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사랑스러운 개 '다저'의 하루는 제시 씨의 아기 '에버렛'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의 우정은 1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다저는 아기 옆을 지키고 아기가 깨면 울지 않도록 키스를 해줍니다.
사실, 다저는 에버렛이 제시 씨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세상 밖으로 나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배속의 기간까지 더하면 이들의 우정은 더욱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죠!
제시 씨는 다저가 가만히 엎드려 아기를 쳐다보고 모습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다져는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제 배만 한참 쳐다봤어요. 하루빨리 아기를 만나고 싶었을 거예요."
오랜 기다림 끝에 에버렛은 세상 밖으로 나왔고, 다저는 드디어 제시 씨의 품에 안겨있는 에버렛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생아는 15시간에서 18시간을 자는데, 다저는 그 긴 시간을 아기 옆에 꼭 붙어 온종일 지켜봅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에버렛이 깼을 땐 항상 다저가 옆에 있습니다.
다저는 깨어난 아기를 발견하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아기에게 촉촉한 키스를 합니다.
1년이 지나도록 에버렛에 대한 다져의 '뻔한' 사랑은 계속되었습니다.
큰소리로 울음을 터트릴 시기지만 에버렛은 평온하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다저는 오늘도 에버렛의 침대 아래에 웅크려서 졸고 있군요."
제시 씨는 에버렛을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다저를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기를 키우는 게 힘들다고 하지만 다저 덕분에 조용하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에버렛과 다저가 계속 이렇게 오래도록 우정을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에버렛이 이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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