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산책 나가자는 말에 거대한 체구의 하얀 허스키가 싫은 기색을 팍팍 내며 억지로 걸음을 움직입니다. '쿵쿵' 녀석의 이름은 코디악, 세상에서 게으른 스키, 허스키입니다. 코디악이 가장 좋아하는 건 '침대에 누워 콧구멍 벌렁거리기'입니다. "허스키의 정상 몸무게는 많이 나가봤자 25kg 정도로 알고 있어요. 코디악이요?" 제이미 씨는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하는 코디악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쟨 37kg도 넘어요." 평균 몸무게를 훌쩍 넘는 코디악의 건강이 걱정된 제이미 씨 녀석...
크리스 씨에게는 각자의 개성이 다른 세 고양이가 있습니다. 각각 3살, 7살, 10살로 세대 차이만큼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창밖을 뚫어지라 쳐다보는 것이죠. 세 마리의 고양이가 일제히 창밖만 뚫어지라 쳐다보다 보자 지나가는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세 고양이는 동네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크리스 씨의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손을 흔들며 고양이들과 교감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고양이에게 손을 흔들며 즐...
앤드류 씨와 쉴라 씨 부부는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몇 주째 재택근무하는 중입니다. 부부는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데 그중 페넬로페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유독 말썽이었습니다. 노트북 위에 앉거나 키보드 위에 있는 손을 건드리는 등 명백한 업무방해였죠. 부부의 업무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졌고, 심지어 페넬로페가 키보드 위를 걸어 다니다 실수로 다른 동료에게 이메일이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참다못한 부부는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로 인사과에 항의해 페넬로페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는 것이었죠. ...
LA의 한 가정 집 앞에 귀여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묘오-" 길 일은 아기 고양이가 홀로 방황하다 왠지 마음에 드는 집 현관에 도달한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집 주인은 고양이 구조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봉사자 애슐리 씨가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애슐리 씨는 아기 고양이에게 바르톨로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바르톨로뮤는 한 마디로 다음과 같습니다. "바르톨로뮤는 야망이 큰 남자예요." 바르톨로뮤가 지나가던 애슐리 씨의 발뒤꿈치...
레딧의 한 유저가 반려동물에 대한 감동적인 사연이 있느냐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유저들이 댓글로 자신들의 사연을 공유했는데요. 그중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8가지의 사연을 소개해드립니다! 1. 또 다른 엄마 엄마한테 들은 건데, 내가 신생아일 때 우리 집 고양이, 로사가 내 곁에 24시간 붙어서 날 돌봐줬대. 항상 내 옆에 꼭 붙어 자고, 내가 울면 달려와 내 얼굴을 핥아주었대. 나를 자신의 아기 고양이로 여긴 것 같다고 하더라고. 로사는 내가 14살 되던 날까지 내 침대에서 함께 자다 하늘나라로 ...
사람보다 후각과 청각이 뛰어난 댕댕이. 그래서 당연히 시력도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글쎄, 댕댕이의 시력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찡긋) 걱정 마세요. 0.3이라고요? 사실, 강아지는 사람들이 받는 같은 방식으로 시력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아지의 시력이 수치로 정확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려동물 전문가 요시다 에츠코는 "개의 시력을 굳이 표준 시력으로 말하자면 0.3 정도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0.3이라고요? 세상에! 그 정도면 안경 써야 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재택근무 중인 한나 씨는 집에 머물던 첫날부터 심심함을 느꼈습니다. 그녀가 반려견 행크의 머리를 긁으며 재밌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그때. 이상한 방향으로 뻗친 행크의 머리털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나 씨는 행크의 삐친 머리털을 보며 한참을 웃고는, 노트북을 꺼내 인스타그램 계정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하루에 한 장씩 행크의 요상하고 기괴한 머리털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행크의 헤어스타일 일기, 첫 번째' '자가격리 4일째, 오늘은...
최근 항공사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승객들의 거리를 최대한 떨어트려 좌석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스튜어디스 젠 씨가 조용한 기내를 지나고 있을 때, 한 귀여운 승객이 좌석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오랫동안 스튜어디스로 근무해온 젠 씨는 승객의 눈빛만 봐도 단순히 눈을 마주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부르기 위함인지 단번에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 승객의 눈빛은 자신을 간절하게 부르고 있었습니다. 젠 씨가 간절한 표정의 승객에게 다가가 웃으며 물었습니다. "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를 핑계로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보호소 유기견들을 전부 입양보낸 감동적인 보호소의 이야기입니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보호소 중 하나인 샌안토니오 동물보호소에는 매년 약 3만 마리의 동물이 입소합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유기동물이 급증한 반면, 감염을 두려워한 사람들로 인해 봉사자의 발길과 후원이 끊기며 엄청난 업무와 인력난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호소는 홈페이지를 ...
아기 고양이인 살렘은 기분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새침한 표정을 유지하는 포커페이스의 달인입니다. 표정은 저래도 집사를 향한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살렘의 집사 사만다 씨가 말했습니다. "잠에서 깨면 저를 찾아 온 집안을 돌아다녀요. 그리고 제 발치에서 안아줄 때까지 칭얼거립니다." 그러나 사만다 씨가 집안일을 하느라 바쁠 때면 살렘은 삐진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살렘은 자신이 아무리 울어도 집사가 안아주지 않으면 전략을 바꿔 알짱거리기 작전을 진행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