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의 다리우스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년입니다. 그는 '패션'이 누군가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페이스북에 접속한 다리우스는 안타까운 뉴스와 영상 하나를 접했습니다. 허리케인 때문에 발생한 수많은 유기동물이 새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물들의 수가 워낙 많아 사람들 눈에 띄기 어려웠죠.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한 반려동물이었지만 사람들 눈에는 그저 '유기된 수많은 동물들 중 하나'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다리우스는 뉴스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동물들도 각자의 패션 소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면 좋을 텐데..."
순간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번뜩인 그는 아이디어를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는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고 직접 옷감 가게에서 직물을 구매해 바느질을 시작했습니다.
다리우스는 필라델피아의 한 보호소에 나비넥타이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작은 차이가 개성을 만들어요. 이 나비넥타이로 아이들이 특별한 존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보세요."
보호소가 다리우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와 고양이들에게 나비넥타이를 달자, 그의 의견대로 평소보다 더 귀여워진 아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리우스는 전국의 보호소에 연락하여 자신의 생각과 함께 나비넥타이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였고, 그 결과 더욱 많은 보호소가 넥타이를 달며 그의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Beaux & Paws라는 회사를 공식적으로 설립한 후, 생산 물량을 따라잡기 위해 온종일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사는 다리우스에게 넥타이 사업에 대해 열정적일 수 있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저는 개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요. 기자님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많이요. 근데 제가 사는 곳에선 동물을 키우는 게 허락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동물을 돕는 거였거든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밝힌 다리우스는 자신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소니 루비오(Anthony Rubio)를 꼽았습니다. 안소니 루비오는 랄프 로렌과 베르사체의 디자이너인 동시에 반려동물 의류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안소니 루비오처럼 유명해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집을 사서 이사할 거예요.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집을요!"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12살의 다리우스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년입니다. 그는 '패션'이 누군가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페이스북에 접속한 다리우스는 안타까운 뉴스와 영상 하나를 접했습니다. 허리케인 때문에 발생한 수많은 유기동물이 새 주인을 찾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물들의 수가 워낙 많아 사람들 눈에 띄기 어려웠죠.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한 반려동물이었지만 사람들 눈에는 그저 '유기된 수많은 동물들 중 하나'로 보일 뿐이었습니다.
다리우스는 뉴스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동물들도 각자의 패션 소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면 좋을 텐데..."
순간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번뜩인 그는 아이디어를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는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고 직접 옷감 가게에서 직물을 구매해 바느질을 시작했습니다.
다리우스는 필라델피아의 한 보호소에 나비넥타이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작은 차이가 개성을 만들어요. 이 나비넥타이로 아이들이 특별한 존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보세요."
보호소가 다리우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와 고양이들에게 나비넥타이를 달자, 그의 의견대로 평소보다 더 귀여워진 아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다리우스는 전국의 보호소에 연락하여 자신의 생각과 함께 나비넥타이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였고, 그 결과 더욱 많은 보호소가 넥타이를 달며 그의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Beaux & Paws라는 회사를 공식적으로 설립한 후, 생산 물량을 따라잡기 위해 온종일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지역 언론사는 다리우스에게 넥타이 사업에 대해 열정적일 수 있는 이유를 물었습니다."저는 개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요. 기자님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많이요. 근데 제가 사는 곳에선 동물을 키우는 게 허락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동물을 돕는 거였거든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밝힌 다리우스는 자신의 롤모델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소니 루비오(Anthony Rubio)를 꼽았습니다. 안소니 루비오는 랄프 로렌과 베르사체의 디자이너인 동시에 반려동물 의류 디자이너입니다.그는 안소니 루비오처럼 유명해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집을 사서 이사할 거예요.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집을요!"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