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최근 헤더 씨는 평소 자원봉사를 하던 지역 고양이 보호소(Simply Cats)로부터 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보호소에서 아기 고양이 19마리를 구조했는데, 그 수가 너무 많아 일손이 부족했던 것이었죠. 헤더 씨는 보호소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렇게 데려온 아이가 바로 생후 2개월의 윙키입니다! 윙키는 19마리의 아기 고양이들 사이에 있으면, 파묻혀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제일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왜소증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헤더 씨는 윙키와의 첫 만남을 ...
지난 1월 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사는 페이튼 씨는 새해를 맞이해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필름이 끊겼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통장에서 매달 5달러가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페이튼 씨는 금액이 인출된 첫날에 5달러가 인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가 가입한 이종격투기 채널이나 넷플릭스 요금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3개월 동안 세 번의 돈이 빠져나간 어느 날, 페이튼 씨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페이튼 씨! 기부...
알리스테어 씨에게는 똥꼬발랄함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댕댕이 티투스가 있습니다. 티투스는 덩치에 맞지 않게 어찌나 촐싹맞은지, 멀쩡한 테니스공 하나만 던져줘도 온종일 뛰어놀고 물어뜯다 금방 망가트리곤 했습니다. 알리스테어 씨는 티투스가 공을 망가트릴 때마다 새 테니스 공을 사주곤 했지만, 역시나 오래가진 않았습니다. 티투스가 아쉬움 없이 마음껏 행복하게 놀기를 원했던 그녀는 티투스의 생일에 맞추어 특별한 이벤트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질리지 않을 만큼 충분한 테니스 공을 선물하는 것이었죠! ...
얼마 전, 워싱턴 카울리츠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은 트로이 보안관이 어리둥절해 하며 외쳤습니다. "네? 숲에 바다사자가 있다고요?" 신고인이 알려준 숲으로 출동한 트로이 보안관은 혼란스러워하는 동물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바다사자였었습니다! 트로이 보안관이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강은 여기서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어요. 숲에서 바다사자를 목격하더니 기분이 꽤 묘하더군요." 트로이 보안관은 눈앞에 있는 바다사자...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살며 언젠가부터 서로에게 냉정할 정도로 무관심해졌습니다. 도시가 콘크리트로 만든 정글이라고 불리는 이유죠. 그중에서도 뉴욕은 가장 혼잡하고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입니다. 특히 지하철 안에선 각자의 스마트폰만 바라볼 뿐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커플이 나타나며 삭막하던 지하철에 웃음소리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배낭 안에서 낮잠 자는 웰시코기 '맥스'와 녀석의 보호자입니다. 뉴욕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하철을 타려면 가방 안에 반려동...
얼마 전, 호주 하이델베르크 웨스트를 순찰 중이던 두 경찰관은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는 기어가듯 느리게 움직였고, 심지어 인도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경찰은 수상한 차량을 불러 세웠습니다! "거기 검은색 벤츠 당장 멈추세요!" 그런데 경찰들의 광대뼈가 하늘 높이 승천하며 웃고 있습니다. 수상한 차량은 다름 아니라 장난감 차를 타고 노는 개였습니다! 린다 경관이 개에게 다가가 수첩을 들고 크게 외쳤습니다. "선생님 이름이 뭡니까.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
최근, 프랑스 사진작가 마티유 씨는 한 집에서 촬영 작업을 하던 도중 모퉁이에서 오래된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120년 전, 이 집에 살던 어린 소녀의 보물 상자였습니다. 먼지가 수북이 쌓인 상자 속에는 동전, 조개껍데기, 인형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모두 소녀가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마티유 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인화하지 않은 한 장의 필름(유리 판)이었습니다. 이 사진엔 무엇이 담겨있을까. 120년 전 소녀가 사랑하는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굴까...
우리가 밥을 먹을 때마다 안쓰러운 표정으로 눈으로 항상 올려다보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동그란 눈, 처진 눈매, 날름거리는 혀. 우리의 사랑스러운 댕댕이들입니다. 하지만 마지못해 간식을 떼어줘도 순식간에 꿀떡 삼키고는 다시 애처로운 눈빛을 쏘아댑니다. 간식을 몇 번이나 계속 줘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아니, 이 녀석들 혹시 돼지인가요? 나름 이유가 있거든요. 꿀꿀 먼저 포만감을 느끼는 원리부터 알아야겠습니다. 포만감의 신호는 위가 꽉 찼을 때 느끼는 게 아닙니다. 포만감은 뇌에서 감지합니다. 음식물이 ...
3년 전, 런던에 사는 레베카 씨는 보호소에서 7살의 고양이 지기를 입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 첫 만남부터 집사에 대한 애착이 유독 남달랐습니다. 지기는 구석에 숨어 돌아다니는 집사가 앉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집사가 소파 위에 앉는 바로 그 순간! 지기가 눈빛을 번뜩이며 집사의 품속으로 번개처럼 뛰어든 후, 양 팔을 벌려 집사를 꼬옥 껴안습니다. 레베카 씨가 품에 안긴 지기를 보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녀석이죠?" 하지만 2시간 후, 레베카 씨는...
크리스타 씨에게는 특별한 가족이 하나 있습니다. 반려 닭 페리입니다! 페리는 태어나자마자 심한 눈병을 앓아 6개월 만에 실명하고 말았지만, 크리스타 씨는 그런 페리를 더욱 가엾이 여겨 페리가 무사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TV를 틀어 소리가 멀어지고 가까워짐에 따라 자신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게 하였고, 바닥에는 여기저기 양탄자를 깔아 페리가 위치를 표기하였습니다. 크리스타 씨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페리는 8년째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