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전재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에서 사자가 영양을 잡아먹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이를 촬영한 사진작가 요한 씨가 놀라운 말을 꺼냈습니다. "영양은 사자에게 스스로 걸어가 잡아먹혔어요." 그의 말에 따르면, 영양은 자신의 목숨을 끊기 위해 사자에게 다가갔으며, 심지어 사자는 식사를 마친지 얼마 안 돼 영양을 사냥할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영양은 다리를 다쳐 절뚝거리고 있었어요. 다리 부상은 야생에서 생존하는 데 가장 치명적인 상처에요." ...
지난 10월, 온종일 관광객을 나르다 그대로 쓰러져 과로사한 코끼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습니다. 코끼리 학대는 대개 그 나라의 오랜 문화와도 관련이 있어서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스리랑카의 사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특히스리랑카에서부유한가문이부의상징으로코끼리를사육하고이과정에서학대가자행된다는내용이었죠.그런데이번에들려드릴소식은기분좋은소식입니다.캄보디아가2020년부터앙코르와트에서코끼리관광을금지하겠다고선언하며동남아시아동물복지에한걸음앞장섰습니다. ㅊ앙코르 와트는 ...
최근 호주에 서로의 반려동물을 함께 돌봐주는 두 이웃의 사연이 전해지며 사람들의 잔잔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니콜 씨의 반려견 에이다와 이웃집 캐슈의 이야기입니다. 니콜 씨는 얼마 전부터 에이다가 간간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몇 주 전이었어요. 에이다를 아무리 불러도 나타나질 않더군요." 그 시각, 에이다는 옆집에서 캐슈와 함께 목욕하고 있었습니다. 캐슈는 옆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자 에이다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케슈의 보호자는 케슈와 에이다가 함께 목욕하는 장면을...
아만다 씨는 1년 전, 귀여운 강아지 에디스토를 가족으로 입양했습니다. 그녀는 1년 동안 에디스토 땜에 웃음 멈출 날이 없었습니다. 영화배우 잭 니콜슨 뺨치는 에디스토의 개성과 연기력 때문입니다! 아만다 씨는 웃으며 에디스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먼저 에디스토가 산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셔야 해요. 산책을 못 나가는 날에는 뽀료퉁해져요." 에디스토는 온종일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와도 창밖을 바라보며 끙끙거리곤 합니다. 아무리 산책을 하고 잔디 위를 뛰어다녀도 에디스토는 훈련소에 갇힌 군인처럼 외출...
지난 11월 초, 쉘리 씨는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우연히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보호소에서 곧 안락사 될 예정인 개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녀는 보호소에 전화해 사진에서 본 아이가 걱정돼서 전화했다고 밝히며, 아직 가족을 못 찾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해당 보호소는 '사진 속 아이가 입양되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변했습니다. 쉘리 씨는 보호소의 답변에 안도하는 동시에 혹 다른 안락사 예정인 아이들이 또 있는지 궁금해졌고, 안락사 예정인 동물들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아이의 이름이 ...
2019년 10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시미 밸리에 큰 산불이 발생하며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메케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현장엔 불을 끄기 위한 소방대원들과 봉사자들이 도착했고, 정신없는 혼란 속에 질서를 지키며 도움이 필요한 부상자와 동물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소란스러운 구급차 소리와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불에 그슬린 동물들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는 봉사자들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구조된 말 한 마리가...
브라질에 사는 세자르 씨는 자신의 집 뒷마당을 살펴보던 중 깊숙한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바퀴벌레 둥지였습니다. 벌레를 끔찍이 싫어한 그는 곧장 바퀴벌레 소탕 작전에 나섰습니다. 세자르 씨는 스프레이 살충제를 들고나와 바퀴벌레 둥지 안으로 한참을 뿌렸습니다. 그러자 약에 놀란 수많은 바퀴벌레가 떼를 지어 줄줄이 달려 나왔고, 바퀴벌레가 무서웠던 그는 깜짝 놀라 뒤로 후퇴해야만 했습니다. 상황이 더욱 악화하자 그는 더욱 과감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불입니다. 그는 바퀴벌레 굴 안에 휘발...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합니다.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 중 한 명인 존 씨에게는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반려견 패치의 마지막으로 안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존 씨가 병원에 입원하며 돌봐줄 사람이 없어진 패치는 멕시코주 앨버커키 지역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호스피스 병원은 보호소로 연락해 존 씨의 마지막 소원을 전달하며, 패치를 데려와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보호소의 총책임자 대니 씨가 망설이지 ...
3살 소녀 에밀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미녀와 야수'입니다. 지금까지 100번 넘게 봤을 정도라고 푹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에밀리와 함께 미녀와 야수를 100번이나 함께 지켜본 아이가 또 있습니다. 바로 반려견 루디입니다. 에밀리는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벨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에밀리의 엄마 케일리 씨는 마침 다가오는 핼러윈에 맞추어 벨의 드레스를 주문해 딸에게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선물을 받은 에밀리는 뛸 듯이 기뻐하다가도 루디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루디가 입을 야수 의상은요?" ...
셰프들과 레스토랑의 꿈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레스토랑은 그보다 더 아름다운 꿈을 무려 10년째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오리건 주에 있는 특별한 레스토랑 데니스(Denny's)입니다. 데니스 레스토랑에 들어가 창가에 앉으면 창문밖에 쿠션과 집 그리고 고양이용 밥그릇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엎드려 자는 오렌지색 고양이가 있군요. 바로 길고양이 데니스입니다! 가게를 찾은 단골손님들은 가게 주인인 로라 씨와 인사를 나누며 데니스의 안부를 묻는 게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