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지난 주말, 감 림마니 씨는 남자친구와 호주 머메이드 비치에서 휴가를 보내며 바다 경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커플은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닐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던 바로 그때 감 림마니 씨가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일어났습니다. 남자친구가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이죠.
"나와 결혼해줄래?"
그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좋아!"
그러자 다른 누군가 달려와 이 커플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녀석은 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커플 주위를 뱅뱅 돌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이 둘의 결혼이 자신의 기쁨이라도 되는 것처럼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며 이들을 축복했죠!
감 림마니 씨는 그녀가 프러포즈를 수락한 기가 막힌 타이밍에 튀어나온 강아지를 보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물었습니다.
"얘한테 프러포즈 도와달라고 부탁했어?
남자친구는 웃으면 대답했습니다.
"흔쾌히 수락하더군."
행복한 커플은 자신들을 축복해준 강아지를 15분간 쓰다듬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경치로, 커플들이 종종 프러포즈를 하는 해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무래도 강아지의 능숙한 축하 세레모니로 보아 주변을 거닐다 프로포즈하는 커플을 발견할 때마다 껴든 게 아닌지 커플은 장난스레 추측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동그란 머리를 좌우로 통통 흔들며, 자신이 나타났던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와플스이며 근처 지역 주민이 키우는 반려견으로 전해졌습니다.
감 림마니 씨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한 특별한 날이었지만, 자신들을 축하해준 강아지로 인해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감 림마니 씨는 와플스의 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고 말하죠.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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