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살바도르 달리는 초현실주의의 대표 작가이자 장난기 많은 대표 천재 화가입니다. 커다랗게 뜬 눈과 입꼬리 쪽으로 돌돌 말려 올라간 콧수염은 그의 트레이트마크이죠!
그런데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환생이라도 한 걸까요?
달리와 똑같이 생긴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강아지 '달리'입니다!
입술 중앙에서 시작된 콧수염은 입꼬리 끝까지 쭈욱 올라가 있습니다.
마치 달리의 콧수염처럼 말이죠!
달리는 원래 형제들과 함께 보호소에 있던 아이입니다.
현재는 위탁가정에서 엄마와 형제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죠.
"살바도르 달리가 저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줄 알았어요."
보호소에서 달리를 데려온 Hearts & Bones Rescue 구조대 앨리슨 씨는 달리의 과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했습니다.
"달리는 뉴욕의 지역 보호소에서 태어난 11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입니다. 하지만 보호소는 갓 태어난 새끼들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에요. 소음과 균 등에 노출되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죠."
Hearts & Bones Rescue 구조대는 엄마의 11마리의 새끼들을 전부 데려왔고, 어미 개를 포함한 12마리의 댕댕이들은 자원봉사자들의 가정에서 임시보호를 받으며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살바도르 달리와 똑같이 생긴 댕댕이 '달리'를 만난 것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달리를 포함한 12마리의 가족은 8월 말에 뿔뿔이 흩어진다고 합니다.
그나마 해줄 수 있는 건 각자 훌륭한 새 가정에 입양되기 위해 임보자들과 Hearts & Bones Rescue 구조대가 최선을 다해 이들을 돕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한 명의 봉사자가 12마리를 돌보는 건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돼요. 8월까지는 한 자원봉사자가 돌보지만 그 이후에는 모두 각각 다른 봉사자들이 나누어서 돌보기로 했습니다."
앨리슨 씨는 말을 이어 나갔습니다.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신청도 받고 있어요!"
Hearts & Bones Rescue 구조 단체는 봉사자들의 인력과 기부금으로만 돌아가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들은 동물을 돕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뭉친 사람들이죠.
"어떤 보호소는 하루에 100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새로 들어오기도 해요. 이런 보호소에서는 개들이 안전할 수 없어요. 우리의 목표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개들을 돕는 거에요."
그래서 Hearts & Bones Rescue 구조대와 앨리슨 씨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곤 합니다. 그것이 이들의 유일한 방법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임보 지원과 의료지원 기부금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많을수록 더욱 많은 아이를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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