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전재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10대 소년 쥬리는 학교에 제출할 영상 과제로 비를 찍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당이 나오도록 카메라를 바닥에 놓아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쥬리가 돌아왔을 때 카메라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어? 방금까지 있던 카메라가 어디 갔지?" 무거운 카메라가 바람에 날릴 일도 없었고, 가족들도 카메라의 행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눈치였죠. 쥬리는 카메라를 찾기 위해 마당을 1시간이나 찾아 돌아다녔지만 아무리 샅샅이 뒤져보아도 카메라...
마리 씨는 두 마리의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바로 루벤과 말콤이죠! 루벤과 말콤은 커다란 덩치와 늠름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어쩔 땐 오히려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리 씨는 바보 같은 루벤과 말콤의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전 개들의 코를 가장 좋아해요. 이 세상의 귀여움이 아니에요." 마리 씨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루벤의 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남자친구에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내 생일 선물은 '강아...
브라질에 사는 알베르티나 씨는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집 앞에서 자신을 보며 꼬리를 흔들고 있는 반려견 핑고를 볼 때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알베르티나 씨는 집을 나설 때 분명 핑고를 집안에 두고 나왔지만, 핑고는 항상 집 밖에서 그녀를 반겼기 때문이죠. 심지어 어쩔 때는 그녀가 집안에 있고 집 밖에 있던 핑고가 문을 열라고 짖기도 합니다. "너 언제 나갔어? 아니, 어떻게 나갔어?" 알베르티나 씨는 어안이 벙벙하여 문을 열어줍니다. 알베르티나 씨도 처음엔 자신이 집을 나올 때...
2018년 12월 9일, 브라질에서 있었던 감동적인 사연을 들려드립니다. 새벽 3시, 병원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크리스 씨가 병원 문 앞을 지나고 있을 때 깡마른 노숙자가 들어섰습니다. 크리스 씨가 노숙인에게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묻자 노숙자는 '자신이 투병 중이며 약물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크리스 씨는 노숙자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증상을 물어보다 무심코 고개를 들어 그의 뒤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여러 마리의 유기견들이 병원 현관에...
크리스틴 씨는 4살 고양이 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탈리는 박스 외에도 좁은 공간만 발견하면 엉덩이를 흔들며 돌진해 그 안에 쏙 들어가곤 하는 데, 특히 욕조와 세면대를 좋아합니다. 탈리는 크리스틴 씨 뒤를 소리 없이 몰래 따라다니며 사고를 저지르는데, 그녀가 샤워하기 위해 물을 틀면 함께 붙어있던 탈리가 흠뻑 젖곤 했습니다. 크리스틴 씨가 목욕하면 툭하면 욕조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물을 튀기다 사라졌으며, 싱크대에 들어가 물을 틀어주길 바라는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곤 했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싫...
얼마 전, 커스틴 씨는 보호소에서 생후 9개월이었던 강아지 윌버를 입양했습니다. 처음에 윌버는 겁이 많아 옴짝달싹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온몸을 움찔하며 그 자리에 굳어 벌벌 떨었죠. 그런 윌버를 커스틴 씨는 인내심을 갖고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윌버는 소심했던 처음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시도 제자리에 가만히 못 있는 까불이가 되었습니다. 그냥 까불이가 아니었습니다. 뒷마당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든 걸 파괴하는 파괴왕이었습니다. 우다다를 하며 나무를 ...
필리핀에 사는 마이라 씨는 페이스북에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어요!"라고 언급하며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바로 소년에게 친절을 베푸는 오리입니다. 영상 속 한 어린 소년이 언덕 아래로 샌들을 떨어트리자 오리 한 마리가 달려와 물어 올립니다. 비록 샌들의 특이한 모양과 무게 때문에 제대로 물지 못해 여러 번 시도해야 했지만, 오리는 마침내 샌들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합니다. 오리가 힘겹게 샌들을 소년에게 건네주지만, 소년은 수줍은 듯 인사도 없이 달려가 버립니다. 친절을 베푼 오리는 ...
최근, 동물원에 다녀온 한 동물 사진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 미어캣의 사진을 몇 장 올렸는데요. 어찌나 귀여운지 트위터에서 11만 회 리트윗되며 트위터리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장은 두근두근, 얼굴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기 미어캣의 사진. 보시죠. 카메라를 든 사람을 보자 호기심과 무서움이 동시에 발동한 아기 미어캣. '두 발로 서있는 저 생물체는 뭐지' 사진작가가 무섭고도 궁금한 미어캣. '지켜볼까, 숨을까. 고민이넴.' 태어난 지 몇 주 만에 ...
스티브 씨는 2010년에 처음으로 다람쥐 놀이동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야생 다람쥐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가볍게 만들어 본 놀이기구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동산은 조금씩 거대해졌습니다.. 스티브 씨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새로운 다람쥐 놀이기구를 만드는 데 재미를 붙였고, 만든 놀이기구를 서로 연결하며 하나의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스티브 씨의 뒷마당에는 거대한 롯데월드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는 놀이동산을 뛰노는 다람쥐의 영상을 유튜브...
행복해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하는 '보호자의 기타 연주를 감상하는 치와와의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평온하고 행복하길래' 눈물이 나는 건지 꼬리스토리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태국 방콕에 사는 맬린다 허머 씨는 올해 70세의 뮤지션이자 강아지와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울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는 동물애호가입니다. 그녀는 종종 자신의 연주와 노래를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올드 팝송인 Lobo의 'I'd love you to want me'를 연주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