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살다 보면 가끔은 기분이 좋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한 법인데요. 그럴 때마다 나의 기분을 물어봐 주고 함께 공감해 줄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오늘 기분이 어떠신가요? 우선 귀여운 동물 사연들 좀 보고 얘기 나눠보시죠!
01. 강아지 그림 대회 최우수작
치열한 경쟁 끝에 강아지 그림 대회 최우수작이 선정되었습니다. 다들 정말 잘 그리시는군요!
※ 이번 수상은 100% 네티즌들의 투표로 진행되었습니다.
02. 믿거나 말거나
이 녀석은 달마시안입니다.
최근 점 뺐어요.
03. 미아 전단지
누구야. 누가 자꾸 우리 동네에 이상한 전단지를 붙이는 거야.
04. 신이 된 고양이
집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고양이를 찍었을 뿐인데 갑자기 마음이 경건해짐.
역시 고양이는 신인가. 고맨.
05. 아빠 따라 하는 건데요
야구 중계를 놓치기 싫어서 종종 TV 앞 소파에서 밥을 먹곤 했습니다.
우리 집 개가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06. 내가 너무 예민한가
자려고 누웠는데 똥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겁니다. 처음엔 우리 집 개를 의심했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방 안에는 별다른 게 보이지 않았어요. 전 개를 껴안고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일주일 후, 침대 머리맡 구석에서 녀석의 똥을 발견했습니다.
07. 이건 세탁기에서 나오는 물이 아닌데
얼마 전 세탁기가 고장 나서 수리공을 불렀습니다. 우리 집 댕댕이는 외부인을 매우 경계해서 품에 안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저는 댕댕이를 세탁기 옆 의자 위에 올려놓고 물이 새는 부위를 설명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렸어요. 마침 제 뒤통수로 물이 졸졸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세탁기에서 물이 다시 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수리공이 대답했어요.
"개가 손님 머리에 오줌을 싸고 있는데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4 꼬리스토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