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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름에 담긴 보호자의 심리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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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반려동물 이름에 담긴 보호자의 심리 엿보기

 

꼬리스토리가 최근 매우 재밌는 심리학 이론을 접했습니다. 바로 이름과 삶이 매우 인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인데요.


가령 이름이 루이스인 사람은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데니스라는 사람은 치과의사(덴티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단어에 친숙함을 느끼고, 이는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이러한 이론을 통해 전 세계 반려동물의 이름을 살펴보고, 그 이름에 담긴 보호자의 속마음을 유추해 볼까 합니다.



01. 건강해야 해, 베어(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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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아프면 보호자의 가슴이 찢어집니다. 집안에 누워 꼼짝하지 않거나 비틀거리면 눈가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하죠. 


그래서 녀석의 이름은 베어입니다. 우람하고 건강한 곰처럼 한순간도 아프지 말고 언제나 씩씩하게 살렴.



02. 오래오래 살자, 맥스(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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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흔한 이름이 아닌가. 아무 의미 없지 않은가 싶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맥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녀석은 올해로 벌써 15살이랍니다!



03. 나가서 강도라도 해, 밴디트(Ban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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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의 오늘 스케줄은 `아무것도 안 하기`입니다. 빡빡한 스케줄을 무리하게 소화해서 그런지 너무 피곤하네요. 이제 쉬어야겠어요.


활발하게 살라는 의미일까요. 벤디트는 강도를 의미합니다. 



04. 강인하고 건강하게, 제우스(Z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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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가진 신. 제우스입니다. 딱 들어도 강하고 힘이 넘치는 이름이죠?


그런데 취미는 잔잔한 호수에서 물고기를 감상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05. 귀족처럼, 루이스(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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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데려오기만 해봐. 너네 둘 다 쫓겨날 줄 알아!'라고 외치던 아버지가 반려견 루이를 소중히 껴안고 야구를 보고 계십니다. 마치 신하가 어린 왕을 모시는 것 같네요.


루이스는 프랑스 루이 왕의 이름을 딴 이름입니다.



06. 즐겁게 살자, 로키(L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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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까불까불. 반성하는 듯싶다가도 까불까불. 혼내면 기가 죽었다가도 금세 까불까불. 어쩜 이렇게 말썽꾸러기의 신 로키와 성격이 똑 닮았을까요.


어? 운동화 한 짝이 어디 갔지. 로키야 네가 숨겼니.



07. 넌 나의 축복이란다, 오스카(O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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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에서는 세계 최대의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그리고 이 시상식을 통해 그해 최고의 영화인에게 명예로운 상을 수여합니다.. 그 상의 이름은...


오스카, 넌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란다.



08. 널 만나 영광이었어, 럭키(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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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확률이란 말을 들어봤을까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면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 취임한 이병헌이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트린 실 한 올이 땅에 꽂아둔 바늘구멍으로 들어갈 확률. 그게 너희와 내가 만날 확률이고 우린 그걸 인연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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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사나이를 뜻하는 잭, 사랑하는 아들을 뜻하는 베니, 수호자를 뜻하는 알렉스, 우아한 여성을 뜻하는 안나 등. 알고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친숙한 이름에는 여러 가지 깊은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러니 이름은 정말 신중하게 지어야 합니다. 우리가 녀석들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영어를 못하는 구수한 제임스 그래서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최근 매우 재밌는 심리학 이론을 접했습니다. 바로 이름과 삶이 매우 인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인데요. 가령 이름이 루이스인 사람은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데니스라는 사람은 치과의사(덴티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단어에 친숙함을 느끼고, 이는 삶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이러한 이론을 통해 전 세계 반려동물의 이름을 살펴보고, 그 이름에 담긴 보호자의 속마음을 유추해 볼까 합니다. 01. 건강해야 해, 베어(Bear)     녀석들이 아프면 보호자의 가슴이 찢어집니다. 집안에 누워 꼼짝하지 않거나 비틀거리면 눈가에 눈물이 핑 돌기도 하죠.  그래서 녀석의 이름은 베어입니다. 우람하고 건강한 곰처럼 한순간도 아프지 말고 언제나 씩씩하게 살렴. 02. 오래오래 살자, 맥스(Max)   그냥 흔한 이름이 아닌가. 아무 의미 없지 않은가 싶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맥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녀석은 올해로 벌써 15살이랍니다! 03. 나가서 강도라도 해, 밴디트(Bandit)     밴디트의 오늘 스케줄은 `아무것도 안 하기`입니다. 빡빡한 스케줄을 무리하게 소화해서 그런지 너무 피곤하네요. 이제 쉬어야겠어요. 활발하게 살라는 의미일까요. 벤디트는 강도를 의미합니다.  04. 강인하고 건강하게, 제우스(Zeus)     그리스 신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가진 신. 제우스입니다. 딱 들어도 강하고 힘이 넘치는 이름이죠? 그런데 취미는 잔잔한 호수에서 물고기를 감상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05. 귀족처럼, 루이스(Louis)     '개 데려오기만 해봐. 너네 둘 다 쫓겨날 줄 알아!'라고 외치던 아버지가 반려견 루이를 소중히 껴안고 야구를 보고 계십니다. 마치 신하가 어린 왕을 모시는 것 같네요. 루이스는 프랑스 루이 왕의 이름을 딴 이름입니다. 06. 즐겁게 살자, 로키(Loki)     언제나 까불까불. 반성하는 듯싶다가도 까불까불. 혼내면 기가 죽었다가도 금세 까불까불. 어쩜 이렇게 말썽꾸러기의 신 로키와 성격이 똑 닮았을까요. 어? 운동화 한 짝이 어디 갔지. 로키야 네가 숨겼니. 07. 넌 나의 축복이란다, 오스카(Oscar)     매년 미국에서는 세계 최대의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그리고 이 시상식을 통해 그해 최고의 영화인에게 명예로운 상을 수여합니다.. 그 상의 이름은... 오스카, 넌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란다. 08. 널 만나 영광이었어, 럭키(Lucky)     인연의 확률이란 말을 들어봤을까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면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으로 취임한 이병헌이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트린 실 한 올이 땅에 꽂아둔 바늘구멍으로 들어갈 확률. 그게 너희와 내가 만날 확률이고 우린 그걸 인연이라 부른다."       그 외에도 사나이를 뜻하는 잭, 사랑하는 아들을 뜻하는 베니, 수호자를 뜻하는 알렉스, 우아한 여성을 뜻하는 안나 등. 알고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친숙한 이름에는 여러 가지 깊은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러니 이름은 정말 신중하게 지어야 합니다. 우리가 녀석들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니까 말이죠! 영어를 못하는 구수한 제임스 그래서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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