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으면, 순서는 조금 다르더라도 강아지,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이 가장 많이 나올 것입니다.

어쩌면 래서 판다나 새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드물게는 파충류를 언급하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죠.

 

 

확실한 건 소를 떠올린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아마 파충류를 언급한 분보다 그 숫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꼬리스토리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소가 1순위로 언급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소들만을 찾아 모아 보았습니다.

자자. 갑니다요!

01. 동물동물 열매

 

이 녀석을 보자마자 만화 '원피스'의 그림체로 그린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요.

왠지 루피와 치고받고 하며 우정을 쌓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을 것 같기도.

02. 그래도 난 귀여우니까

 

 

'귀여운 게 힘이다. 이 싸람들아!'

아무래도 이 녀석은 자기가 귀엽다는 걸 아주 잘 아는 듯 보입니다.

으으. 분하지만 무릎을 조아리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03. 님 정체가

 

 

뭐죠. 이마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고 싶은 이 녀석은?

곱슬 털을 보니 푸들이 틀림없어요. 아니다. 슈나우저인가요.

그러자 녀석이 대답합니다.

'네? 저 손데요.'

04. 저 인형 아닌데요

 

 

누가 여기에 소 인형을 가져다 놓은 거예요. 

분명 누군가 몰래카메라를 촬영 중인 게 분명해요. 유치하긴.

어 잠깐만. 방금 눈을 깜빡인 거 같은데.

어어? 또또 움직인 거 같은데?

05. 너는 어디서 왔어?

 

 

아기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참 사랑스러워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가는 순간이에요.

06. 계속해요

 

 

아기 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휘파람을 불어보았어요.

혀까지 빼꼼히 내밀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계속 불어야겠군요. 

07. 오해하지 마세요

 

 

귀여움을 숫자로 말한다면 저는 한 70kg?

앗. 체중 말고 귀여움이요. 아이참.

08. 긴장되는 순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 아기 소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조금이라도 움직인 순간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닐 테니까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으면, 순서는 조금 다르더라도 강아지, 고양이, 토끼, 햄스터 등이 가장 많이 나올 것입니다. 어쩌면 래서 판다나 새를 언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드물게는 파충류를 언급하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죠.     확실한 건 소를 떠올린 분은 아마 거의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아마 파충류를 언급한 분보다 그 숫자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꼬리스토리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소가 1순위로 언급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소들만을 찾아 모아 보았습니다. 자자. 갑니다요! 01. 동물동물 열매   이 녀석을 보자마자 만화 '원피스'의 그림체로 그린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요. 왠지 루피와 치고받고 하며 우정을 쌓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을 것 같기도. 02. 그래도 난 귀여우니까     '귀여운 게 힘이다. 이 싸람들아!' 아무래도 이 녀석은 자기가 귀엽다는 걸 아주 잘 아는 듯 보입니다. 으으. 분하지만 무릎을 조아리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03. 님 정체가     뭐죠. 이마에 입을 대고 바람을 불고 싶은 이 녀석은? 곱슬 털을 보니 푸들이 틀림없어요. 아니다. 슈나우저인가요. 그러자 녀석이 대답합니다. '네? 저 손데요.' 04. 저 인형 아닌데요     누가 여기에 소 인형을 가져다 놓은 거예요.  분명 누군가 몰래카메라를 촬영 중인 게 분명해요. 유치하긴. 어 잠깐만. 방금 눈을 깜빡인 거 같은데. 어어? 또또 움직인 거 같은데? 05. 너는 어디서 왔어?     아기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참 사랑스러워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다가가는 순간이에요. 06. 계속해요     아기 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휘파람을 불어보았어요. 혀까지 빼꼼히 내밀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계속 불어야겠군요.  07. 오해하지 마세요     귀여움을 숫자로 말한다면 저는 한 70kg? 앗. 체중 말고 귀여움이요. 아이참. 08. 긴장되는 순간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자 아기 소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조금이라도 움직인 순간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닐 테니까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