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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내 눈' 집사의 누드를 본 동물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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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악 내 눈' 집사의 누드를 본 동물들의 반응

 

우리는 가끔 친하다는 이유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맙니다. 가령 친하다는 이유로 막말을 하거나, 친하다는 이유로 충고를 하거나.


혹은 친하다는 이유로 누드를 보여주거나.



01. 아악 내 눈!

 

batch_01.jpg

 

아아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나올 땐 제발 옷 좀 입고 나오세요.



02.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batch_02.jpg

 

혹시 제가 밥을 남겼나요. 크게 짖었나요.


아니,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03. 속이 안 좋아

 

batch_03.jpg

 

큰 소리로 부르길래 간식 주는 줄 알고 신나서 뛰어갔는데.


'나 불렀...오옥. 오오옥. 우웨엑!'



04. 어떡하죠

 

batch_04.jpg

 

우리 집 고양이가 제 나체를 본 이후로 집에 안 들어와요.


참고로 지금도 벗고 있어요.



05. 기분이 좀 그렇네

 

batch_05.jpg

 

코코는 매일 아침 노래를 부르는 기분 좋은 앵무새에요.


그런데 제 나체를 본 이후로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



06. 미안해 육체야, 나 먼저 갈게


batch_06.jpg

 

우리 집 고양이가 제 나체를 보더니 5분째 미동도 없어요.


아무래도 영혼이 튕겨져나간 것 같아요.



07. 이미 물은 엎질러졌는 걸

 

batch_07.jpg

 

언젠가부터 밥도 잘 안 먹고, 꼬리도 잘 안 흔들고.


예전의 너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batch_08.jpg

 

미안하다 레드썬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리는 가끔 친하다는 이유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맙니다. 가령 친하다는 이유로 막말을 하거나, 친하다는 이유로 충고를 하거나. 혹은 친하다는 이유로 누드를 보여주거나. 01. 아악 내 눈!     아아 눈이 썩어 들어가는 것 같아요. 화장실에서 나올 땐 제발 옷 좀 입고 나오세요. 02.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     혹시 제가 밥을 남겼나요. 크게 짖었나요. 아니,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03. 속이 안 좋아     큰 소리로 부르길래 간식 주는 줄 알고 신나서 뛰어갔는데. '나 불렀...오옥. 오오옥. 우웨엑!' 04. 어떡하죠     우리 집 고양이가 제 나체를 본 이후로 집에 안 들어와요. 참고로 지금도 벗고 있어요. 05. 기분이 좀 그렇네     코코는 매일 아침 노래를 부르는 기분 좋은 앵무새에요. 그런데 제 나체를 본 이후로 노래를 부르지 않아요. 06. 미안해 육체야, 나 먼저 갈게   우리 집 고양이가 제 나체를 보더니 5분째 미동도 없어요. 아무래도 영혼이 튕겨져나간 것 같아요. 07. 이미 물은 엎질러졌는 걸     언젠가부터 밥도 잘 안 먹고, 꼬리도 잘 안 흔들고. 예전의 너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미안하다 레드썬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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