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전종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하우저 씨는 해양생물학자이자 비영리단체 고래보존협회의 대표입니다. 그녀는 고래와 함께 헤엄치며 고래의 커다란 눈을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고래를 무척 사랑하는 그녀는 28년 동안 고래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로 수많은 비영리단체와 모임에 참여하며 고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강의를 하는 등 고래 보존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래에 대해선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하우저 씨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래 주위를 헤엄치고...
남아프리카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지프에 탑승한 관광객들이 사파리 투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관광객들에게 표범을 보여주기 위해 점점 더 깊은 곳으로 이동했지만, 그날따라 야생동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관광객들이 조금씩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육중한 덩치의 야생동물이 나타났습니다. 두꺼운 다리와 커다란 뿔, 공룡처럼 생긴 장엄한 모습. 바로 코뿔소였죠! 관광객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으나, 코뿔소는 사람들을 잠시 노려보고는 전속력으로 달려왔습니다...
"와당탕! 쿵!" 호주 글라스하우스 마운틴 국립공원에 사는 한 가정집에서 묵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실에 모여있던 가족들은 집안에 울려 퍼진 소리에 서로를 쳐다보다 조심스레 소리가 난 방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침대 위에는 엄청난 크기의 비단뱀이 가족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집안에 울려 퍼졌던 큰소리는 바로, 거대한 뱀이 천장에서 침대로 떨어지며 난 소리였습니다. 뱀이 천장 중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쉬고 있었는데, 천장의 연약한 부분인 조명 공간이 뱀의 무게...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맬린다 씨는 몇 년 전부터 야외 비상계단에 까마귀들이 날아와 쉬었다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똥이나 소음을 걱정하며 쫓아버리지만, 맬린다 씨는 까마귀들이 비상계단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까마귀들이 이리저리 쫓겨 다니다 제 집 앞에서 간신히 자리 잡고 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쓰러웠어요." 맬린다 씨는 까마귀들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 물과 먹이를 담은 그릇을 야외 비상계단에 놓기 시작했습니다. ...
지난주,시드니에있는미디캣커뮨이라는동물보호센터는고양이사진한장을SNS에올리며'세상에서가장불행한고양이'라고소개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의 이름은 데이지. 데이지는 센터 안에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직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고양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호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입양을 가장 꺼려하는 고양이이기도 합니다. 바로 데이지의 얼굴에 난 털 때문인데, 많은 사람은 데이지의 얼굴을 보며 '성기'같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데이지를 신기하게 쳐다만 볼 뿐, 평생 반려자로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58세의 토마스 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70달러(약 8만 4천 원)짜리 성인 채널을 가입했다"며 케이블사에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토마스 씨는 자신의 반려견 마리노가 침대에 뛰어오르는 과정에서 리모컨을 밟아 성인 채널을 구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노가 침대 위로 올라오는 순간, TV에 살색으로 가득 찬 장면이 나오자 당황한 그는 '곧장' 케이블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서비스 중단'과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상담원은 토마스 씨의 사정 듣고 환불을 약속했지만, 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17세 소녀 페이지 윈터 양이 물놀이를 즐기던 중 상어로부터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페이지 윈터 양은 한쪽 다리와 손가락을 잃었으며 허벅지에도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페이지 윈터 양은 헬리콥터로 메디컬 센터로 긴급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그녀는 농담을 던지며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또한, 페이지 윈터 양은 자신의 사고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자, '사람들이 상어를 미워하지 않고 계속 존중...
페로제도는 2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덴마크령 제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곳에는 끔찍한 전통이 있는데, 바로 매년 7~ 8월에 열리는 고래 사냥입니다. 해변에는 끔찍하게 상처를 입은 고래 사체가 즐비하고, 사람들은 작살을 들고 다니며 고래를 찌르고 있습니다. 그중 임신한 돌고래의 뱃속에서 어린 돌고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냥은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포획한 94마리의 고래를 죽이는 데, 12분이 걸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
셰린 스밀렌은 사우스 플로리다에 있는 각종 고양이 보호 단체나 모임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녀는 매일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배고픈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어왔으며, 그중 구조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 돌보며 봉사자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어왔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최악의 고양이 학대범으로 재판에 섰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구조한 길고양이 30마리를 가두고 의도적으로 굶겨 죽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봉사자들 몇몇이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관들이 셰린 스밀렌의 집에 조사를 나왔고, 그녀의 집에...
야생 치타 보존재단(CCF)은 야생 치타들이 중동에서 부의 상징으로 불법 포획, 사육되며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CCF에 따르면, 현재 야생에는 약 7,500마리의 치타만이 남아있는 데 반해, 중동에서 거래되는 불법 야생 치타는 무려 1,000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 자연보호생물학자이자 CCF의 설립자인 로리 마커 씨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간단한 수학만 할 줄 알아도, 이 추세로는 몇 년 후 야생 치타가 멸종할 거란 사실을 알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