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스테파니 씨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칫솔에 치약을 짜고 입에 넣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천천히 양치를 시작하자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칫솔에 머리를 갖다 댑니다. 스스로 양치하는 2살 고양이 아킬레우스입니다! 스테파니 씨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아킬레우스가 그저 멍하니 양치하는 모습을 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킬레우스의 전설이 시작된 건 스테파니 씨의 여동생이 칫솔을 두고 간 이후부터였습니다. "이전에는 제가 쓰는 칫솔 1개가 전부였거든요. 여동생이 칫솔을 두고 가며 녀석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어드 판다에 올라온 코로나에 대처하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01. 중요 업무는 화상 통화로 '저기. 고 대리. 거래처에 메일 보냈어?' 말 좀 해봐요. 고대리. 고 부장님이 묻잖아요. 설마 까먹은 건 아니겠죠? 02. 어디 가려고요? 으음. 집사. 어딜 가려고요...
호주에서 지역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카일리 씨는 거리에서 구조한 두 아기 고양이를 직접 입양해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의 냥아치가 집사의 애타는 마음도 모르고 매일 사고만 칩니다. 카일리 씨가 넝마가 갈기갈기 찢어진 휴지 사진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아 미치겠어요. 얘 또 사고 쳤어요." 유력 용의자는 그녀의 냥아치 엘리너입니다. 카일리 씨는 두 반려묘 중 오빠 고양이인 엘리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엘리너는 교활한 전략가예요. 제 동선을 파악하고 언제나 ...
2년 전, 크리스마스 날 애슐리 씨네 가정에 새로운 가족이 합류했습니다. 작은 생후 2달밖에 안 되었던 작은 고양이 미우저입니다. 당시 미우저를 보고 누구보다 환하게 기뻐했던 것은 어린 아들 노아였습니다. 노아는 미우저를 어찌나 귀여워했던지 옷 속에 넣고 다닐 정도였죠. 애슐리 씨는 캥거루처럼 윗도리 안에 미우저를 넣고 다니던 노아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녀석들은 한 몸이에요. 말 그대로 말이죠. 프핫!" 노아는 항상 미우저를 품에 꼭 안고 다녔고, 그렇게 생활한 지 2년이 지나자 미우저...
톰 씨가 걸어서 세계여행을 시작한 건 2015년부터입니다. 처음엔 여행이 수년이 걸린다는 걸 알기에 혼자 다닐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발지인 뉴저지에서 텍사스까지 2,000마일(약 3,200km) 정도 걷는 동안 누군가와 함께 여행해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가 들린 곳은 텍사스의 한 유기견 보호소였습니다. 톰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몇 년간을 24시간 붙어 다녀야 했기에 정말 신중하게 둘러봤어요. 그러다 첫눈에 반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그게 사바나에요." ...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의 겨울은 영하 30도의 강추위와 함께 항상 눈이 쌓여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사는 브라이언 씨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 때문에 그가 키우는 댕댕이들의 똥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죠. 브라이언 씨가 수염을 어루만지며 말했습니다. "저는 밤늦게 퇴근합니다. 어두운 밤에 눈 속에서 녀석들의 똥을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예요." 그가 밝힌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봄이 되어 눈이 녹으면... 하하! 똥 밭인 거죠." 브라이언 씨는 똥을...
2년 전, 브라질 블루메나우 버스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아델시오니르 씨 부부는 9살의 노령견 '치키타'를 입양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였던 부부는 매번 집에 홀로 녀석을 남겨놓아야 했고, 닫히는 현관문 사이로 쓸쓸하게 응시하는 녀석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아델시오니르 씨 부부는 치키타를 직장에 함께 데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게 치키타의 첫 출근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치키타는 블루메나우에서 손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매표소 직원이 되었습니다. 치키타의 주 업무는...
2019년 9월 초, 에밀리 씨가 근무하는 동물병원에 한 여성이 찾아와 공원에서 주웠다며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겁에 질린 4주의 아기 고양이의 두 눈이 눈처럼 하얬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뭉치입니다. 뭉치는 각막의 수분량이 어떠한 이유로 증가하는 각막부종(corneal edema)을 앓고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심각해 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시력에는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추가 질병이 있진 않을까 생각한 에밀리 씨가 뭉...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펜데믹이 선언되며,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집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많아지며 온라인에서는 일을 방해하는 반려동물들을 인증하는 사진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형, 나 조금 섭섭하다' 조금은 눈치 없게도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을 반기는 이들, 바로 반려동물입니다. 사진 속 댕댕이는 갑자기 집에 있는 집사가 반갑지만, 놀아주지 않는 보호자가 섭섭한지 거대한 두 발로 어깨를 흔듭니다.! '쟤가 이 시간에 여기 왜 있지?' 집사가 왜...
고양이한마리가유심히지켜보는가운데한여성이수첩에무언가를그리고있습니다. 여성은무엇을그리고있는걸까요? 동그란점하나에양옆으로4개씩다리를그려줍니다.바로거미입니다! 지켜보던고양이가앞발로수첩에그려진거미를가볍게낚아채보지만,거미는꼼짝하지않습니다.결국, 약이 잔뜩 오른고양이가양발로거미를짓뭉갭니다!하지만역시나멀쩡한거미에지켜보던여성이웃음을터트립니다. 동영상을올린Mg Wine씨에따르면,그녀가키우는고양이는몇년째같은장난,같은속임수에도매번속아넘어간다고밝혔습니다."점하나에선을8번그려주면벌레인줄알고감쪽같이속아넘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