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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있니?' 왠지 말 걸고 싶어지는 댕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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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고민 있니?' 왠지 말 걸고 싶어지는 댕댕이들

오빠한테 말해봐

 

어느 날, 거리를 걷는데 한눈에 봐도 무척이나 귀여운 분이 제 옆으로 지나갑니다. 어찌나 예쁜지 저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스윽 돌아가고 마는데요. 말을 걸어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너, 좀 귀엽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귀여운 댕댕이들 모음입니다.



01. 나 여깄어요!

 

batch_01.jpg

 

엇. 보호자가 끈을 놓치더라도 녀석의 위치는 금방 찾겠는걸요?


녀석의 몸에는 보급형 GPS 장치가 부착돼있기 때문이죠!



02. 에잇 눈을 감아버리자

 

batch_02.jpg

 

안 돼 안 된다구. 전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자리를 피하면 되지 않냐고요? 그건 싫은데요.



03. 불멍

 

batch_03.jpg

 

이런. 녀석에게 깊은 고민이 있나 봐요.


옆에 앉아 녀석과 함께 있어주는 건 어떨까요?



04. 꽃내음

 

batch_04.jpg

 

푸르른 풀잎 사이로 아리따운 꽃이 피었어요.


킁킁. 꽃향기가 꼬순꼬순하네요.



05. 비슷해?

 

batch_05.jpg

 

왠지 인간이 나를 우러러보기 시작했어요.


어이. 위대한 척하지 말라구.



06. 개매너네요

 

batch_06.jpg

 

벨기에에 가면 줄을 서서라도 와플은 꼭 먹어봐야 해요.


어. 저기 아주머니. 새치기하지 마세요. 



07. 가끔 있지

 

batch_07.jpg

 

왠지 그럴 때 있잖아요. 눈앞에 버튼이 있으면 어떤 버튼인지도 모르면서 눌러 보고 싶을 때가.


이 버튼을 눌러봐도 될까요. 촉촉.



08. 프휴휴휴휴

 

batch_08.jpg

 

제 코 고는 소리가 조금 시끄럽죠?


이해해 주세요. 오늘 1만 걸음이나 걸어서 몸이 노곤하거든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느 날, 거리를 걷는데 한눈에 봐도 무척이나 귀여운 분이 제 옆으로 지나갑니다. 어찌나 예쁜지 저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스윽 돌아가고 마는데요. 말을 걸어볼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너, 좀 귀엽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귀여운 댕댕이들 모음입니다. 01. 나 여깄어요!     엇. 보호자가 끈을 놓치더라도 녀석의 위치는 금방 찾겠는걸요? 녀석의 몸에는 보급형 GPS 장치가 부착돼있기 때문이죠! 02. 에잇 눈을 감아버리자     안 돼 안 된다구. 전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자리를 피하면 되지 않냐고요? 그건 싫은데요. 03. 불멍     이런. 녀석에게 깊은 고민이 있나 봐요. 옆에 앉아 녀석과 함께 있어주는 건 어떨까요? 04. 꽃내음     푸르른 풀잎 사이로 아리따운 꽃이 피었어요. 킁킁. 꽃향기가 꼬순꼬순하네요. 05. 비슷해?     왠지 인간이 나를 우러러보기 시작했어요. 어이. 위대한 척하지 말라구. 06. 개매너네요     벨기에에 가면 줄을 서서라도 와플은 꼭 먹어봐야 해요. 어. 저기 아주머니. 새치기하지 마세요.  07. 가끔 있지     왠지 그럴 때 있잖아요. 눈앞에 버튼이 있으면 어떤 버튼인지도 모르면서 눌러 보고 싶을 때가. 이 버튼을 눌러봐도 될까요. 촉촉. 08. 프휴휴휴휴     제 코 고는 소리가 조금 시끄럽죠? 이해해 주세요. 오늘 1만 걸음이나 걸어서 몸이 노곤하거든요.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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