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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고양이들의 은밀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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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마법에 걸린 고양이들의 은밀한 취미

 

모니카 말렉 씨는 고양이를 주로 촬영하는 동물 사진작가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재미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죠.


그런데 모니카 말렉 씨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녀의 고양이들은 마법에 걸린 고양이라고 합니다. 원래 사람이었는데 마법에 걸려 고양이가 된 것이라고요.


한때는 사람이었던 고양이들의 모습을 몰래 담아 보았습니다!

 

batch_01.jpg

 

고양이가 인간들이 모두 잠들었는지 몰래 확인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곧 고양이들의 마법이 풀리는 시간이 다가오나 봐요.

 

 

batch_02.jpg

 

마법에 풀리자마자 고양이들이 배고픔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런, 15분 동안 한 끼도 못 먹었다니. 배가 많이 고프겠어요!


쥐 드릴까요? 아 지금은 고양이가 아니죠.

 

 

batch_03.jpg

 

한때는 요리사였던 고양이가 바로 요리를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모두가 함께 나눠 먹으려면 거대한 피자가 좋겠군요.


기대할게요. 고 셰프.

 

 

batch_04.jpg

 

피자가 만들어지는 동안 고양이들이 각자의 취미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앗. 마법에서 풀린 이 소중한 시간에 책을 읽다니요!


저 고양이는 과거 도서관 사서였을 지도 몰라요.

 

 

batch_05.jpg

 

여기선 예쁜 옷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패션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손만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batch_06.jpg

 

드디어 음식이 다 됐습니다. 


어. 근데 피자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앗. 고 셰프님께서 째려보네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batch_07.jpg

 

밥도 먹었겠다. 집 청소도 해볼까요.


게으른 집사는 자기가 깨끗한 줄 알거든요. 다 우리가 한 거예요.


청소기는 시끄러워서 집사를 깨울지도 몰라요.

 


batch_08.jpg

 

우리 집사는 걱정 말아요. 너무 둔해서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봐요. 잘 자고 있네요.

 

 

batch_09.jpg

 

마침 고양이들도 다시 마법에 걸릴 시간이 다 되었어요.


원망스러운 마법의 구슬을 냥냥펀치로 힘껏 때려 보아요.


워어- 조심해요. 그러다 깨지겠어요.

 

 

batch_10.jpg

 

아 맞다. 다음에 또 언제 마법이 풀릴지 모르니 기념사진 한 장 박고 가자고요.


야 웃어 봐. 그렇지. 찰칵.



사실 다 알고 있었어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Monika Małek

페이스북&인스타그램/ fotografiamonikamalek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니카 말렉 씨는 고양이를 주로 촬영하는 동물 사진작가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재미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죠. 그런데 모니카 말렉 씨의 이야기에 의하면, 그녀의 고양이들은 마법에 걸린 고양이라고 합니다. 원래 사람이었는데 마법에 걸려 고양이가 된 것이라고요. 한때는 사람이었던 고양이들의 모습을 몰래 담아 보았습니다!     고양이가 인간들이 모두 잠들었는지 몰래 확인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곧 고양이들의 마법이 풀리는 시간이 다가오나 봐요.       마법에 풀리자마자 고양이들이 배고픔을 호소하고 있어요. 이런, 15분 동안 한 끼도 못 먹었다니. 배가 많이 고프겠어요! 쥐 드릴까요? 아 지금은 고양이가 아니죠.       한때는 요리사였던 고양이가 바로 요리를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모두가 함께 나눠 먹으려면 거대한 피자가 좋겠군요. 기대할게요. 고 셰프.       피자가 만들어지는 동안 고양이들이 각자의 취미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앗. 마법에서 풀린 이 소중한 시간에 책을 읽다니요! 저 고양이는 과거 도서관 사서였을 지도 몰라요.       여기선 예쁜 옷을 만드는 중이랍니다.  패션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손만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드디어 음식이 다 됐습니다.  어. 근데 피자 만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앗. 고 셰프님께서 째려보네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밥도 먹었겠다. 집 청소도 해볼까요. 게으른 집사는 자기가 깨끗한 줄 알거든요. 다 우리가 한 거예요. 청소기는 시끄러워서 집사를 깨울지도 몰라요.     우리 집사는 걱정 말아요. 너무 둔해서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봐요. 잘 자고 있네요.       마침 고양이들도 다시 마법에 걸릴 시간이 다 되었어요. 원망스러운 마법의 구슬을 냥냥펀치로 힘껏 때려 보아요. 워어- 조심해요. 그러다 깨지겠어요.       아 맞다. 다음에 또 언제 마법이 풀릴지 모르니 기념사진 한 장 박고 가자고요. 야 웃어 봐. 그렇지. 찰칵. 사실 다 알고 있었어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Monika Małek 페이스북&인스타그램/ fotografiamonikamalek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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