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전재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황당한 절도 신고가 걸려 왔습니다. "너구리가 자판기 안에서 과자를 훔치고 있어요!" 신고 전화를 받은 볼루시아 카운티 경찰서는 즉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너구리 한 마리가 자판기 속에서 불안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신고자에 의하면 너구리는 처음엔 몸을 움츠리며 사람들을 경계했지만, 자판기에 갇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자, 자판기 입구에 서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구했습니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다...
단체 생활을 하다 보면 말 잘 듣는 아이도 있고 남을 괴롭히는 아이도 있기 마련인데요. 뉴질랜드 아쿠아리움(National Aquarium of New Zealand)은 매달 펭귄들을 꼼꼼히 관찰하며 생활기록부를 작성하여, 매달 이달의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를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디 누가 착한 펭귄이고 나쁜 펭귄인지 한번 기록부를 살벼볼까요! 1. 맥 & 도라 이달의 나쁜 애: 맥 나쁜 남자 맥, 여자친구 루루의 입에 있던 생선을 힘으로 빼앗아 먹음. 여자친구는 시력을 잃은 장...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페이 유궈 씨는 아파트 거실에 홈 카메라를 설치해 반려묘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게 취미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들이 서로 장난치거나 낮잠을 자는 등의 평범한 하루를 촬영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나 8월 8일, 목요일 새벽 5시 28분,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5마리의 고양이들. 화면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번쩍 뜹니다. 곧이어 나머지 고양이들도 동시에 눈을 뜨고....
크리스틴 씨와 반려견 펜웨이가 함께한 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갑니다. 크리스틴 씨는 펜웨이를 껴안는 것을 좋아하며, 펜웨이도 엉덩이를 엄마 옆에 붙이고 체온을 나눌 때야 편안함을 느끼죠. 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딱 한 가지 걱정이 있었다면, 아침마다 침대 구석에서 일어나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이죠. 크리스틴 씨는 예전과 달리 온몸이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그녀는 펜웨이를 의심했습니다. '이 녀석이 날 구석으로 밀어낸 게 아닐까?' 결국, 크리스틴 씨는 카메라를 침실에 ...
ㅍ저번 주,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한 창고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911구조대원들은 소방 호스로 물을 뿜으며 화재 진압 작업을 시작했고, 건물 안에 갇힌 사람이 없는지 살폈습니다. 그러다 소방관들은 뿌연 연기 사이로 건물 옥상에서 손을 흔드는 두 명의 그림자를 발견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괜찮냐고 소리쳐보았지만, 두 그림자는 안절부절 좌우로 몸을 흔들며 당황해할 뿐이었죠. 자세히 보니 사람이 아닌, 두 마리의 '라쿤'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소방관들은 실망하거나 지체하는 일 없이 ...
사진 속의 소녀 스칼렛과 핏불 레보스키는 세상에서 가장 끈끈한 우정을 가진 친구입니다. 스칼렛과 레보스키는 4년 전 유기견보호소에서 만났습니다. 함께 할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부모님과 보호소에 방문한 스칼렛은 생후 10주의 레보스키를 보자마자 바로 사랑에 빠졌습니다. 레보스키 역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스칼렛을 아장아장 따라다니며 둘은 모든 것을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4살이던 스칼렛은 자신의 예쁜 옷을 레보스키에게 입혀주었고, 레보스키는 남자였지만 싫은 내색 없이 공주가 되어 소꿉놀...
제니퍼씨는두마리의래브라도리트리버거스와제드를키우고있습니다. 거스와제드는천사견이라는리트리버종의특성답게매우순하지만,잠시도가만히못있는장난기많은댕댕이이기도합니다. 제니퍼 씨는 두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다 들어올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습니다. 덕분에 거스와 제드는 언제고 넓은 마당을 드나들며 자유롭게 지내죠. 그런데 집이 항상 개방되어 있고,사방이 투명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집 구조 때문인지 새들이 집안에 날아들어 올 때가 있는데, 문제는 새들이 투명한 유리창과 열린 문을 구분하지 못해 집안에 갇힌다는 것입니다. ...
고양이 메이지는 태어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헐크가 연상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메이지의 취미는 두루마리 휴지 찢기와 비닐봉투로 돌진하기. 특히, 비닐봉투만 발견하면 눈이 뒤집혀 돌진하곤 합니다. 메이지는 비닐봉투로 돌진하며 걸리적거리는 건 모두 엎어버리죠. 램프를 쓰러트리고 커튼을 뜯고 식탁 위에 있는 접시는 모두 바닥으로 던져버립니다. 하지만 집사 홀리 씨는 메이지의 활발한 성격을 사랑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이고, 녀석이 행복하...
사랑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지난 3월, 수줍은 골든 리트리버 로라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로키를 보자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우유 빛깔 피부, 인자한 얼굴 그러나 울퉁불퉁한 근육을 지닌 로키가 자꾸 눈앞에 아른아른 거렸습니다. 로라는 용기를 내어 담장에 다가가 로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날 이후로, 둘의 관계는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로라와 로키의 사이에 있는 항상 담벼락이 이들을 가로막았습니다. 둘의 애틋한 사이를 몰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골든 리트리버 '발리'에게는 3명의 소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두 보호자와 오랜 친구 '플로피'입니다. 보호자는 발리의 눈치를 살피더니 작은 목소리로 플로피를 소개했습니다. "플로피는 우리가 이케아에서 사온 인형이에요." 보호자 말에 의하면, 발리와 인형 플로피의 우정은 어릴 적부터 지속하였으며, 모든 걸 공유하는 애틋한 사이라고 합니다. 산책하러 나갈 때 발리는 입에 플로피를 물고 동네로 나섭니다. 낮잠을 잘 때도 발리는 두 앞발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