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스토리의 여동생 이로미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에 우리 가문의 성 씨를 물려준 이름입니다. 너무 예쁘게 생긴 녀석을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었죠.

이처럼 다른 반려동물의 이름을 참고하면, 우리 집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반려동물 이름을 고민 중이시라면, 꼬리스토리와 함께 아이데이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아나요. 이 글을 읽고 우리 아이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예쁜 이름이 탄생할지!

01. 여신

 

 

음. 여신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달의 여신 루나, 결혼의 신 헤라, 땅의 신 가이아, 사랑의 신 비너스 그리고 신은 아니지만 그 유명한 판도라, 헬레나 등이 있죠.

아이데이션은 필터링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그러니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르지 말자고요!

02. 꽃

 

 

꽃을 좋아한다면 꽃 이름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은데요. 향기와 꽃말의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잖아요.

데이지, 로즈, 아이비, 피오나, 민트, 메리골드, 마가렛, 해바라기 정도가 떠오릅니다. 이 중에서도 마땅한 이름이 없다고요?

'해바라기'에서 비슷한 어감인 '햇반' 등의 또 다른 단어가 연상될 수도 있어요. 앞서 필터링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이유인데요. 지금은 이름을 정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이니까요!

03. 브랜드(상표)

 

 

지금부터 브랜드를 아무 기준 없이 무작위로 나열해 볼 거예요. 

샤넬, 구찌, 자라, 유니클로, 롤렉스, 필립, 피아제, 초코송이, 허니버터칩, 새우깡, 꼬북칩, 메로나, 참이슬, 카스.

위 이름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발음이 어렵다면 살짝 변형하는 방법도 있어요. 가령 유니, 초코, 송이, 새우, 이슬 등으로 바꿀 수도 있겠죠. 

생각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이름이 넘쳐나지 않나요.

04. 식음료

 

 

사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중엔 먹을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사례가 많아요.

망고, 키위, 포도, 체리, 자두, 후추, 진저, 쿠키, 허니, 슈가 등등이 떠오르는데요. 어디서 한 번씩 들어본 이름들이죠?

남들과는 다른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면, 여러분의 부엌과 냉장고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05. 캐릭터

 

꼬리스토리의 여동생 로미처럼 작품 속 캐릭터의 이름을 따올 수도 있어요. 

디즈니만 해도 밤비, 오로라, 메리, 웬디가 떠오르고, 마블만 해도 토르, 헐크, 비전, 타노스, 로키가 떠올라요. 꼬리스토리는 왕좌의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럼 아리아, 산사를 떠올리는 거예요.

물론, 하니나 둘리같이 한국적이고 구수한 이름도 좋아요!

06. 색깔

 

 

단순하게 가보자고요. 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당장 떠오르는 건 블루, 핑크, 싸이언, 브라운, 마린, 바이올렛 등인데요. 이건 색상표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아요.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미술을 전공한 분이 계시다면, 아마 즉석에서 수십 가지는 바로 떠올랐을 거예요. (울트라마린이랑 반다이크 브라운 인정?)

07. 연예인 이름

 

 

요즘은 반려동물을 말 그대로 사람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 이름을 지어주는 분도 많아요. 이왕이면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여자 연예인이라면 김태리(태리), 하연수(연수), 블랙핑크 지수(지수), 걸스데이 혜리(혜리). 남자 연예인이라면 BTS 정국, 지민, 배우 원빈(빈), 정우성(우성)이 생각나는데요.

개인적으론 너튜브에서 본 오태식이라는 고양이가 떠오르네요. 유명인은 아니지만 저만의 사람 이름도 매우 매력적이죠.

이제 여러분의 반려동물에게도 예쁜 이름이 탄생하기를 바랄게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의 여동생 이로미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에 우리 가문의 성 씨를 물려준 이름입니다. 너무 예쁘게 생긴 녀석을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었죠. 이처럼 다른 반려동물의 이름을 참고하면, 우리 집 아이들의 이름을 짓는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지금 반려동물 이름을 고민 중이시라면, 꼬리스토리와 함께 아이데이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아나요. 이 글을 읽고 우리 아이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예쁜 이름이 탄생할지! 01. 여신     음. 여신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달의 여신 루나, 결혼의 신 헤라, 땅의 신 가이아, 사랑의 신 비너스 그리고 신은 아니지만 그 유명한 판도라, 헬레나 등이 있죠. 아이데이션은 필터링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그러니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르지 말자고요! 02. 꽃     꽃을 좋아한다면 꽃 이름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은데요. 향기와 꽃말의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잖아요. 데이지, 로즈, 아이비, 피오나, 민트, 메리골드, 마가렛, 해바라기 정도가 떠오릅니다. 이 중에서도 마땅한 이름이 없다고요? '해바라기'에서 비슷한 어감인 '햇반' 등의 또 다른 단어가 연상될 수도 있어요. 앞서 필터링하지 말라고 말씀드린 이유인데요. 지금은 이름을 정하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이니까요! 03. 브랜드(상표)     지금부터 브랜드를 아무 기준 없이 무작위로 나열해 볼 거예요.  샤넬, 구찌, 자라, 유니클로, 롤렉스, 필립, 피아제, 초코송이, 허니버터칩, 새우깡, 꼬북칩, 메로나, 참이슬, 카스. 위 이름을 그대로 쓸 수도 있고, 발음이 어렵다면 살짝 변형하는 방법도 있어요. 가령 유니, 초코, 송이, 새우, 이슬 등으로 바꿀 수도 있겠죠.  생각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이름이 넘쳐나지 않나요. 04. 식음료     사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중엔 먹을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사례가 많아요. 망고, 키위, 포도, 체리, 자두, 후추, 진저, 쿠키, 허니, 슈가 등등이 떠오르는데요. 어디서 한 번씩 들어본 이름들이죠? 남들과는 다른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면, 여러분의 부엌과 냉장고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05. 캐릭터   꼬리스토리의 여동생 로미처럼 작품 속 캐릭터의 이름을 따올 수도 있어요.  디즈니만 해도 밤비, 오로라, 메리, 웬디가 떠오르고, 마블만 해도 토르, 헐크, 비전, 타노스, 로키가 떠올라요. 꼬리스토리는 왕좌의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럼 아리아, 산사를 떠올리는 거예요. 물론, 하니나 둘리같이 한국적이고 구수한 이름도 좋아요! 06. 색깔     단순하게 가보자고요. 무슨 색을 좋아하시나요? 당장 떠오르는 건 블루, 핑크, 싸이언, 브라운, 마린, 바이올렛 등인데요. 이건 색상표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아요.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미술을 전공한 분이 계시다면, 아마 즉석에서 수십 가지는 바로 떠올랐을 거예요. (울트라마린이랑 반다이크 브라운 인정?) 07. 연예인 이름     요즘은 반려동물을 말 그대로 사람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 이름을 지어주는 분도 많아요. 이왕이면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을 붙여주는 건 어떨까요? 여자 연예인이라면 김태리(태리), 하연수(연수), 블랙핑크 지수(지수), 걸스데이 혜리(혜리). 남자 연예인이라면 BTS 정국, 지민, 배우 원빈(빈), 정우성(우성)이 생각나는데요. 개인적으론 너튜브에서 본 오태식이라는 고양이가 떠오르네요. 유명인은 아니지만 저만의 사람 이름도 매우 매력적이죠. 이제 여러분의 반려동물에게도 예쁜 이름이 탄생하기를 바랄게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