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이제원'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받아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9년 5월 9일, 유기동물 보호소에 닥스훈트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어찌 움직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짧은 다리와 움직일 때마다 토실토실한 귀여운 엉덩이 덕분에 닥훈이는 직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직원들 또한 닥훈이가 곧 입양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예상대로 얼마 안 돼 닥훈이의 첫 입양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닥훈이의 사연은 싱겁게 끝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백사랑 님'의 제보를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9년 9월 29일 새벽 1시 3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제보자가 반려견과 함께 다산 신도시 주변을 산책하고 있을 때 강아지 두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각각 남녀 한 쌍의 보스턴 테리어 종으로 어두운 밤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이며 제보자에게 촐랑촐랑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두 강아지만이 덩그러니 길가에 남아 제보자를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두 아이는 모두 털...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받아 직접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9년 2월,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한동보 유기동물보호소에 어미 강아지가 어린 새끼와 함께 거리에 방치돼 있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호소 관계자가 현장에 나가보니 어미 개와 생후 2주로 보이는 작은 아기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마르고 지저분했지만, 아기 강아지는 통통하고 깨끗한 것으로 보아 길거리 생활 중에도 자식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온 것으로 같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미개와 아기 강아...
*본 기사는 꼬리스토리가 '유기동물사랑봉사대'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7월 19일, 경기 안산시 부곡동있는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 분홍색 목줄을 한 흑백 털을 가진 강아지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그런데 한눈에 봐도 배가 유난히 불룩했습니다. 임신이었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차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차차가 순산을 할 수 있도록 캔과 육포 등을 먹이며 정성스레 돌봤습니다. 그리고 입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올망졸망 예쁜 다섯 마리 새끼를 순산했습니다. 힘들어하던 ...
먹이를 갈기갈기 찢을 듯한 뾰족한 돌기가 입천장과 혓바닥에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공포 괴수 영화에나 나올 법한 구조인데요. 과연 어떤 동물일까? 바로 바다거북입니다. 바다거북은 잡식성으로 가끔 동물성 먹이를 잡아먹기도 하지만 주로 해조류를 먹습니다. 돌기는 먹이를 씹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죠! 그렇다면 입안이 왜 뾰족한 돌기로 나 있을까? 자세히 보면 바다거북의 돌기는 역방향인 안쪽을 향해 나 있습니다. 이 돌기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한번 먹은 먹이를 밖으로 다시 내...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기며 바하마를 휩쓸고 지나간 허리케인 도리안. 건물이나 재산피해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생명까지 앗아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도리안과 함께 바하마에 들이닥친 홍수로 인해 유기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50마리와 개 220마리가 익사하고 말았습니다. 이 같은 끔찍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직면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하마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이사 엘리자베스 씨는 건물 안에 있으면 허리케인으로부터 안전할...
지난 일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멸종위기종 국제무역협약(CITES) 회의에서 100여 개의 국가들이 수달 모피 거래를 금지하고, 수달을 세계 멸종위기종으로 등록하는 데 찬성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30년간, 수달은 모피와 애완 동물화로 인해 야생 개체 수가 무려 30%나 줄었습니다. 수달 거래는 주로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수달 밀렵과 모피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은 좀 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들 국가는 수달을 CITES 국제협약 2등급(멸...
Scientific Reports에 따르면,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40세에서 80세 사이의 340만 명의 건강 상태를 12년에 걸쳐 확인해 본 결과,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람들 사이엔 한 가지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 반려견과 함께 사는 사람들입니다. 웁살라 대학 연구팀은 "'혼자 살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3%, 심근경색 위험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카이는 몸무게 78kg의 과체중 골든 리트리버입니다. 정상 몸무게의 2배나 나가는 과체중이죠. 카이는 보호자에게 엄청난 예쁨과 사랑을 받은 걸까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카이의 보호자는 동물 병원에 카이를 데려와 '뚱뚱하니 안락사시켜 달라'며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카이를 넘겨받은 수의사는 보호자가 떠나자 안락사를 거부하고, 녀석이 좋은 주인을 만나기만을 바라며 앨버타주 지역 동물구조대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했고, 수의사의 바람대로 카이는 좋은 새 보호자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
다들 어릴적가족과함께돌고래쇼를즐겼던 추억이 한번 즘은 있으실 겁니다.사육사의 지시에 따라 일제히 점프를 하고 수면에 입수하며 튀긴 물방울에 좋아하고, 사육사와 뽀뽀하는 돌고래의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었죠. 하지만2009년공개된영화'더코브'를통해돌고래가수족관에잡혀가기까지얼마나잔인하고험난한과정을거치는지,또얼마나끔찍하게학살되는지등의'돌고래의진실'이대중에게알려지며돌고래쇼가 본격적으로논란이되기 시작했습니다. 돌고래는특유의웃는표정때문에항상행복하고짓궂은것으로오해받아,오히려오랫동안학대에방치된동물중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