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한 가족이 반려견을 버려두고 이사를 갔습니다. 개는 가족들이 짐을 싸고, 차에 싣는 것을 지켜보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가족들이 탄 차가 점점 멀어지는 걸 본 후에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사 가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개 큐피드의 이야기입니다. 큐피드는 자신이 왜 갑자기 집 밖에 나와 있는지, 왜 홀로 남겨져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녀석이 알고 있는 거라곤 가족의 냄새가 나는 그 집이 자신의 집이라는 사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큐피드는 자신의 살던 집 안으로 들...
2월 초, 트레이 씨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반려견 존시의 영상을 올리며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댕댕이는 위대하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트레이 씨가 세탁기에서 꺼낸 옷을 양손에 잔뜩 안고 방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거실을 지나고 있을 때 양말 한 짝을 떨어트렸습니다. 하지만 트레이 씨는 양말 한 짝을 줍다간 아슬아슬하게 붙들고 있는 빨랫감마저 전부 쏟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별 기대 없이 소파 위에 누워있는 존시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존시, 바...
2월 초, 타냐 씨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thelifeofwillowandpreston)에 댕댕이가 나뭇가지를 물어오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나뭇가지가 좀 큽니다. '엄마, 좀 도와주세요' 얼핏 봐도 2m는 될 법한 나뭇가지를 하얀 리트리버 한 마리가 입에 물고 있습니다. 올해 2살인 하퍼입니다. 하퍼는 거대한 나뭇가지를 집에 물고 가고 싶으나 너무 무거워 균형을 잡지 못하고 계속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노란색 리트리버가 있습니다. ...
댕댕이라는 말만 들어도 혀를 내밀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활기 넘치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댕댕이는 좀 다릅니다. 올해 10살이 된 댕댕이 레이지는 한창 젊었을 때만 하더라도 공원을 쏜살같이 달리던 개구쟁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게 귀찮습니다. 너무 귀찮습니다. 보호자인 루초 씨도 그런 레이지의 게으름을 받아들인 지 오래입니다. 집 앞에 쌓인 낙엽을 쓸던 루초 씨는 낙엽 위에 누워있는 레이지에게 어떠한 잔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녀석의 발을 들어 그 아래 있는 낙엽을...
지난 2월 5일, 호주 퍼스에 사는 케이트 씨 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의 생일을 위해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습니다. 케이크의 주인공은 올해 13살을 맞이한 반려견 베일리입니다! 케이트 씨의 부모님을 비롯해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모여 베일리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눈앞에 맛있는 간식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노래를 들은 베일리는 활짝 웃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반려견의...
반평생을 보호소에서 보낸 13살의 고양이 써니는 섀넌 씨에게 입양돼 5년째 평온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화로운 써니의 삶에 크나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집사인 섀넌 씨가 아기를 낳은 것입니다! 써니는 갑자기 나타난 헤이즐이라는 이름의 작은 인간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섀넌 씨가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헤이즐을 집으로 데려온 첫날, 써니가 다가와 냄새를 킁킁 맡더니 뒤돌아 사라져버렸어요." 섀넌 씨는 써니가 헤이즐을 여동생으로 받아들여 주길 바랐지만, 몇 ...
올해 초, 미네소타에 사는 한 가족이 호숫가로 산책을 나왔다가 가슴 아픈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발목까지 쌓인 눈으로부터 피할 곳을 찾지 못한 어미 개가 6마리의 아기 강아지를 품고 눈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누워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어미 개와 아기 강아지들을 담요로 감싼 후, 근처 지역 동물보호소로 데려다주며 보호소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어미 개와 강아지들을 인계받은 낸시 씨가 가족으로부터 건네받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말했습니다. "자식을 데리고 눈 속에서 구덩이를 파야 했던 엄...
1월 초, 캘리포니아 카슨시티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거리를 홀로 거닐다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는 털은 매우 풍성했지만, 몸 크기는 생후 1주라고 해도 믿을 만큼 매우 작았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몸에 묻은 흙덩어리가 크게 보일 만큼 녀석의 체구는 놀라울 정도로 작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 동물구조대(Wrenn Rescue)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에린 씨가 말했습니다. "구조대로 활동하며 수많은 아기 고양이들을 봐왔지만, 그렇게 작은 고양이는 정말 처음 봤어요."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랑이 있다면 이 커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후 2개월의 치와와 '룬디'와 비둘기 '헤르만'입니다! 룬디는 지난 1월, 뉴욕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Mia Foundation)에 입소한 아이로 특별한 장애를 안고 있습니다. 녀석은 선천적인 척추 손상으로 걸을 수 없는 몸을 가지고 태어났고, 보호자는 녀석을 보호소에 보냈습니다. 보호소의 설립자 수 씨는 서로 껴안고 있는 룬디와 헤르만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우리 보호소는 좀 특별한 보호소에요. 우린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어...
2월 초,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아리아나 씨는 창문 밖에서 누군가 희미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묘오-" 아리아나 씨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위를 올려다보니 아기 고양이의 얼굴이 살짝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기 고양이는 눈을 마주치자마자 흠칫- 놀라더니 곧장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렸습니다. 아리아나 씨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며 웃었습니다. "지붕 위에 있는 아기 고양이를 잡기 위해서는 제가 지붕 위로 올라가야 했죠." 아리아나 씨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