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최근 에밀리 씨의 부모님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일본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려묘 모모가 반려동물 출입국 절차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죠. 결국,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딸 에밀리 씨가 당분간 모모를 돌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에밀리 씨는 한 가지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데, 그가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고 말한 게 기억났기 때문이었죠. 물론, 미리 그의 동의를 구하고 데려오는 것이었지만 둘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
어느 날, 17살의 고양이 시나몬은 목덜미에 스카프를 두른 순간, 남들과는 다른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이 좀 더 특별해졌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시나몬이 패션에 눈을 뜬 순간이었습니다. 시나몬이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지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한 엘라 씨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작은 스카프를 짰습니다. 하지만 실이 부족해 너무 작은 스카프가 되고 말았죠. 엘라 씨는 작은 스카프를 고양이 시나몬에게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시나몬은 거추장스러운...
루이스 씨는 옆에 누워있는 레이의 눈치를 살피더니 조심스럽게 일어나 화장대 앞으로 향합니다. 그러자 누워있던 레이가 고개를 스윽- 들어 이동하는 루이스 씨를 지켜봅니다. 잠시 후, 루이스 씨가 화장을 시작하자 레이가 벌떡 일어나 그녀의 어깨 위로 쏜살같이 뛰어오릅니다. "네네. 어서 오세요." 이런 행동이 익숙하다는 듯 루이스 씨가 웃음을 터트립니다. 루이스 씨가 메이크업 브러시를 얼굴에 문지르자 몽글몽글한 솜방망이가 날라와 브러시를 쳐냅니다. 이때부터 화장을 하고자 하는 루이스 씨와...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지역 동물보호소(Wrenn Rescues)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애슐리 씨는 거리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아기 고양이를 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돼지처럼 양쪽으로 벌어진 두 개의 콧구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돼지코 때문에 어미 고양이에게 버려진 것으로 보여요." 아직 눈도 못 뜬 어린 나이에 어미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는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누군가 안아주기만을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어린 고양이...
미국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로셸 씨 또한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편하게 일할 줄 알았던 그녀에게 두 가지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바로 로셸 씨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스위티와 블링입니다. 온몸에 까불이의 피가 흐르는 두 레트리버는 로셸 씨가 일할 때마다 온갖 방해를 합니다. "테니스 공을 제 무릎 위에 얹어 두거나 앞발로 제 등을 짓누르곤 합니다. 이를 이겨내고 업무에 집중해야 하죠." 로셸 씨는 인내심 있게 두 댕아치들을 무시하고 일을 했지만, 도저히 참을...
2년 전, 벤 씨가 고양이 프랭크를 처음 가족으로 맞이했을 때 녀석은 좀 유별난 아이였습니다. 프랭크는 집사가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으면 죽일 것 같은 표정으로 노려보았고, 고양이 장난감으로 친해지려 해도 무시하기 일쑤였습니다. "프랭크는 장난감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런 프랭크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구가 있었는데, 바로 골판지로 만든 소파였습니다. 하지만 종이로 만든 소파는 날이 갈수록 헤졌고, 벤 씨는 새로운 소파를 사야 했죠. 그런데 그가 인터넷에서 고양이 가구를 고르고 있을 ...
에리카 씨는 최근 강아지 한 마리를 새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렇듯 그녀 역시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골똘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에리카 씨의 가족들은 저마다 생각하는 이름이 따로 있었습니다. 에리카 씨 가족은 상의 끝에 강아지의 이름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강아지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고르게 하는 것이었죠! 가족들은 직접 생각해온 이름을 종이에 적은 후, 강아지가 이름을 미리 볼 수 없도록 종이를 반으로 접었습니다. 그리고 일렬로 나란히 ...
최근 애런 씨는 고양이를 입양하기 위해 지역 동물보호소에 방문했습니다. 그런 그의 눈에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톨문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용하고 얌전한 고양이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데 톨문트를 입양한 첫날밤, 애런 씨가 자고 있을 때 누군가 그의 뺨을 때렸습니다. "찹쌀! 찰싹!" 토문드였습니다. 애런 씨가 말했습니다. "알고 보니 톨문드는 낮에 자고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고양이였어요. 엄청 까불어요." 애런 씨가 톨문드와 함께 산 지 몇 ...
세상 모든 것보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13살 소년 브래든은 아버지에게 반려견을 입양하자고 졸랐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안돼. 개를 키우는 건 남다른 책임감과 희생이 필요하단다." 그 후 몇 주 동안 브래든은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를 졸랐고, 아버지는 그때마다 책임감과 바쁜 일정을 핑계로 거절해왔습니다. 그러다 브래든의 13번째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봐온 아버지가 브래든을 불렀습니다. "브래든! 아빠 차에 들어있는 물건 좀 엄마에게 갖다 주겠니?" 그런데 브래...
꼬리스토리가 그동안 슬픈 뉴스, 안타까운 뉴스를 많이 전한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입양 후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아에이오우- 하고 활짝 미소 지을 입 운동 좀 하셨나요? 01. 만나서 반가워요 아빠 '남편은 어렸을 적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도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고 해요. 우리 부부가 이사한 날,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해 남편을 놀라게 해주었습니다. 남편과 아기 고양이는 서로 떨어질 줄 모르네요." 02. 너무 긴장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