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전종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얼마 전인 10월 18일, 스리랑카 시기리야 지역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안타깝게 죽어가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코끼리는 18살로 그동안 숱한 학대와 노동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죽기 하루 전까지 온종일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사망 당일에는 세 그룹의 관광객을 등에 태우다 결국 지쳐 쓰러졌습니다. 동물복지단체들은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새로운 동물 학대 법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18살의 코끼리를 학대하고 죽게 ...
고양이가 골골송(그르렁거리는 소리)을 들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고 계속해서 듣고 싶어집니다. 고양이 골골송은 고양이가 만족스럽거나 행복할 때 내는 소리로, 그저 기분 탓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놀랍게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 골골송이 사람에게도 무척 유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팀은 고양이 골골송의 주파수(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가 병원에서 진동치료(Vibrational therapy)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와 주파수가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진동치료는 특정 진동 주파수를 사람의 몸에 전달함으로써 ...
고양이 신더는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아이로 최근 동네 주민이 신고해 워싱턴에 있는 한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녀석이 보호소가 아닌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이유는 녀석의 거대한 몸집 때문이었습니다. 건장한 남성이 헬스장에서 드는 아령보다 훨씬 무거운 11kg입니다. 병원에서 신더의 담당의인 브리타 씨는 신더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그때 신더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신더는 잘 움직이진 않았어요. 숨만 쉬고 눈동자만 굴리는 게으른 아이였죠. 하하하." 신더는 육중한 무게를...
가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고양이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놀라 소리를 낼 때가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중력에서 자유로운 듯 깃털처럼 사뿐하게 땅에 착지하고 태연하게 사라진다. 고양이의 착지의 비밀은 무엇일까! 나의 비밀은 이것! 고양이 착지의 비밀은 몸 곳곳에 숨어있다. 고양이의 발바닥에 있는 말랑말랑한 육구, 소위 젤리라 불리는 발바닥은 높은 곳에서 착지할 때 받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또, 고양이의 관절은 사람보다 충격을 4배나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우며, 착지하는 ...
달시 씨는 평소 광장공포증과 우울증 등을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서로 의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반려견을 입양했는데, 바로 반려견 루비입니다. 루비는 달시 씨를 돕기 위한 서비스견이 되도록 오랫동안 훈련을 받았고,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났습니다. 달시 씨는 루비를 등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반려견이 얼마나 특별한지 소개했습니다. "루비는 신기하게도 제가 건강에 이상 조짐이 있을 때마다 미리 알아차려요." 가령 얌전하던 루비가 갑자기 달시 씨를 앞발로 긁으며 끙끙거리거나 ...
미국 아칸소주, 매리언 카운티에서 사냥하던 토마스 알렉산더 씨가 자신이 쏜 사슴에게 공격당해 사망했습니다. 10월 22일, 사냥에 나선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늦은 밤 심한 부상을 입은 채 조카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알렉산더 씨는 사슴뿔에 깊게 찔린 상처가 몸 여러 곳에 나 있었으며, 한 전문가는 "토마스 씨가 쓰러진 사슴에게 다가간 순간, 사슴이 일어나 뿔로 들이받고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토마스 알렉산더 씨를 공격한...
개는 간식이나 밥보다 산책이라는 말에 더 크게 반응한다. 당연히 간식이나 밥을 주는 사람보다 산책을 데려가는 사람이 반려견과 더 많은 신뢰감을 쌓을 수 있다. 그만큼 산책은 개의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즐거움이자 놀이이다. 그러나 산책도 과하면 때론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적당한 산책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적당한 산책 시간은 아이마다 달라요 산책 시간은 견종마다 다르며, 같은 경종이라도 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다. 산책을 다녀온 뒤에도 똥꼬발랄하게 뛰어다닌다면 산책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반...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 강가에서 4주 된 아기 고양이가 혼자서 울고 있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엄마를 찾아 보금자리를 벗어나 강가까지 나온 것으로 보였으나, 그대로 내버려 두기엔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에 고양이 구조대 '캣 하우스 온더킹스'가 녀석을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까 했지만, 녀석의 건강과 상황이 위험한 상황이어서 두고 볼 수 없었어요." 실버색 털의 작은 몸에 커다란 파란 눈을 가진 아기 고양이는 보풀이 일어난 스웨터 같은 외모와 달리 사자처럼 엄청난 ...
최근, 레슬리 씨는 부모님이 계시는 조지아로 내려가 가족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마당에 테이블과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지인들을 불러 인사를 나누는 작은 파티였습니다. 레슬리 씨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마당에 래브라도 리트리버 한 마리가 슬그머니 들어왔습니다. 근처 이웃이 키우는 것으로 보이는 댕댕이로 깨끗한 털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으로 보아 예쁨 받으며 잘 생활하는 것처럼 보였죠. 그러나 레슬리 씨를 자신을 빤히 올려다보며 꼬리를 흔드는 개를 못 본체 할 수 없어 ...
매는 수백 미터 상공에서도 뛰어가는 토끼를 단번에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고 예민한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땅을 내려보다 먹잇감을 발견하면 쏜살같이 내려와 사냥감을 낚아채 사라집니다. 그런데 최근 한 매가 토끼에게 기가 눌려 사냥에 실패한 영상이 스티브 씨의 페이스북에 공개됐습니다. 스티브 씨가 집 앞 정원에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매 한 마리가 나무 아래 앉아 있는 토끼 앞으로 착륙합니다. 그러나 이 토끼는 무언가 달라 보입니다. 사나운 포식자가 성큼성큼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