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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벌 떠는 개 옆에서 묵묵히 밥 먹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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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벌벌 떠는 개 옆에서 묵묵히 밥 먹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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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케이지 안에서 묵묵히 식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겁에 질린 개가 귀와 꼬리를 접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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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남성은 수의사 매티스 씨 그리고 개는 거리에서 구조된 유기견 그레이시입니다.


그레이시는 구조 당시 학대를 받은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했고,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굶었음에도 밥을 먹지 않고 벌벌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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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의사 매티스 씨는 그레이시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레이시가 묵는 케이지에 매일 들어가 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에 벌벌 떠는 그레이시와 옆에서 묵묵히 밥을 먹는 남성의 기묘한 장면이 탄생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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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씨는 그저 묵묵히 오랫동안 그레이시 옆에서 식사했습니다.

잠시 식사하던 매티스 씨가 자연스럽게 그레이시 앞으로 사료를 내밀자 녀석이 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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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 지나자 그레이시는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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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레이시는 여전히 사람을 무서워하고 매티스  옆에서도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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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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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친구들만 만나면 공중에서 허리를   비틀어 앞다리를 좌우로 흔들 정도로 똥꼬발랄해졌습니다!

벌벌 떨며 밥도  먹던 발견 당시와 비교해 보면 엄청나게 밝아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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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씨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그레이시를 입양 보내려고 했지만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핏불은 영화와 드라마가 만든 선입견으로 보호소에서 입양률이 가장 낮은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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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티스 씨는 그레이시를 차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레이스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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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를 입양하여 사무실에서 직접 돌보기로 결정한 그는 매년 그레이시와의  만남을 기념하며 함께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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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미국 종합 일간지인 USA 투데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며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로도 매티스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레이시의 꽁냥꽁냥한 근황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따뜻한 이야기 속에는 핏불이 미디어의 선입견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도 담겨져 있는데요. 핏불에 대한 선입견은 어릴 적부터 불법 투견도박꾼들에 의해 공격적으로 교육된 케이스가 대부분이며 이를 영화 등에서 부각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과 다른 개를 공격하는 개는 절대 용인되어서는 안되지만, 선량한 개까지 피해를 본다면 안타까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영상은 아래에!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한 남성이 케이지 안에서 묵묵히 식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겁에 질린 개가 귀와 꼬리를 접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수의사 매티스 씨 그리고 개는 거리에서 구조된 유기견 그레이시입니다. 그레이시는 구조 당시 학대를 받은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했고,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굶었음에도 밥을 먹지 않고 벌벌 떨었습니다.         이에 수의사 매티스 씨는 그레이시를 안심시키기 위해 그레이시가 묵는 케이지에 매일 들어가 식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에 벌벌 떠는 그레이시와 옆에서 묵묵히 밥을 먹는 남성의 기묘한 장면이 탄생한 것이죠.        매티스 씨는 그저 묵묵히 오랫동안 그레이시 옆에서 식사했습니다.잠시 후, 식사하던 매티스 씨가 자연스럽게 그레이시 앞으로 사료를 내밀자 녀석이 먹기 시작합니다!       5일이 지나자 그레이시는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레이시는 여전히 사람을 무서워하고 매티스 씨 옆에서도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죠.       그리고 지금!       녀석은 친구들만 만나면 공중에서 허리를 두 번 비틀어 앞다리를 좌우로 흔들 정도로 똥꼬발랄해졌습니다!벌벌 떨며 밥도 못 먹던 발견 당시와 비교해 보면 엄청나게 밝아진 모습입니다!       매티스 씨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그레이시를 입양 보내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핏불은 영화와 드라마가 만든 선입견으로 보호소에서 입양률이 가장 낮은 종입니다.     하지만 매티스 씨는 그레이시를 차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레이스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으니까요...       그레이스를 입양하여 사무실에서 직접 돌보기로 결정한 그는 매년 그레이시와의 첫 만남을 기념하며 함께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종합 일간지인 USA 투데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되며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로도 매티스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레이시의 꽁냥꽁냥한 근황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따뜻한 이야기 속에는 핏불이 미디어의 선입견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도 담겨져 있는데요. 핏불에 대한 선입견은 어릴 적부터 불법 투견도박꾼들에 의해 공격적으로 교육된 케이스가 대부분이며 이를 영화 등에서 부각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사람과 다른 개를 공격하는 개는 절대 용인되어서는 안되지만, 선량한 개까지 피해를 본다면 안타까움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영상은 아래에!         제임수 에디터  ggori.sto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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