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전재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3월, 시애틀에서 고양이 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애슐리 씨에게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식탁 아래에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슐리 씨가 신고인의 집에 도착했을 때, 어미 고양이는 식탁 아래에서 무서운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애슐리 씨가 장갑과 토시를 끼고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겁 많은 길고양이들은 보통 달아나지만 지금은 경우가 달라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성이 조금 강할 것 같네요." 애슐리 씨의 ...
유기묘와 유기견은 특별한 동물이 아닙니다. 펫샵에서 판매되는 동물들과 어떠한 차이도 없습니다. 사랑과 애정으로 감싸주기만 한다면, 여러분에게 더욱 값진 사랑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전하고자 보어드 판다에서 훈훈한 유기묘 입양 후기를 모았습니다. 01. 작년 7월에 입양한 식빵 "입양한 지 10개월, 어느새 촉촉하고 사랑스러운 식빵이 되었지 뭐에요!" 02. 커져라 아기 고양잇! "펑!" 1년 전 구조한 아기 고양이에요. 자고 일어나니 마법처럼 "펑-" 하고 커져 버...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비살리아 씨는 세 아이의 엄마이자 동물을 무척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그런데 몇 달 전,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 공원으로 놀러 갔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누군가 야생 오리 둥지를 처참하게 짓밟아 놓은 것입니다. 안타까운 광경에 눈가가 촉촉해진 비살리아 씨는 혹시라도 멀쩡한 알이 있을까 둥지를 살펴보던 중 나뭇가지에 파묻혀 있는 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알은 살짝 금이 가 있었지만, 아슬아슬하게 깨지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비살리아 씨는 곧장 야생동물 보호센터에 전화...
지난 3월 초, LA 거리에서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가 함께 구조돼 미국동물협회 보호소(ASPCA)에 입소했습니다. 서로 꼭 껴안는 두 모녀 고양이를 돌보기 위해 자원봉사자 잔 씨가 임보자를 자처했습니다. 다음은 두 모녀의 사랑스러운 임보 일기입니다. 엄마 고양이의 이름은 로빈, 아기 고양이는 스패로우입니다. 잔 씨가 두 모녀의 관계에 대해 말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로빈 곁에는 스패로우 한 마리만 있었어요. 보통은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거든요." 아기 고양이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한 마...
런던에 사는 필리포 씨와 마리아나 씨 커플은 최근 작은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미술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 '모나리자'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절규' '키스' 등이 전시되는데요. 그런데 눈을 찌푸리고 그림을 자세히 보니 조금 이상합니다. 그림 속 주인공들이 모두 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커플이 키우는 모래쥐의 얼굴입니다. 부부가 반려 쥐를 위해 만든 미니어처 미술관, 게르빌(모래쥐) 아트 갤러리입니다! 미술관이 오판한 후, 드디어 첫 손님이 입장했습니다. 생후 9개월의 ...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자, 야생동물이 한두 마리씩 도시에 출현했습니다. 그런데 한두 마리씩 눈에 띄던 야생동물이 이제는 떼거리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사슴, 양, 여우 등이 나타났으나 이제는 곰, 퓨마, 악어까지 등장했는데요. 세계 각국의 도시에 등장한 야생동물을 모아보았습니다! 01. 런던, 사슴 런던에 사슴이 나타났습니다. 에이 뭐... 여기까지는 크게 놀랍지 않습니다. 사슴이야 나타날 수 있는 거잖아요! 02. 놀이터에서 뛰...
몇 달 전, 플로리다의 한 동물병원에 두 앞다리가 크게 다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실려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겨울바람을 피하려고 자동차 엔진 베이에 들어갔다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동물병원은 아기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두 앞다리를 절단해야 했고, 불행 중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기 고양이는 무사히 회복해 두 뒷다리로 걸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임보자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덕(오리...
올해초, LA에서활동하는사설동물구조대(Alley Cat Rescue)는아기고양이2마리를돌봐달라는요청이들어왔습니다.회색고양이제임스와오렌지색고양이자코비입니다. 제임스와자코비는서로에게꼭붙어떨어질몰랐고,서로어깨동무를하고냥냥송을부르며합창하곤했습니다.아기고양이는2시간마다밥을먹여야하기때문에두형제는한임보가정으로보내졌습니다.그리고그곳에서뜻밖의털북숭이집사를만납니다.바로5살의댕댕이피클스입니다! 피클스는항상 무표정에육중한덩치를 지니고있지만애교로똘똘뭉친댕댕이입니다.항상엉덩이를보호자옆에붙이고쓰다듬어달라며드러눕는녀석입니...
미국 온타리오주 벌링턴, 알레나 씨가 강아지 유치원에 맡긴 자신의 반려견을 데려가기 위해 찾았을 때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개 한 마리가 앞발로 다른 개들의 머리를 열심히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알레나 씨는 이 장면을 녹화해 인터넷에 올렸고, 다른 개 머리를 쓰다듬는 댕댕이의 영상은 트위터에서 77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녀석의 이름은 루비입니다. 루비에 관한 관심이 쏟아지자, 녀석의 단골 유치원인 덴 더기 데이케어(The Den Doggy Dayca...
스페인에 사는 루이스 씨는 사랑하는 반려견 머피와 함께 집 앞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온 공원이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당분간 닫기로 한 것이죠. 루이스 씨는 발걸음을 돌리며 머피의 끈을 당겼습니다. "어쩔 수 없지. 집에 가자 머피." 그런데 그 순간, 그는 머피의 뒷모습에서 고독과 슬픔을 보고 말았습니다. 루이스 씨는 그런 머피를 차마 강제로 데려갈 수 없어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머피는 닫힌 문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