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오늘 꼬리스토리의 취향에 맞는 재밌는 사이트들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런 설명도, 해시태그도 없이 동물 사진만 올리는 곳인데요.
사진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온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01. 혼자 있고 싶어요
`다들 나가 주세요.`
이런. 하늘을 보며 길게 울어보는 건 어때요. 생각이 너무 깊으면 자신을 갉아먹을 때도 있거든요.
02. 세상 끝엔 피자 섬이 있어
아기 오리가 험난한 모험 끝에 피자 대륙을 발견했어요.
그런데 어쩌죠. 섬이 곧 가라앉을 것 같아요.
친구들이 아기 오리의 모험담을 믿어주지 않을 거예요.
03. 까비
현관문 비번을 누를 땐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수상한 고양이도요. 앗. 당신 뭐야.
04. 백설공주
얼른 뱉어요. 마녀가 당신의 미모를 시기해서 건넨 독사과라구요!
`네? 이미 3개 짼데요.`
05. 층간 소음
안돼!
'토옹-'
06. 스위스의 염소들
다들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우리는 매일이 휴가입니다만.
07. 간식 주세요
아니면 제 뿔로 들이박을 거예요.
협박 아니고 제안이에요.
08. 잘못 골랐다
자 가자. 이럇.
아무래도 옆에 있는 말로 갈아타야겠어요.
09. 이때다
이번 기회에 서열정리 좀 확실히 해야겠어요.
집사가 요즘 기어오르더라고.
10. 난 귀엽다
그래서 머리에 앉은 눈송이마저 귀엽다.
그래 너네 너무 귀욥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doggo_ta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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