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레딧에는 '고양이 발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우리식대로 의역을 하자면 고양이 양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인데요.
어이쿠. 글을 클릭하자마자 뽀송뽀송한 양말 수백 켤레가 쏟아지네요!
01. 안 벗을래
레오는 까만색 양말이 꽤 마음에 드나 봐요.
무려 2년째 안 벗고 있거든요.
02. 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7
앗. 놀라지 마세요.
날라가 키보드 자판을 밟고 있거든요.
03. 코코아가 튀었다
심바가 어릴 적 발등에 코코아가 한 방울 튀었는데 안 지워지더라구.
코코아 자국이 점점 커지면서 점이라는 걸 알게 됨.
04. 두근두근 데이트
나 지금 영화 데이트 중인데 그가 내 손을 슬쩍 잡았어.
어찌나 꽉 잡았는지 손끝이 하얘졌네.
05. 발가락 미인
올리는 양말을 신기지 않아요.
올리는 발가락 틈새가 더 예쁘거든요.
06. 진짜?
로키는 검은 고양이인데 지금 서 있어서 색이 양말로 몰린 거예요.
흔들어 주면 온몸이 다시 까맣게 변해요.
07. 앗 차가라
소피는 본래 하얀 고양이에요.
물을 싫어해서 발가락만 담그고 도망쳐 나왔죠.
08. 베스킨라빈스
주문하신 젤리빈 토핑 잔뜩 뿌린 바닐라 아이스크림 두 스쿱 나왔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4 꼬리스토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