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퍼즐이 다시금 인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퍼즐 맞추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고양이들이 퍼즐에 몰두하는 집사를 방해하고 훼방하기 때문인데요. 퍼즐을 지키려는 집사와 퍼즐을 망가트리려는 냥아치의 사연을 모아보았습니다! 01. 마지막 퍼즐 조각 놓치지 않을 거애오. 크오- 02. 괴도 냥팡 일찍 일어나는 고양이가 퍼즐을 훔칠 수 있어오. 03. 질투 나잖아! 퍼즐만 들여다보고. 난 보는 척도 ...
지난 4월 초, LA에서 활동하는 사설 구조단체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의 귀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뾰족하지 않고 동그랬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녀석은 마치 아기 곰처럼 보였습니다. 곰 닮은 아기 고양이 퀼입니다. 그런데 퀼은 듬직한 곰과 달리, 작은 체구와 불편한 다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앞발의 힘줄이 수축해 발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것이었죠. 임시보호자 멜 씨는 그런 퀼을 위해 매일 물리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손난로를 이용해 퀼의...
피넛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강아지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듣기 싫은 말은 안 듣는 능력입니다. 피넛은 이 능력을 이용해 자기가 하고 싶은 건 다 합니다. 특히 더러운 웅덩이를 발견했을 때 말이죠. 타미 씨가 피넛을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을 때, 눈앞에 진흙 웅덩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웅덩이를 피해 돌아가고 싶었지만, 피넛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피넛은 크고 아름다운 웅덩이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갔습니다. "피넛! 안돼!!!" 타미 씨는 피넛에게 돌아오라고 ...
평생 그릇에 담긴 물만 마셔왔던 고양이 써니는 어느 날,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을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맛이 왠지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겠어요? 결국, 써니는 그날부터 물그릇에 담긴 물을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써니의 집사 제시카 씨는 화장실에 들어가는 써니를 보고 후다닥 뒤따라 갔습니다. "써니 님께서 갈증이 나나 보네요." 그녀는 써니가 목을 충분히 축인 후 자리를 뜰 때까지 수도꼭지를 붙잡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여러분은 고양이가 사람을 조련시킨 결과...
몇 년 전, 꼬리스토리가 회기역 신호등을 건널 때였습니다. 제 옆에 서 있던 헤드폰을 쓴 아저씨가 갑자기 뒤돌아 문워킹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며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온라인과 SNS가 발달하며 특이한 모임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형편없는 야생 동물사진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그룹 Crap wildlife photography입니다. 이곳에 나온 사진을 보다 보면 절로 코웃음이 나오는데요. 여러분도 사진을 보며 어떤 동물을 찍은 것인지...
이 리트리버의 취미는 눈에 보이는 물건을 물고 다니기입니다. 그게 양말이 됐든 신발이 됐든 입으로 물고 옮길 수 있는 크기와 무게라면 가리지 않습니다. 똥꼬발랄 리트리버의 이름은 테이터 토트입니다! 테이터 토트의 보호자 대니 씨가 사라진 신발 한 짝을 보며 큰소리로 외칩니다. "테이터 토트!" 그리곤 멋쩍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뻔해요. 녀석이 범인이에요." 대니 씨가 큰소리로 테이터 토트를 부르자 잠시 후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근데 녀석의 모습이 좀 괴상합니다. 대니 씨의...
미국 디트로이트에 사는 반스 씨에게는 사랑스러운 7살의 반려견 무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에서 천둥이 치자 무스가 화장실로 뛰어가 숨습니다. 무스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천둥소리이죠. 반스 씨가 안타까워하며 말했습니다. "천둥이 칠 때마다 온몸을 사시나무처럼 벌벌 떨어요. 불꽃놀이 소리에도 깜짝 놀라 심장이 두근두근해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런데 겁에 질린 무스가 안쓰러운 건 반스 씨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무스의 단짝 고양이 마빈은 무스가 화장실로 달려갈 때면 조용히 그...
지난 4일 밤 9시, LA에 사는 애슐리 씨는 페이스북을 하던 중 한 아기 길고양이 게시물을 접했습니다. 한 유저가 앞마당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며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그런데 녀석의 얼굴이 좀 특이해 보입니다. 두 개의 콧구멍이 사이좋게 붙어있지 않고, 양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사람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 밤에 마당에서 발견한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토로했고, 애슐리 씨는 곧장 컴퓨터를 덮고 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애슐리 ...
해외에서는 식료품점에 사는 고양이(넓은 의미로는 가게 안에 사는 고양이)를 보데가 캣츠라고 부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편안함을, 가게에는 쥐를 잡는 청결 유지 역할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 트위터 계정은 전 세계의 보데가 캣츠 사진을 꾸준히 업로드하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전 세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보데가 캣츠들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 01. 손님 뭐 줄까, 뭐 필요한 거 있어? 고양이 아저씨가 발바닥 젤리를 만지작거리며 호객 행위를 하고 있어요. 아저씨, 너무 귀여우셔서 그...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블록 카운티에는 인사성이 참 밝은 댕댕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보호소에 있는 예의 바른 댕댕이, 스펙입니다! 스펙은 가만히 엎드려있다가도 사람이 지나가는 인기척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 철조망 사이로 발을 쭉 뻗습니다. 발이 안 닿을 것 같으면 빈틈에 얼굴을 쑤셔 넣으면서까지 길이를 늘입니다. 파르르 떨리는 발끝이 사람에게 간신히 닿으면 그제야 안도감을 느끼는지 꼬리를 좌우로 마구 흔듭니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블록 카운티 지점 관리자 데시레이 씨는 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