요.



06. 화씨 1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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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씨 100도(섭씨 37.7도)에 달하던 어느 날, 한 남성이 덤불 아래에 쓰러져 있는 토끼를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달아날 힘도 없는 토끼에게 물을 떠다 주었고, 토끼는 벌떡 일어나 급하게 물을 받아 마셨습니다.


도심에 사는 동물들에게 더위는 지옥 그 자체군요.



07.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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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새에게 먹이와 물을 챙겨주는 한 주민은 어느 날 갑자기 새가 날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 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들여다보곤 심장이 떨어질 뻔했는데요. 그 속엔 더위에 지친 뱀이 행복한 듯 똬리를 틀고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리 뱀이 싫어도 이때만큼은 내쫓을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해요.



08. 물이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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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물고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여름에는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물고기들에게도 이 더위는 숨이 막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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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철, 뜨거운 햇빛을 받은 차는 스테이크를 익혀버릴 정도로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년 여름 차 안에 갇혀 열기와 뜨거운 공기에 폐사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습니다.


차 안이 얼마나 뜨거워질지 생각하지 못하는 보호자들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호주에서는 단 1분도 개를 차 안에 두지 말라는 캠페인 운동까지 일어났었는데요. 


차를 그늘에 주차하거나, 창문을 열거나, 심지어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름철 차 안에 반려동물을 단 1분도 두고 내리지 않도록 꼭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마다 개성 있게 여름을 나는 동물들5분만 걸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요즘, 꼬리스토리는 고개를 바닥만 보며 걸어 다닙니다. 그림자만 골라 다니기 때문인데요. 조금은 촐싹맞아 보일지 몰라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너무 더워서 이대로 기화돼버릴지도 모르거든요. 그러고 보니 털 없는 사람도 이렇게 더운데, 동물들은 여름을 어떻게 나고 있을까요? 01. 냥만 가득 스위트룸     터키에 있는 한 슈퍼마켓의 풍경입니다. 더위에 지쳐 헐떡이는 아기 고양이들을 발견한 슈퍼 사장님께서 녀석들을 아이스크림 냉장고 위로 모셨다고 하는데요. 길고양이를 사랑하는 터키에서는 이런 모습이 흔하다고 하는군요! 저기. 형아 붕어싸만코 꺼내 먹게 잠시 비켜줄래? 02. 쿨가이   애리조나는 어찌나 뜨거운지 도로가 녹는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맨발로 뜨거운 노면을 내디뎌야 하는 동물들은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한 남성은 아이스 시원한 박스에 반려견을 담아 산책하고 있습니다. 주목은 받겠지만 뭐 어때요. 남들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03. 탄산이 최고     뜨거운 여름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콜라가 최고죠. 하지만 지금은 더위에 지친 막내에게 잠시 양보하기로 합니다. 이게 바로 호주의 인심이죠. 꼬순맛 콜라 예약이요.   04. 한국 넘 더웡     레딧에 올라온 한국의 편의점 풍경입니다. 어쩌면 이 사진을 보는 분 중에 보호자가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05. 적당히 더워야지     꼬리스토리도 한여름에 태국에 간 적이 있는데요. 공항에서 나오는 순간 사우나에 들어간 것 같은 더위에 숨이 턱 막혔던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더위를 참지 못한 떠돌이 개 한 마리가 물이 가득 찬 석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장면을 보니 웃을 수만은 없겠어요. 06. 화씨 100도     날씨가 화씨 100도(섭씨 37.7도)에 달하던 어느 날, 한 남성이 덤불 아래에 쓰러져 있는 토끼를 발견했습니다. 남성은 달아날 힘도 없는 토끼에게 물을 떠다 주었고, 토끼는 벌떡 일어나 급하게 물을 받아 마셨습니다. 도심에 사는 동물들에게 더위는 지옥 그 자체군요. 07. 오아시스     평소 새에게 먹이와 물을 챙겨주는 한 주민은 어느 날 갑자기 새가 날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 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들여다보곤 심장이 떨어질 뻔했는데요. 그 속엔 더위에 지친 뱀이 행복한 듯 똬리를 틀고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리 뱀이 싫어도 이때만큼은 내쫓을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해요. 08. 물이 뜨거워요     세상에. 물고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여름에는 물고기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물고기들에게도 이 더위는 숨이 막히나 보군요!       여름 철, 뜨거운 햇빛을 받은 차는 스테이크를 익혀버릴 정도로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년 여름 차 안에 갇혀 열기와 뜨거운 공기에 폐사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습니다. 차 안이 얼마나 뜨거워질지 생각하지 못하는 보호자들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호주에서는 단 1분도 개를 차 안에 두지 말라는 캠페인 운동까지 일어났었는데요.  차를 그늘에 주차하거나, 창문을 열거나, 심지어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름철 차 안에 반려동물을 단 1분도 두고 내리지 않도록 꼭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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