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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이 들리나요' 고양이 말을 번역해 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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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내 맘이 들리나요' 고양이 말을 번역해 주는 사람들

 

고양이들은 주로 냄새나 표정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기존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인간들에게는 특별히 울음소리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사들은 고양이가 울 때마다 녀석들의 의도를 해석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해석이 막힐 땐 이곳에 사진을 올려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죠. 


바로 고양이 언어를 번역하는 커뮤니티입니다!



01. 정숙

 

batch_01.jpg

 

루디는 제가 웃을 때마다 달려와 울음소리를 냅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저와 함께 웃고 싶은 거 맞죠?


번역: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네. 한 번만 더 떠들면 죽여버리겠다. 휴먼.



02. 아빠도 사랑해

 

batch_02.jpg

 

사랑해. 멘토스. 움뇸뇸뇸. 쪽쪽쪽. 응? 뭐라구? 너도 아빠를 사랑한다구?


번역: 그, 그만! 그마아아안! 



03. 증거 있습니까?

 

batch_03.jpg

 

엄마는 프레드가 아침이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프레드가 그렇게 말하고 있나요?


번역: 판사님. 저는 아침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 빈 접시가 그 증거입니꺼억.



04.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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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근할 대마다 소피가 끝까지 따라나와 애처롭게 울어대요. 커튼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 때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번역: 올 때 메로나.



05. 도둑이야

 

batch_05.jpg

 

냉장고 문만 열려고 하면 식탁 위로 깡충 뛰어올라 저를 막습니다. 이거 왜 그런 건가요?


번역: 내 도시락통을 왜 네가 함부로 여는가 휴먼.



06. 좋은 걸 어떡해

 

batch_06.jpg

 

아마존에서 택배가 올 때마다 조이가 우다다 달려와 상자 속에 쏙 들어가 소리를 지릅니다. 분명 좋아하는 거 맞죠? 하하!


번역: 우와! 너무 좋다! 우와! 우와!



07. 영역 침범

 

batch_07.jpg

 

심바는 제 발만 보면 그렇게 소리를 지르네요. 제 발냄새가 고약한 걸까요?


번역: 내가 먼저 다가갈 때 빼고는 거리를 지켜주세요. 평소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08. 아무 생각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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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고양이 빌리. 녀석은 이날 저에게 가장 소중한 단짝이 되었죠. 빌리도 저와 똑같이 생각할까요?


번역: 어옳! 깜짝이야. 당신 누구야.



09. 너 혼자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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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을 먹을 때면 디오는 제가 외롭지 말라고 맞은편에 앉아 대화 상대가 되어 줍니다. 그런 디오에게 참 고마워요. 


번역: 너무 심한 욕을 하고 있어 차마 번역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레딧/ Catswhoyell/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양이들은 주로 냄새나 표정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지만, 기존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인간들에게는 특별히 울음소리를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사들은 고양이가 울 때마다 녀석들의 의도를 해석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해석이 막힐 땐 이곳에 사진을 올려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죠.  바로 고양이 언어를 번역하는 커뮤니티입니다! 01. 정숙     루디는 제가 웃을 때마다 달려와 울음소리를 냅니다.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저와 함께 웃고 싶은 거 맞죠? 번역: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네. 한 번만 더 떠들면 죽여버리겠다. 휴먼. 02. 아빠도 사랑해     사랑해. 멘토스. 움뇸뇸뇸. 쪽쪽쪽. 응? 뭐라구? 너도 아빠를 사랑한다구? 번역: 그, 그만! 그마아아안!  03. 증거 있습니까?     엄마는 프레드가 아침이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프레드가 그렇게 말하고 있나요? 번역: 판사님. 저는 아침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이 빈 접시가 그 증거입니꺼억. 04. 잘 다녀와     제가 출근할 대마다 소피가 끝까지 따라나와 애처롭게 울어대요. 커튼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 때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번역: 올 때 메로나. 05. 도둑이야     냉장고 문만 열려고 하면 식탁 위로 깡충 뛰어올라 저를 막습니다. 이거 왜 그런 건가요? 번역: 내 도시락통을 왜 네가 함부로 여는가 휴먼. 06. 좋은 걸 어떡해     아마존에서 택배가 올 때마다 조이가 우다다 달려와 상자 속에 쏙 들어가 소리를 지릅니다. 분명 좋아하는 거 맞죠? 하하! 번역: 우와! 너무 좋다! 우와! 우와! 07. 영역 침범     심바는 제 발만 보면 그렇게 소리를 지르네요. 제 발냄새가 고약한 걸까요? 번역: 내가 먼저 다가갈 때 빼고는 거리를 지켜주세요. 평소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08. 아무 생각 없었음     귀여운 아기 고양이 빌리. 녀석은 이날 저에게 가장 소중한 단짝이 되었죠. 빌리도 저와 똑같이 생각할까요? 번역: 어옳! 깜짝이야. 당신 누구야. 09. 너 혼자 먹냐?     혼자 밥을 먹을 때면 디오는 제가 외롭지 말라고 맞은편에 앉아 대화 상대가 되어 줍니다. 그런 디오에게 참 고마워요.  번역: 너무 심한 욕을 하고 있어 차마 번역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레딧/ Catswhoyell/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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