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보어드판다에 '동물을 구해야 하는 이유'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시글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 출근해 밤늦게 퇴근합니다. 때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업무에 대한 부담감으로 퇴근 후에도 쉬는 것 같지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면서 일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보어드 판다에서 활동하는 기자 Liucija는 간단명료하게 외칩니다....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레즐리 씨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집 밖을 나설 때마다 으르렁거리거나 길 한가운데에서 자는 떠돌이 개들을 만나곤 합니다. 네팔에는 떠돌이 개를 만나는 건 낯선 일이 아닙니다. 특히 그녀가 사는 카트만두에만 약 3만 마리의 떠돌이 개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픈 개들과 굶주린 개들이 넘쳐났고, 그녀 또한 떠돌이 개들에게 점차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작고 연약한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온몸에 진드기와 똥이 묻은 채로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디에고는 아기 고양이 시절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을 정도로 몸이 허약했습니다. 집사 크리스탈 씨는 디에고가 건강해지길 바라며 돼지 인형을 디에고 옆자리에 놓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끙끙 앓던 디에고가 조금씩 건강해지더니 활기를 되찾은 것이죠! 건강해진 디에고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건 자신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돼지 인형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디에고는 돼지 인형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디에고가 낮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동물병원에 갈 때도 돼지 인...
아일랜드에 사는 윌 씨의 무릎 위에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암컷 고양이 데이지가 항상 곁에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데이지가 윌 씨 눈에만 예쁜 게 아닌가 봅니다! 윌 씨의 양쪽 이웃집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모두 수컷 고양이들입니다. 수컷 고양이들은 데이지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매일 윌 씨 집 창문으로 찾아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곤 했죠. 하지만 데이지는 수컷 고양이들이 다가와 데이트를 신청할 때마다 뺨을 후려쳤습니다. 윌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데이지는 연애에...
수중사진 공모 단체 UPY는 매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바닷속 사진을 선정합니다. 2020년 올해에는 전 세계 500명의 작가들이 5,500점의 작품을 제출했고, 드디어 엄격한 심사 끝에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사위원장 알렉산더 씨는 "좋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끼리 토론까지 벌였다"며 수상작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는데요. 수상작 일부를 작가의 설명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함께 (Nadia Aly, 미국) 작가는 멕시코 해안가에서 수만 마리의 가오리가 함께 춤추는 광경을 접하고 온몸에 ...
미국에서 거리에서 사는 홈리스(거리에 사는 사람)의 수가 5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보다 못해 거리로 직접 나선 수의사가 있습니다. 스튜어트 씨입니다. 스튜어트 씨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진찰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입니다. 그가 작은 가방을 들고 캘리포니아 거리로 나서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습니다. "저는 동물이 좋아서 수의사가 된걸요." 스튜어트 씨는 ...
2009년, 수의사 밥 씨는 알츠하이머(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밥 씨와 가족들의 삶은 급속도로 나빠져 갔습니다. 집안에 끊이질 않던 웃음은 언젠가부터 남편과 아버지를 걱정하는 가족들의 한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 걱정 가득한 가족에게 작은 행복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바로 고양이 무슈를 입양한 것입니다. 무슈는 사람을 매우 좋아해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니거나 무릎 위에 엎드려 낮잠을 자곤 했습니다. 밥 씨도 자신의 무릎 위에서 졸고 있는 무슈를 보며 ...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댕댕이를 볼 때마다, 통통한 볼살로 창밖을 내다보는 냥냥이를 볼 때마다 녀석들에게 이런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너네 지금 무슨 생각 하니' 그런데 만화가 지미 크레이그 씨는 이러한 궁금증을 자신의 작품 속에 녹아내며 상상력을 발휘했습니다. 모든 동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웹툰 'They Can Talk'입니다. 01. 이름이 뭐예요 저 친구 이름이 기억나질 않네. 똥고 냄새 한번 더 맡으면 실례일까? 02. 알면서 왜 물어요 제발 ...
캐나다 몬트리올 거리를 거닐던 생후 2개월의 아기 길고양이가 한 가정집 현관 앞에 서서 큰소리로 집주인을 불렀습니다. "묘오-"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집주인이 문을 열자, 아기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은 지역 동물 구조대(Chatons Orphelins Montréal)에게 연락해 뻔뻔한 아기 고양이가 집을 차지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길고양이를 구조할 때마다 항상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입니다. 구조대의 셀린 ...
어느 날 아침, 미국 델라웨어에 사는 모건 씨는 집 뒷마당을 산책하던 중 쓰러진 나무 근처에서 애타는 외침을 들었습니다. "미요-" 나무를 들어 올리자 점박이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억울한 표정으로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건 씨는 어미 고양이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기 고양이를 남겨둔 채 자리를 떴고, 그날 저녁 녀석이 숨어있던 나무 근처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 자리엔 아기 고양이가 여전히 억울한 얼굴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묘오-" 모건 씨는 그제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