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4월 중순,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거리에서 삼색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크게 포효했습니다. "먕-" 그리고 아기 고양이의 포효를 들은 행인 중 한 명이 녀석을 동물보호소에 데려다주었죠. 고양이를 키워본 분은 아시겠지만, 아기 고양이는 2시간마다 곁에서 밥을 먹여줘야 하기 때문에 수백 마리의 동물을 동시에 돌보는 보호소에서는 제대로 돌보기 힘듭니다. 보호소는 지역 구조대에 연락해 아기 고양이를 돌봐달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자원봉사자 헤일리 씨가 나섰습니다. 헤일리 씨는 아기 고...
최근 트위터에서 한 냉장고 사진이 큰 인기를 끌며 공유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문 닫기 전에 고양이 팔 조심할 것"이라고 쓰여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문틈 사이로 쭉 뻗은 고양이 발이 음식을 훔치고 있습니다. 개구진 발의 주인인 캐롯을 소개합니다! 캐롯의 보호자 말에 따르면, 녀석은 장난스러운 성격과 다르게 아픈 사연을 품고 있습니다. "캐롯은 유기묘 출신이에요. 거기다 한차례 파양된 적도 있어요." 주유소를 떠돌던 캐롯은 한 행인에 구조해 동물병원에 맡겨졌습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
지난 4월 중순, 태어난 지 3주밖에 안 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서럽게 울다 지나가던 행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버림을 받은 아기 고양이, 기네스입니다. 아기 고양이 기네스는 자원봉사자 베스 씨의 집에 맡겨졌죠. 기네스를 본 베스 씨는 녀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기네스를 처음 본 순간 놀라서 말이 나오질 않았어요. 그만큼 충격적이었어요." 동시에 베스 씨는 그 작은 체구를 가지고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기네스의 생존력에도 놀랐습니다. "분...
4월 초, 뉴욕에 있는 한 가정집 뒤뜰에서 아기 고양이 4마리와 어미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돼 구조되었습니다. 지역 사설 동물구조대(Little Wanderers NYC)의 자원봉사자인 앙뚜아네트 씨가 아기 고양이들의 임시보호를 자처했습니다. 겁에 질려 잔뜩 움츠러든 어미 고양이와 달리, 4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거실로 우르르 뛰어나왔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들을 말려보려 애써보았지만,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 고양이의 외침을 귓등으로 흘려버렸습니다. 앙뚜아네트 씨...
최근 생물학 박사인 케이티 씨는 집 앞에서 심각한 얼굴로 차를 살펴보는 사람들과 마주쳤습니다. 그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자동차 보닛을 연 순간 비명을 질렀습니다. "다람쥐다!" 케이티 씨는 생물학자로서의 호기심에 그들에게 다가가 함께 차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보닛 안에는 나뭇가지와 이끼가 수북이 쌓여있었고, 당황한 어미 다람쥐가 깊숙한 곳으로 숨어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람쥐 둥지 안에는 눈도 못 뜬 4마리의 아기 다람쥐들이 새근새근- ...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집사에게 슬리퍼를 물어다 주는 고양이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집사를 알뜰히 챙기는 10살의 고양이 루루입니다. 사실, 루루는 이전 보호자에게 버려진 후 1년간 열악한 환경의 보호소에서 지낸 고양이입니다. 루루는 그곳에서 지내며 각종 피부병과 신장병에 걸렸고, 아픈 보호소 고양이를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극적으로 카일라 씨를 만나게 되어 입양된 것이었죠. 카일라 씨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굳게 다물었던 입술을 열었습니다. "루루는 1년...
최근 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다큐멘터리 팀도 쉽게 촬영하기 힘든 희귀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어미 표범과 아기 표범들이 도로를 건너는 장면입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도로 위를 천천히 달리던 차량이 서서히 속도를 늦추더니 곧 멈춥니다. 이어 한 남성이 손으로 가리킨 곳을 바라본 관광객들은 손으로 입을 막고 숨을 죽입니다. 수풀 사이로 표범 한 마리가 차량을 째려보고 있는데, 그 옆에는 아기 표범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것이었죠. 어미 표범은 도로를 건너기 전에 안전을 확보하려는 듯...
최근 동네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코트니 씨는 산책 중 한 길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그녀는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며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습니다. 고양이가 코트니 씨를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코트니 씨는 고양이에게 치즈를 뜻하는 스페인어 '케소'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산책할 때에도, 슈퍼에 갈 때도 걷다 보면 어느새 제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 밖으로 나오면 케소의 이름을 부른 후 함께 걷곤 했죠." 코트니 씨와 케소의 사랑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는 테라스에 나와 온종일 바깥을 내다보는 댕댕이가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몇 달째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는 빅팝파입니다. 잉글리시 불독 빅팝파는 평생 살아온 3년 중 요즘이 가장 괴롭고 슬픕니다. 평소 같았다면, 빅팝파는 지금쯤 공원을 산책하며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상그러운 풀 향기를 맡고 있을 시간입니다. 그때 멀리서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자 빅팝파가 고개를 숙이고 깊게 신음했습니다. "끄으으으응-" 빅팝파의 보호자 라시다 씨는 슬퍼하는 녀석을...
손드라 씨는 수년째 두 마리의 고양이 써니와 올리버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집에 놀러 오는 손님들은 고양이를 한 마리만 키우는 줄 압니다. 올리버가 항상 집안 어딘가에 꼭꼭 숨어깄기 때문이죠. 심지어 손드라 씨도 미처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 가출한 게 아닌가 걱정할 때도 잦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리버를 쉽게 찾기 위해 녀석이 잘 숨는 곳을 모두 기록해놓기로 했죠! 핫플01. 나도 수저가 되고 싶다, 수저 서랍장 응? 이 통통한 엉덩이는 뭐에 쓰는 거지? 핫플02. 누가 지퍼 좀 닫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