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웹툰 작가 리브비스토브(lingvistov) 씨는 독자들이 깊게 공감하고 소소한 재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엉뚱한 짓을 하는 반려묘를 보며 웃음을 터트리던 중 문득 깨달았습니다. 최고의 작품 소재가 언제나 자신 곁에 있었음을요.
그녀의 룸메이트, 영희 씨의 일상입니다!
01. 질투나
뭐해? 안돼. 나만 봐.
02. 이런 우연이
어? 집사, 거기 누워있었어? 그럼 다음에 또 봐.
03. 타고난 인테리어 감각
이건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아.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04. 비몽사몽
아잇. 10시간만 더 잘게요.
05. 신중하게 입양하세요
따듯하게 하고. 씻겨주고. 놀아주고. 밤마다 깨워줘야 함.
인간을 입양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
06. 하지 말랬지
느낌이 좋지 않아. 그만둬. 이게! (찰싹)
07. 이거슨 마치
짜장 vs 짬뽕
08. 독서광
난 책만 보면 미칠 것 같아. 너도 그래?
09. 사유지
내 집에서 당장 나가!
10. 방금 씻었는데
어우 지지. 다시 씻어야겠네.
11. 그래도 말야
내 맘 알지? 그치?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lingvistov
인스타그램&트위터/ lingvis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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