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제임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61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2월 초, 호주에서 피자 가게의 주방장으로 일하는 데이브 씨가 출근 중 가게 뒷문에서 아기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쳤습니다. 주방장 데이브 씨는 아기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기 고양이가 몸을 날려 그의 어깨에 달라붙었습니다. 데이브 씨가 갑작스러운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를 입양할 생각은 없었지만 너무 겁에 질려있길래 잠시 제 어깨에 올려놓았어요." 불안에 떨던 아기 고양이는 데이브 씨가 어깨 위에 올려놓자 그의 목덜미에 얼굴을 문질렀습니다. 데이브 씨는...
다시 보고 싶다! 추억의 명화 속 댕댕이들a아카데미는 한 해 최고의 영화와 감독 그리고 배우들을 뽑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보다 뛰어난 연기를 펼치지만 매번 소외받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동물 배우들입니다. 그래서 영화 취재 기자인 웬디 씨는 영화에서 열연한 유명한 동물들을 모아 소개하며 이들의 공을 기렸습니다. 01. 101 달마시안(101 Dalmatians, 1996) 월트 디즈니 애니메션 '101마리의 강...
댕댕이들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폭풍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하죠. 그만큼 댕댕이들은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다른 보호자들에게 댕댕이들이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떤 웃음과 눈물을 안겨주었는지 모아보았습니다. 01. 나만 없어 댕댕이 담장에 뚫린 좁은 구멍으로 옆집 꼬마가 손을 뻗어 강아지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얼마나 키우고 싶었으면, 얼마나 만지고 싶었으면!!! 02. 시간이 고장 났나 봐요 ...
월리는 이전 보호자에게 버림받은 후 10년 가까이 길거리에서 살아왔습니다. 녀석의 외모만 봐도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됩니다. 몸 여기저기에는 상처가 나 있었고, 앞니는 듬성듬성 빠져 있었습니다. 한쪽 눈은 이미 실명돼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보호소 직원 다니엘 씨가 월리의 뺨을 어루만지며 말했습니다. "외모만 보면 굉장히 사나워 보이지만, 실제론 바보같이 순한 녀석입니다." 월리는 사나워 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람만 보면 엉덩이를 뒤뚱뒤뚱 흔들며 끙끙- 거리곤 했습니다. ...
토닉은 온몸에 에너지가 끓어넘치는 똥꼬발랄 웰시코기입니다. 그런 토니에게 가장 큰 숙제가 있다면 바로 '소파 오르기'입니다. 토닉에게 소파는 히말라야 산 봉우리와 같습니다. 다리에 힘을 응축해 점프해보아도 소파는 항상 토니를 반대편으로 통- 하고 튕겨버리죠. 토닉의 보호자 세레나 씨는 웃음을 참으며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음. 안돼요. 다리가 짧아서 불가능했어요." 하지만 소파에 대한 토닉의 도전은 끊이지 않았고, 소파에 튕겨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녀석을 볼 때마다 안전이 걱정되었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미용실에 금발이 무성한 손님 한 명이 시무룩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생후 3개월 된 댕댕이 루카입니다. 루카의 보호자 브리트니 씨가 머리 손질 중인 루카의 모습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미용실 헤어 디자이너분이 개를 무척 좋아해요. 제가 루카 이야기를 꺼내자 꼭 한 번 데려오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마침내 브리트니 씨가 루카를 데리고 미용실을 방문하자 미용실 안에 있던 손님들과 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특히 브리트니 씨의 전...
필명 K로 활동하는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heybuddycomics)에서 반려동물 웹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꼬리스토리도 작가의 만화를 보며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났는데요. 작가의 진짜 매력은 만화 한편 한편에 담겨 있는 깊은 교훈 같습니다. 01.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비석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 타임머신을 타고 12년 전으로 돌아간다. 남자: 안녕! 친구! 그리고 다시 12년이 흐르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자 다시 타임머신을 탄다. 남자: 안녕! ...
반려동물 전문가 마인다가스 씨는 개에게 거칠게 장난을 치는 어린아이의 영상을 보며 외쳤습니다. "이러다간 아무리 착한 개라도 물겠어요." 전문가가 본 영상은 유튜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주로 '개와 아이가 교감하는 사랑스러운 순간' 등의 제목으로 대부분 부모가 촬영해 올린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이가 뭘 알겠어요. 이건 부모 책임이에요." 많은 부모들은 개가 아이들의 멋진 친구이자 보디가드가 될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이가 개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보면 주인공 오대수는 15년간 같은 장소에 갇혀 군만두만 먹습니다. 한 방안에서만 15년 동안 갇혀 지낸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이를 갈며 자신을 가둔 사람에게 복수를 결심하는데요. 그러다 문득, 오대수를 바라보며 고양이가 떠올랐습니다. 고대수 씨는 이렇게 집에서 평생 지내는 거 괜찮으세요? 고대수 씨는 괜찮아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익숙한 공간에 머무는 걸 더 좋아합니다. 오히려 환경이 바뀌면 큰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산책을 시키지 않는 게 좋...
댕댕이들은 산책을 너무 좋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현관문을 바라보며 산책을 조르기도 합니다. 그럴 땐 댕댕이들이 '엄마, 저 산책 다녀올게요!' 하고 홀로 나가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 시애틀에는 혼자서 버스를 타고 산책을 다녀오는 댕댕이가 정말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클립스입니다! 이클립스는 산책을 하고 싶으면 홀로 문을 나서 버스 정류장 앞으로 걸어갑니다. 녀석을 알아본 버스 기사가 버스를 정류장에 세우자 이클립스가 버스에 자연스럽게 올라탑니다. 그러자 이클립스를 알아본...