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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얼굴로 창문 닦던 아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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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뽀드득~ 얼굴로 창문 닦던 아기 고양이

 

9월 초의 매우 무더운 어느 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저스틴 씨는 그의 고양이 그리즐리가 무언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즐리가 바라보는 곳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batch_01.png

 

저스틴 씨는 그리즐리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던 중 아기 고양이의 거뭇거뭇 한 발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때가 묻은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페인트로 뒤덮여 있었어요. 심각한 상황처럼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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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씨는 가게 밖으로 나와 아기 고양이를 안아 들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몸을 만지는 순간 갈비뼈가 바로 느껴질 정도로 마른 상태였고, 폭염의 날씨 탓에 살은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그는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곧장 동물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영양실조와 탈수증상 치료에 필요한 처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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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해진 아기 고양이를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나온 저스틴 씨는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키울까 생각했지만, 저스틴 씨와 아내는 이미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어 더 이상 키우는 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batch_04.png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기 고양이를 못 본 체할 수 없던 그는 아내와 상의 끝에 아기 고양이가 다른 가정으로 입양될 때까지만 임시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전 가능한 모든 동물을 돕고 싶었어요. 동물들이 행복하게 사는 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batch_05.png

 

저스틴 씨는 아기 고양이에게 크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크루는 저스틴 씨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건강해졌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개 역시 아기 고양이 크루를 반겨주었죠. 특히, 고양이 올리가 그랬습니다. 올리는 크루를 보자마자 껴안더니 그루밍을 해주었습니다.

 

 

batch_06.png

 

저스틴 씨 부부는 크루에게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주변을 수소문하던 그의 열정은 천천히 식어갔고, 몇 주 후엔 크루의 새 가족을 찾는 걸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크루와 지내며 사랑에 빠진 저스틴 씨 부부가 녀석을 직접 입양하기로 한 것이었죠!

 

 

batch_07.png

 

현재 저스틴 씨 부부는 크루가 합류하여 5마리의 고양이와 1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스틴 씨는 장난치는 크루와 올리를 쳐다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저는 임보에 재능이 없어요. 오랫동안 돌보던 정든 아이를 어떻게 떠나보내겠어요. 전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녀석이 얼굴로 제 가게의 창문을 닦을 때부터 말이죠!"

 

 

  9월 초의 매우 무더운 어느 날,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저스틴 씨는 그의 고양이 그리즐리가 무언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즐리가 바라보는 곳엔 아기 길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습니다.     저스틴 씨는 그리즐리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던 중 아기 고양이의 거뭇거뭇 한 발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때가 묻은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페인트로 뒤덮여 있었어요. 심각한 상황처럼 보였죠."       저스틴 씨는 가게 밖으로 나와 아기 고양이를 안아 들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몸을 만지는 순간 갈비뼈가 바로 느껴질 정도로 마른 상태였고, 폭염의 날씨 탓에 살은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그는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곧장 동물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영양실조와 탈수증상 치료에 필요한 처방을 받았습니다.       말끔해진 아기 고양이를 동물병원에서 데리고 나온 저스틴 씨는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키울까 생각했지만, 저스틴 씨와 아내는 이미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한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어 더 이상 키우는 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기 고양이를 못 본 체할 수 없던 그는 아내와 상의 끝에 아기 고양이가 다른 가정으로 입양될 때까지만 임시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전 가능한 모든 동물을 돕고 싶었어요. 동물들이 행복하게 사는 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스틴 씨는 아기 고양이에게 크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크루는 저스틴 씨 부부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건강해졌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개 역시 아기 고양이 크루를 반겨주었죠. 특히, 고양이 올리가 그랬습니다. 올리는 크루를 보자마자 껴안더니 그루밍을 해주었습니다.       저스틴 씨 부부는 크루에게 새 가족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주변을 수소문하던 그의 열정은 천천히 식어갔고, 몇 주 후엔 크루의 새 가족을 찾는 걸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크루와 지내며 사랑에 빠진 저스틴 씨 부부가 녀석을 직접 입양하기로 한 것이었죠!       현재 저스틴 씨 부부는 크루가 합류하여 5마리의 고양이와 1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스틴 씨는 장난치는 크루와 올리를 쳐다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저는 임보에 재능이 없어요. 오랫동안 돌보던 정든 아이를 어떻게 떠나보내겠어요. 전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녀석이 얼굴로 제 가게의 창문을 닦을 때부터 말이죠!"    
출처 : 러브묘 , Love 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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